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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4년 7월 6일 토요일 Waterbomb Seoul(워터밤 서울) 후기

by 사딸라4SGD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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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Waterbomb Seoul(워터밤 서울)이 개최되었다.
 
나는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워터밤에 다녀왔다.
그러니까 3년 연속으로 다녀온 것이다.
 
 

전체 라인업. 나는 토요일만 다녀왔으므로 토요일 라인업에 대해서만 언급하겠다.

 
 
 

토요일 시간표

 

Kiss of Life. 보고 싶었지만 이른 시간이라 포기.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깜짝 쇼가 기다리고 있었다.

 
 

권은비

 
작년에 워터밤 여신으로 핫했던 권은비. 권N비
작년에는 날짜가 안 맞아 못 봤는데 올해는 다행히도 볼 수 있었다.
 
 

이영지
창모
선미
박재범

 
워터밤 서울 토요일의 마지막 라인업은 언제나 그랬듯이 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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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퀸스스마일에서 샀다.
구매를 망설이다 보니 7차까지 넘어가서 가격이 올랐을 때 사고 말았다.. 
 

 
아무튼 구매 완료.
불과 한달 전에 구매했다..
 
 

 
5월 14일, 개최 장소가 KINTEX로 확정되었음이 공지되었다.
작년까지 워터밤을 개최해오던 잠실 종합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찾은 대안이 KINTEX.
잠실 종합운동장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불만을 토로하는 의견이 많이 보였다.
나도 다소 멀어진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경기도에 살던 시절부터 공연이나 페스티벌을 즐기러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을 이동하고는 했었으니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접근성이 극악인 UMF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보다는 낫잖아..
 
워터밤 '서울'인데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의견도 많이 보였다.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서울특별시에 딱히 대안이 없다면 근교 도시로 이동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서울모터쇼(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가 2005년부터 KINTEX에서 개최되었기에 '서울' 이름이 붙은 행사가 KINTEX에서 개최되는 것이 아주 어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작 2019년을 마지막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가본 적이 없다
 

 
KINTEX 근처로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도 다니고, 각종 광역버스도 운행한다.
그럼에도 접근성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유료 셔틀버스를 주최측에서 운영했다.
 
 

 
나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방문할 예정이었으니 무료 주차장 정보를 참고했다.
주차장은 대화동 2710에 마련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화동 2710에 무대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헀으나 이곳은 무료 주차장으로 사용되었고 대화동 2720 일대에 무대가 설치되었다.
 
그나저나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나의 앙증맞은 찐빠로 인해 킨텍스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Site Map


무대는 KINTEX 2전시장 남쪽 대화동 2720 일대에 설치되었다.

KINTEX 2전시장 10홀에 Smart Gate, 탈의실, 물품보관소가 마련되었다.

이곳을 지난 뒤 6~8홀과 9~10홀 사이의 통로를 지나서 입장.

화장실은 안에도 있었지만 재입장이 가능했으므로 KINTEX에 자체적으로 마련되어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공식 pre/after party 클럽 목록.

하지만 다들 KINTEX에서 너무 먼 곳들..

 

 

한편 주말 내내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되었다.

그래서 주최측에서도 우천 시 관람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미리 얘기하자면, 걱정과는 달리 날씨는 좋았다.

더러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잠깐동안 조금밖에 안 내렸으며 오히려 무대에서 뿌리는 물과 다른 사람들이 쏘는 물총에 더 많이 젖었다.



 

집에서 출발했다.

14시 10분쯤.

날씨가 맑았다. 
 
 
 

 

강변북로 및 자유로를 따라 달린 뒤, 킨텍스 근처에 도착했다.

앞서 언급한 무료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워터밤 행사장 남쪽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주행하다 본 LG U+의 귀요미 문어 캐릭터 '무너'.

 

 

주차장으로 쓰인 대화동 2710 남쪽의 삼거리에 도착.

그러나 사진 속 중앙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그냥 좌회전으로 안내해주길래 별 생각 없이 좌회전을 했다.

이것이 실수였던 것 같다.

지도 위성사진을 보면 입구가 사진 속에 보이는 곳 밖에 없다.

그러니까 저 쪽으로 들어갔어야 했다.

그래서 급히 내비게이션을 재설정 했는데 10분 정도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아무튼 안내를 따라 주행하다가 KINTEX 2전시장 GATE 3으로 들어갔다.

