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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 후기

by 사딸라4SGD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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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다녀왔다.
그나저나 내가 2014년에 양평에서 열렸던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나의 첫번째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었다.
그 뒤로 벌써 10년이나 흘렀다. 고인물 인증

 

2024년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 포스터

 

 

토요일에는 KSHMR(카슈미르)와

 

Eric Prydz(에릭 프리즈)가 왔다.

 

KSHMR(카슈미르)야 여러번 봤지만, Eric Prydz(에릭 프리즈)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EDM 팬들 사이에서는 Eric Prydz(에릭 프리즈)가 내한한 적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놀랍게도 2024년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통하여 내한하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나도 Eric Prydz(에릭 프리즈)를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의 시간표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의 시간표
2024년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 전체 시간표
Site Map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는 눈썰매장에 마련되었다.

Welcome Stage(웰컴 스테이지)는 삼천리동산 분수 앞에, Platform Stage(플랫폼 스테이지)는 삼천리대극장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메인 무대인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는, 작년처럼 동문주차장에 마련되었다.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 안내도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 안내도

 

 

사실 KSHMR(카슈미르)와 Eric Prydz(에릭 프리즈)만 보면 충분해서 천천히 출발했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동작대교를 건널 때의 시간은 16시 10분.

다행히도 날씨가 맑고 좋았다.

 

 

대공원역에 도착했을 때는 대략 16시 30분경.

역에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귀여운 삐오꼬에 들러서

 

 

만쥬를

 

 

사먹었다.

이럴 때 아니면 대공원역 삐오꼬를 찾아가기 어려우니 ㅎㅎ

 

 

만쥬를 먹고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즐기러 출발.

 

 

주차장에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갤로퍼, 타우너, 그레이스..

안타까웠다 ㅠ

 

 

 

주말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페스티벌 방문객들이 많았다.

 

 

늘 보는 강아지 신사

 

 

코끼리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줄이 길었다.

하지만 이것은 탑승 대기줄.

그 전에 먼저 표를 사야했다.

 

 

키오스크에서 표를 샀다.

키오스크 앞에도 사람이 많았다.

 

 

 

성인 요금 2천원.

탑승권을 구입하는 것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탑승 대기 줄에 섰다.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올라갔다.

 

 

줄을 선뒤 대략 5~6분 정도 기다려서

 

 

코끼리열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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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코끼리열차.

 

 

서울랜드 정문 앞에서 내렸다.

 

 

다른 코끼리열차.

 

 

입구 앞에 입장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인터파크, 위메프, 네이버 예약, 야놀자, fever 등 구매처에 따라 입장 구역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네이버 예약의 줄이 유난히 길었다.

나도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했다..

 

 

아무튼 네이버 예약 화면과 신분증을 직원에게 제시한 뒤 팔찌를 수령했고, 소지품 검사를 마쳤다.

 

 

입장.

이렇게 생긴 종이 티켓을 받았다.

그러나 작은 가방 속에 들어 있던 생수병의 습기 때문에 흐물흐물해졌다.. ㅠ

 

 

17시 9분.

맨 위의 노란색 팔찌가 양일권 팔찌.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차고 온 팔찌.

그나저나 맨 위의 팔찌는 EDC 코리아 2019년 팔찌다.

EDC 코리아도 서울랜드에서 진행되었고, 개인적으로 매우 즐거웠던 페스티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Dillon Francis도 그때 딱 한번 봤다.

코로나19 여파 등 여러 이유로 인해 2019년에 딱 한번만 개최되고 무산되었지만..

그나저나 팔에 제모좀 하지 그랬냐

 

 

귀여운 감성교복 매장과

 

 

지구별 광장을 지나갔다.

여기서 좌회전.

 

 

귀여운 토끼 패들보트 간판.

 

 

우선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를 구경하러 갔다.

 

 

입구.

팔찌 검사를 거쳐야 하므로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 팔찌가 없는 사람은 입장 불가.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 입장.

 

 

 

S2 & R2의 공연.

 

 

이 날은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에서 hardstyle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hardstyle 좋아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나는 hardstyle 취향이 아니라 그냥 무대만 좀 구경하고 퇴각했다..

 

 

 

Welcome Stage(웰컴 스테이지). Dorothy(도로시)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Platform Stage(플랫폼 스테이지)를 구경하러 갔다.

 

 

입구.

 

 

Platform Stage(플랫폼 스테이지)에서의 Varo(바로)의 공연.

 

 

 

 

 

귀요미 토끼가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경고.

 

 

출구로 나와서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로 출발했다.

 

 

베니스무대 건너편의 귀요미들.

 

 

 

 

 

토끼와

 

거북이 등 귀요미를 구경하고 마저 이동.

