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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Songkran(สงกรานต์) Music Festival(S2O Korea) 후기

by 사딸라4SGD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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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 이어 2024년 올해도 S2O Korea에 다녀왔다.
S2O Korea는 태국의 송크란(สงกรานต์) 축제가 EDM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기획되어 한국에도 수입된 것이다.

 

2024년 S2O Korea 포스터

 

2024년 S2O Korea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되었다.

작년, 재작년과 같은 장소.

 

 

지난 3월 25일,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양일권을 구매했다.

가격은 수수료를 포함하여 정확히 20만원.

 

그나저나 최근의 큐텐 정산 지연 사태를 보고 '위메프에서 표를 구매했는데 입장에 지장이 없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정산 지연 이슈가 대대적으로 공론화된 것은 7월 하순으로, 이 때는 아직 관련 이슈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이었다.

그래서 별다른 문제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이와는 별개로, 나는 2025년 월디페 양일권을 위메프에서 구매했다.

그런데 큐텐 정산 지연 사태가 터졌고, 과연 내년에 월디페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그러던 중 S2O Korea와 월디페 등 각종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주최하는 BEPC탄젠트의 김은성 대표이사님이 '정산 지연과는 별개로 표를 구매하신 분들은 반드시 입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지만.. 왠지 못 받는 돈의 액수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어떻게 감당될 지 걱정이다 ㅠ

그리고 라인업 측면에서도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자.

슬슬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우선 미국에서 온 Ray Volpe(레이 볼피).

내가 좋아하는 덥스텝 장르를 위주로 하는 DJ.

사실 누군지 잘 몰랐는데, 미리 음악을 들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호주 쌍둥이 자매 DJ Nervo.

 

 

역시 미국에서 온 TJR.

 

 

그리고 여러 번 봤지만 여러 번 봐도 반가운, 네덜란드에서 온 Nicky Romero

 

S2O Korea 시간표.

 

 

 

사이트맵. 작년과 동일하다.



 

7월 13일 토요일.
대공원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23분.

페스티벌 있는 날 치고는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특히 지난달의 월디페와 비교가 되었다.

 

 

늘 그랬듯이

 

 

삐오꼬에서 귀여운 병아리 만쥬를 사먹었다.

 



귀여워~

 

 

오후 3시 43분.

대공원역 2번출구를 나갔다.

앞에서 상인들이 고글, 방수팩, 물총 등 페스티벌에 필요한 물건을 팔고 있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고 아주 맑았다.

날씨도 더웠고 햇볕도 뜨거웠다.

해가 진 뒤에도 열대야였기때문에 더웠다.

물론 날씨가 더워야 물을 맞을때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공연이 끝나고 소나기가 잠깐 내리긴 했지만 그마저 잠깐이었다.

 

 

사자와

 

 

개 신사에게 인사.

 

 

코끼리열차를 타러 갔다.

 

 

이곳을 매번 지나가면서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멸종위기종 동물들의 그림이 있었다.

 

 

코끼리열차 표를 구매하기 전.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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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2천원에 코끼리열차 표를 구매했고, 코끼리열차에 탑승했다.

 

 

서울랜드에서 진행하는 크라켄 아일랜드라는 행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고객 위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S2O Korea와는 별개다.

 

 

코끼리열차에서 내린 뒤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다.

 

 

위메프 앱에서

 

 

QR 코드를 제시했다.

물론 신분증도 제시했다.

 

 

티켓 사용 완료.

 

 

카톡으로도 알림이 왔다.

 

 

이렇게 2일권 팔찌를 받았다.

 

 

 

서울랜드 안내도.

귀여운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서울랜드의 Water Wars 를 홍보하는 귀요미들.

물도 뿌리고 물총도 쏘며 놀 수 있는 행사.

이 역시 S2O Korea와는 별개의 행사이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행사이다.

 

 

서울랜드

자연 속 힐링 테마파크

seoulland.co.kr

▲ 서울랜드 홈페이지 내용 참고

 

 

늘 지나던 감성교복 매장.

 

 

지구별 광장.

여기가 Water Wars 행사가 진행되는 곳.

K-POP, EDM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며, 가운데에 보이는 발사대에서 물을 뿌린다.

 

 

지구별광장을 지나 동문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귀요미들.

 

 

 

 

 

베니스무대에 설치된 Welcome Stage.

DJ Fenner 가 공연하고 있었다.

 

 

 

베니스무대 맞은편.

 

 

 

토끼와 거북이 등 각종 귀요미를 구경.

 

 

그리고 베니스광장 바로 앞에 있는

 

 

'덕수궁 리에제와플' 매장의 귀요미들.

이따 잠시 쉬러 나올 때 이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덕수궁 리에제와플 : 네이버

방문자리뷰 463 · 블로그리뷰 17

m.place.naver.com

▲ 네이버지도 정보

 

 

덕수궁리에제와플

경기 과천시 막계동 70-3 1층

place.map.kakao.com

▲ 카카오맵 정보

 

 

 

귀여운 러버덕과

 

 

귀여운 동물 카트들

 




 

귀여운 오리 뽑기를 지나서

 

 

춤추는 요술집도 지나고

 

 

 

 

 

 

달나라열차를 지나

 

 

 

이따 간식을 먹을 바른치킨 서울랜드 로봇점을 지났다.

 

 

바른치킨 서울랜드 로봇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4 · 블로그리뷰 10

m.place.naver.com

▲ 네이버지도 정보

 

 

바른치킨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 카카오맵 정보

 

 

 

 

 

랜드스토어2 편의점에서 생수를 산 뒤 귀요미 지도를 봤고

 

 

 

 

귀여운 크라켄도 봤다.