잘못 들어갔음을 깨달았지만 차를 돌릴 곳이 없어서, 진입할 때 안내를 도와주시던 분께 '잠시 들어갔다가 회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KINTEX 2전시장 지하주차장은 규모가 커서 회차하기 쉽지 않았고, 귀찮게 회차하느니 그냥 이곳에 주차하기로 한다.

 

 

15시 19분.

 

 

 

 KINTEX 2전시장 지하주차장에 주차 완료.

 

 

 KINTEX 2전시장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KINTEX 홈페이지에서 주차 안내 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내가 주차한 곳은 A ZONE.

 

 

지상으로 올라갔다.

 

 

건물에 붙어있던 워터밤 포스터.

 

 

안으로 들어갔다.

 

 

10홀로 갔다.

 

 

안내도.

 

 

 

10홀 입장.

 

 

맞은편의 물품보관소.

 

 

스마트 게이트 및 티켓부스 운영 시간에 대한 안내.

 

 

스마트 게이트.

본인의 팀 색에 맞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나는 퀸스스마일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제시했다.

당연하지만 신분증도 제시 완료.

 

 

 

 

나는 TEAM GREEN이므로 녹색 수건과 팔찌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들어가면 팀 색깔 상관없이 물총 쏘고 놀지..

 

 

물품보관소 일대.

나는 짐을 맡길 것이 없어서 패스.

페스티벌을 갈 때는 보통 짐을 간단하게 챙겨가는 편이다.

게다가 자동차를 끌고 갔으니 가지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 짐은 차에 보관해도 되고.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우측에 탈의실이 있었다.

 

 

이제 들어간다.

 

 

여기서 소지품 검사를 받은 뒤

 

 

입장.

이때가 대략 15시 48분.

 

 

사람들이 많았다.

 

 

미처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스프라이트 부스에서 스프라이트를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스프라이트!!'라고 소리를 지르는 조건.

 

 

급수대는 무대 기준 좌측 약간 뒤쪽에 있었는데, 급수대 앞에 이렇게 물이 고여있는 곳이 있었다.

여기 말고도 무대 좌측에는 물이 고여있는 곳이 많았다.

이렇게 물이 고여있는 곳을 공략하면 무대 앞쪽까지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대신 발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었다..

 

 

급수대에는 사람이 많았다.

주로 수압이 강한 뒤쪽에서 물이 잘 나왔고 앞쪽은 수압이 약해서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무튼 여기서 물총에 물을 채우고 놀았다.

 

 

 

15시 53분.

내가 물총에 물을 채우기 위해 기다리던 중, 유겸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분과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동영상 하나 안 찍었다..

 

 

 

급수대 앞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사람이 많았다.
한편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볼 수도 있었다.

가보지는 않았다.

 

 

유겸 뒤에 이어서 진행된 Siena Girls 의 공연을 봤다.

작년에도 왔던 Siena Girls.

주로 남성분들의 호응이 강했다. 이때만큼은 마치 군대 같았다

 

그나저나 내가 앞으로 첨부할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화질이 많이 아쉬울 것이다.

내가 전에 올린 UMF, 월디페 관련 포스팅을 보면 더욱 비교될 것이다.

왜냐하면 워터밤에서는 물을 맞을 수밖에 없는데, 물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하기 위해 방수팩을 사용했다.

휴대폰이 방수팩에 들어있는 채로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려니 어쩔 수가 없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화질을 희생했다.

 

워터밤, s2o korea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는 분들이 꼭 나타난다.

제발 방수 대책 철저히 합시다.. 

 

 

 

이어서 기리보이를 봤다.

기리보이 노래를 잘 몰라서 그냥 듣기만 했다..

 

 

 



다음 차례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

권N비

 

Door

 

 

 

 

 

 

 

 

Sabotage

 

 

 

정말 예뻤고 실력도 좋았다.

 

 

Underwater

 

 




그 다음 차례는 퀸와사비.

 

퀸 와사비 등장 이전에, 그녀가 폭식을 하는 동영상이 나왔다.

https://www.instagram.com/reel/C5qNctZvrB7/?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 원본.

하지만 인스타그램 reels 는 티스토리에서 동영상 embedding 이 안되니 (일부러 막아둔 것 같기도) 참고로 동영상 일부를 캡쳐한 이미지를 첨부한다.

 

다이어트 전 모습..