 

 

 

달나라열차의 귀여운 쥐 열차.

어릴 때 타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바른치킨 서울랜드로봇점.

 

 

귀여워서 끌렸지만 배가 안 고파서 방문하지 않았다.

이 곳은 한 달 뒤 Songkran(สงกรานต์ ) Music Festival(S2O Korea)을 즐기러 서울랜드를 다시 방문했을 때 찾게 된다.

 

 

동문주차장에 설치된 무대를 방문하기 전에는 늘 그 앞의 Land Store(랜드 스토어) 편의점에 방문한다.

 

 

이유는 다름 아닌 생수 때문.

한 병에 천원이면 살 수 있다.

날씨가 더울 땐 수분 보충 필수.

 

 

생수 한 병을 구매한 뒤

 

 

동문주차장으로 이동.

 

 

출구의 귀요미들.

 

 

서울랜드 안내도.

 

 

동문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그나저나 어릴 때 부모님 손 잡고 서울랜드를 찾을 때 주로 이곳 동문주차장에 주차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그 어린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음악 축제를 즐기러 이곳을 찾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귀여운 간판.

 

 

17시 32분,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 입장.

 

 

 

 

Matisse & Sadko 가 공연하고 있었다.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도 다양한 깃발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대충 뛰다 걸리면 죽는다'

 

 

그리고 중국 南京(난징, 남경)에서 온 양반들.

'I南京'이라 쓰여있다.

 

 

 

 

 

신나게 놀다가

 

 

핫식스 부스에 무료 음료를 받으러 갔다.

무료 핫식스 맛 괜찮았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다..

 

 

옆에는 버드와이저 부스도 있었다.

 

 

건너편의 Jägermeister(예거마이스터) 부스.

 

 

 

 

Matisse & Sadko 공연을 잘 즐겼다.

 

 



 

 

 

 

이어서 Morten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뒤 다시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 입장.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LG U+ 계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나는 데이터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마터면 오랜만에 인사하기로 했던 친구를 못 볼 뻔했다.

 

 

 

 

 

다시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에 입장해서 Morten을 즐겼다.

 

 

 

 

 

 

 

 

 

 

Morten도 괜찮았다 ㅎㅎ

 

 

KSHMR(카슈미르) 시작.

 


드디어 KSHMR(카슈미르)의 공연 시작.

 

잠시 귀요미 곰도 보고

 

Wildcard (feat. Sidnie Tipton)

 

 

예전처럼 동화같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글거리는 나레이션은 없었다.

(물론 그 나레이션도 추억이다)

 

 

Dharma

 

 

Karate(空手)

 

오징어 게임 remix. 오징어 게임 안 봤는데 워낙 유명해서 대충은 안다.

 

 

 

 

 

 

Like A G6 remix

 

 

Take Me Home, Country Roads

 

 

Over and Out

 

그나저나 KSHMR(카슈미르) 공연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방수 대책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다소 당황했지만, 덕분에 더위가 좀 식었고 다행히도 비는 오래 내리지 않았다.

 

Bazaar

 

 

 

 

 

 

 

 

 

 

Secret. 갑자기 비가 내려서 staff들이 급히 장비 위로 천막을 설치했다.

 

 


이어서 불꽃쇼가 핵심인 Signature Show 가 진행되었다.

 

여러분의 입장료가 터지고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들의 명단, 고생한 staff들의 명단이 나왔다.

본인 이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여기서 내 이름을 찾은 적도, 못 찾은 적도 있다.

빨리 지나가서 놓치기도 했고.. ㅎㅎ

이 날은 아쉽게도 찾지 못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Eric Prydz(에릭 프리즈)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감동.. ㅠ

 

 

 

 

 

 

 

정말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해외에서 거주하지만 Eric Prydz(에릭 프리즈)를 보려고 한국을 찾은 지인도 있을 정도.

하지만 호불호가 갈렸는지 이 때 World Stage(월드 스테이지)를 떠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Opus

 

너무나도 듣고 싶었던 Opus.

온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좋았다.. ㅠㅠ

 





 

토요일 공연 끝.

이제 집에 갈 시간.

사람이 많아서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베니스무대 건너편의 귀요미들.

 

 

22시 33분 열차를 타야 하니 서둘러 걸었다.

 

 

무질서하게 주차하고 호객행위하는 택시들은 여전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장애인 주차구역을 침범한 차량도 존재.

 

 

귀여운 삐오꼬 가게를 지났다.

 

 

귀가 완료.

World DJ Festival(월드디제이페스티벌) 덕분에 이날 3만보를 걸었다.

 

 

며칠 전 제주도에서 사온 우무 쿠키로 허기를 달랬다.

내일도 즐겨야 하니..

 

일요일 후기도 조만간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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