 

 

지도.

 

 

동문매표소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이때가 16시 52분 정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족히 20분은 기다린 듯..

Tritonal을 놓쳐 아쉬웠지만 그래도 Ray Volpe(레이 볼피)는 사수할 수 있었다..

 

 

아무튼 동문주차장 입구로

 

 

 

들어갔다.

 

 

입장.

우측의 급수대에서 물총에 물을 채운 뒤 안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보고 싶었던 Ray Volpe(레이 볼피)의 시간.
음악도 잘 틀고 완전 내 취향이라 너무 신났다.

그리고 이 더운 날씨에 물을 맞아대니 정말 시원했다.

물총을 가지고 갔으니 물총 싸움하는 재미도 있었다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동영상이 선명하지 못하다.

휴대폰의 침수를 막기 위해 방수팩 안에 넣었다.

그러므로 침수로부터 휴대폰을 지킬 수 있었지만 대신 동영상과 사진의 화질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방수팩 안에 휴대폰이 들어있으면 방수팩 없는 상태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때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불편하다.

그래서 사진과 동영상을 잘 찍지 않기도 했다.

 

 

Ray Volpe(레이 볼피)의 시간이 끝났고 18시부터 1시간동안 네덜란드에서 온 하드스타일 DJ 듀오인 Sub Zero Project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하드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하드스타일은 내 취향과 살짝 달라서 이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아까 봤던 바른치킨 서울랜드 로봇점에 갔다.

 

 

포장도 가능.

 

 

메뉴.

 

 

키오스크에서 순살양념치킨 반마리를 주문.

 

 

남자 둘이서 얼른 해치웠다.

 

 

픽업 공간에 있던 귀요미들.

 

 

서울랜드에서 충전돼지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니 필요한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도 좋을 듯.

 

 

 

아까 봤던 러버덕과 또 인사.

 

 

휴지통마저 귀여웠다.

 

 

아까 봤던 오리 뽑기.

 

 

 

덕수궁 리에제와플에 도착.

귀요미들 ㅎㅎ

 

 

영업시간.

 

 

메뉴판.

 

 

이 중에서 산양우유 아이스크림을 선택.

 

 

 

귀여운 이상해씨

 

 

그리고 푸린.

 

 

산양우유 아이스크림을 받은 뒤.

 

 

 

날씨도 더운데 산양우유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전방 베니스 무대에 Welcome Stage 가 있어서 여기서 트는 음악이 들려서 신났다.

물을 안 뿌려서 아쉬웠을 뿐..

 



 

메인 스테이지로 돌아가니 Sub Zero Project의 공연은 끝났고, Nervo 쌍둥이 언니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인사를 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Pedro도 틀어주고 물도 엄청나게 뿌려댔다.

 

 

Nervo의 시간도 재밌게 금방 흘러갔다.

 

 

 

 

그 이후 TJR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잠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여기서만 20분을 허비한다.. ㅠ

이 곳은 동문주차장 입구 바로 옆의 공간에 임시로 설치된 화장실.

서울랜드에 자체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화장실까지 다녀오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해서 가까이 있는 이곳에 다녀왔는데, 줄이 길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ㅠ

그래서 아쉽게도 Ode to oi 같은 히트곡을 멀리서 어렴풋이 대충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남은 40분동안 신나는 음악 속에 물도 많이 맞고 놀았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마지막 DJ는 Nicky Romero.

 

 

 

폭죽과 함께 시작.

그나저나 Nicky 형 무덥고 습한 한국 여름 날씨에 저렇게 입었으면 많이 더울 것 같은데..

나처럼 빤스만 입어도 더운데

 

 

밤이 되니 온도가 내려갔지만 그래도 열대야.

여전히 열대야라 그런지 물을 맞아도 그다지 춥지가 않았다.

물론 그래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춥다면 동문 앞의 Dry Zone에서 몸을 녹여도 된다.

그리고 오히려 완전 앞쪽으로 가면 물도 안 맞고, 저렇게 화염이 나오면 따뜻하다.

위치에 따라 물을 많이 맞는 곳이 있고 적게 맞거나 안 맞는 곳이 있으니 그때그때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좀 가까이 가서 찍어봤다.

그나저나 이 형 결국 겉옷을 벗었다..

하긴 이 날씨에 외투를 입고 버틸 수 없었겠지.

 

 

 

 

 

Dragostea Din Tei

 

 

 

 

 

 

 

 

 

마지막 곡은 역시나 I Could Be One.

마지막 노래 답게 폭죽쇼가 있었다.

 

 

 

Nicky Romero의 공연이 끝나고, 가려고 했더니 Closing Show 가 이어져서 보고 갔다.

 

 

 

Closing Show를 보고 출발하니 22시 10분.

S2O Korea에 온 사람들이 2022년, 2023년과 비교해서 더 적은 느낌이었다..

 

 

내일 또 봐~

 

 

입구 앞 만남의 광장에서 본 귀요미들.

이곳은 코끼리열차 티켓 판매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인데,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티켓 판매는 종료된 상황이었다.

이때가 22시 29분.

중간에 화장실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당연히 22시 33분 열차는 탈 수 없었고, 22시 49분 열차를 타야 했다.

 



대공원역에 도착하니 22시 43분.

49분 열차를 충분히 탈 수 있었다.

 

 

덕분에 34,818보나 걸을 수 있었다.

S2O Korea 토요일도 핫했고, 일요일도 핫했다 ㅎㅎ

일요일 후기도 곧 올려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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