 

"야 솔직히 말하잖아? 나 살빼면은 권은비보다 몸매 훨씬 좋아 내가"

 

그랬던 퀸 와사비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퀸와사비를 2022년 반얀트리 이후로 처음 봤다.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말왕이 등장했다!

 

둘이서 같이 내귀에 캔디를 춤췄다.

 

말왕 몸 멋지네..

 

 

 

 

 

 

퀸와사비와 말왕.

정말 재밌었다.

 

권은비와 퀸와사비 중 누가 더 매력적인지는 당신의 판단에 맡긴다.

아무튼 둘 다 매력적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퀸와사비와 말왕을 본 뒤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다시 무대 앞으로 돌아가 이영지를 봤다.



 

 

 

 

 

 

 

 

 

 

노래는 잘 모르지만 그냥 즐겼다.

 

 

이영지를 본 뒤 무대 뒤로 가서 잠시 친구들을 보고 왔다.

 

GYM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걸 못 즐긴 게 아쉽다.

 

 

 

DJ OTWO도 보고

 

 

 

 


창모도 봤다.
창모 노래는 잘 모르지만 힙합은 언제나 신나니까 그냥 즐겼다.


 

 

물총 들고 인증샷~

 

이어서 DJ AK의 공연.

 

 

 

요새 핫한 Pedro.

귀요미 라쿤이 마음에 들어 ㅎ

1980년에 발매된 이탈리아 가수 Raffaella Carrà(라파엘라 카라)의 원곡을 독일 프로듀서 Jaxomy(약소뮈, 독일어 발음 기준)와 Agatino Romero(아가티노 로메로 , 독일어 발음 기준)이 리믹스한 노래.

가사는 이탈리아어.

 

 

 

 

이어서 선미 등장.

 

보랏빛밤

 

 

 

 

열이 올라요

 

 

 

 

꼬리

 

 

가시나

 

Balloon in Love

 

 

 

 

 

 

멀리서 봐서 좀 아쉬웠지만, 노래도 춤도 잘 췄고 외모도 매력적이었다.

 

 

이어서 Inside Core.

 

 

 

 

Crank That

 

수퍼맨송으로 핫했던 Crank That.

수퍼맨 춤 따라한다고 설치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는군..

아아! 잊을 수 없는 Soulja Boy의 추억이여!

 

 

 

 

 

 

 

이어서 불꽃 쇼.

 

마지막으로 박재범 등장.

 

 

 

워터밤 토요일 마지막 시간은 언제나 박재범.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

 

좋아~

 

 

 

 

그러던 중.. 놀랍게도 Kiss of Life 의 멤버인 นัตตี้(Natty, 나띠)가 등장했다!

아까 Kiss of Life를 못 봤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นัตตี้(Natty, 나띠)도 정말 매력적이었다. 춤도 잘 추고..

 

 

 

몸몸몸매 몸몸몸매~

 

 

그렇게 즐거웠던 워터밤은 끝이 났다.

 

 

 

 

물총 수거함이 있었다.

나는 물총을 버리지 않았지만, 물총 사용을 마치고 물총을 버린 사람들이 좀 있었다.

이 물총들은 재활용된다고 들었다.

 

 

워터밤이 끝난 뒤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가서 차를 뺐다.

 

 

7시간 9분동안 주차했더니 12,000원이 나왔다.

KINTEX 지하주차장이 편하긴 했지만 돈이 좀 아까웠다..

 

 

자유로를 따라 귀가했다.

 

 

덕분에 19,779보나 걸었다.

2만보를 못 채운게 좀 아쉽네...

 

 

제주도에서 사온 꿀먹은 한라산 꿀, 원주에서 사온 한입감자로 배고픔을 달랬다.

그러니까 살이 안 빠지지 돼지야 퀸와사비좀 본받아라

 

 

[제주 애월 바닷가 기념품 가게] 마켓제주

얼마 전,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애월읍의 해안에 있는 기념품가게 '마켓제주'에 다녀왔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된다.   제주 감성 소품.  위로 올라갔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닷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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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참고

 

[원주시청 앞 감자빵 카페] 카페 한입감자

얼마 전, 원주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원주를 방문한 김에 가보고 싶었던 한입감자를 가보기로 했다.  우선 무실동 1723-3 일대에 위치한 공터에 주차했다.  시청앞의 한입감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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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참고

 

올해도 재밌었던 워터밤.

내년에도 가능하면 가야겠다.

표 일찍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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