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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4 대만] 淡水(단수이, 담수) - 곰돌이 빙수 浪花丸かき氷•淡水分号(나니와마루카키고오리•단수이펀하오)

by 사딸라4SGD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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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을 보았으니 이제는 빙수를 먹으러 갈 시간.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문 밖으로 나갔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길을 건넜는데

 

 

成運汽車(청윈치처, 성운기차)製 버스를 보았다.

 

 

그 뒤로는 요란하게 튜닝한 폴크스바겐 트랜스포터가 있었다.

 

 

왠 classic한 건물이 있었다.

알고보니 이 일대는 淡水海關碼頭(단수이하이관마터우, 담수해관마두).

즉 단수이 세관 부두라는 뜻이다.

 

 

Tamsui Customs Wharf · No. 259號,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유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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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淡水海關碼頭(단수이하이관마터우, 담수해관마두) 구글지도 정보

 

멋진 건물도 보고

 

 

강가도 보았다.

 

 

다리가 있어 건넜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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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16시 10분이었다.

해가 저물어가려던 참이었다.

 

 

강가를 따라 빙수집을 향해 걸었다.

 



 

멋지다.

 

 

왠 주차장이 있었다.

 

 

Parking · No. 241之1號,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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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구글지도 정보

 

 

이곳에 주차된 차량의 상당수는 토요타 아쿠아.

렌터카 업체에서 운용하는 차량들로 보였다.

 

 

렉서스 LM도 있었고

 

 

상태가 안 좋은 미쓰비시 델리카 4륜구동 버전도 있었다.

 

 

더 걸었다.

 

 

해가 구름 사이로 나왔다.

 

 

第一漁港(디이위강, 제일어항)에 도착.

이곳에 빙수집이 있다.

 

 

Hobe Fishing Harbor · Lane 25,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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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一漁港(디이위강, 제일어항) 구글지도 정보

 




 

벤츠 S클래스와 닛산 센트라.

 

 

강과 해가 정말 아름다웠다.

 

 

한편 옆의 中正路(중정루, 중정로)에는

 

 

토요타 코스터 버스가 지나갔다.

 

 

드디어 빙수집 浪花丸かき氷•淡水分号(나니와마루카키고오리•단수이펀하오)에 도착.

가게가 귀엽고, 빙수도 맛있어 보여 이곳을 방문했다.

 

그나저나 가게 이름에 특이하게 일본어와 중국어가 섞여있다.

浪花丸かき氷(나니와마루카키고오리)는 일본어. 뜻은 '나니와마루 빙수'.

淡水分号(단수이펀하오, 담수분호)는 중국어. 뜻은 '단수이 분점'.

여기서 号는 중화민국에서 쓰는 정체자로는 號이지만, 일본에서 쓰는 신자체와 중국 본토에서 쓰는 간체자로는 号이다.

아마도 일본 느낌을 내기 위해 號 대신 号를 쓴 것 같기도 하다..

 

 

浪花丸かき氷•淡水分号 · No. 233-2號,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冰品飲料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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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浪花丸かき氷•淡水分号(나니와마루카키고오리•단수이펀하오) 구글지도 정보

 

 

우선 주문을 했다.

주문은 부두의 반대쪽, 中正路(중정루, 중정로)를 바라보는 쪽에서 해야 한다.

 

 

 

이곳에 메뉴판이 있다.

 

 

메뉴판.

역시 일본 컨셉 빙수집답게 메뉴가 일본어로도 표기되어있다.

욱일기가 꽂혀있는 빙수가 있는데 이것들은 귀요미도 없는데 욱일기의 존재 때문에 불쾌하기도 해서 애초에 고려하지도 않았다.

 

여기서 八重山彩熊君을 주문했다.

가격은 NT$130.

42.41원/NT$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5,514원.

합리적인 가격이다.

 

 

주문 후 이렇게 생긴 진동벨을 받았다.

 

 

영수증.

 

 

가게 구경을 해보았다.

진동벨이 울리면 사진 속 창문이 있는 곳에서 빙수를 받는다.

오른쪽 벽면의 화산이 귀여웠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메뉴판과

 

 

사슴이 있었다.

 

 

빙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는 귀요미.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으로.

빙수가 넘쳐흐르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부두 쪽을 보면

 

 

부두의 돌출부 위에 테이블이 있었고

 

 

가게 앞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이곳에는 귀요미 펭귄들도 있었다.

먼저 와서 앉아 계시던 분들이 떠난 뒤 찍은 사진.

 

 

펭귄 앞에 앉아 계시던 분들도 펭귄을 좋아했는지 나보다 먼저 왔으면서 하도 오래 계셨다.

이 분들이 떠날 때까지 약간 억지로(?) 기다렸다.

 



그리고 그 옆의

 

 

 

커튼의 귀요미.

 

 

氷.

 


나는 부두의 돌출부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저물어가는 태양이 잘 보였다.

 

 

빙수는 4~5분정도 기다리니 나왔다.

아름다운 석양, 아름다운 강, 귀여운 빙수.

 

 

귀여운 빙수.

크래커로 귀를, 초콜릿으로 눈을, 말린 과일로 코를 만들었다.

눈코가 모여있는 하얀색 돌출부는 아이스크림.

 

 

귀요미 대만펭귄도 기념사진.

 

 


이 녀석도 입맛을 다시는 듯한 표정이다 🐧🐧

 

 

같이 나온 물티슈.

 

 

그리고 톡톡 튀는 설탕가루.

 

그나저나 혼자서 왔는데 숟가락을 두개나 줬다.

 

 

옆의 작은 그릇에 딸려나온 찹쌀떡을 귀요미 위에 올리고

 

 

톡톡 튀는 설탕도 올렸다.

 

 

정말 맛있었다.

겉과 속 모두 달콤했다.

 

 

안에는 부드러운 젤리가 들어있었다.

 


그나저나 빙수를 먹던 도중 옆의 中正路(중정루, 중정로)로 스카니아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빙수를 맛있게 먹은 뒤, 반납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실내도 귀여웠다.

 

 

각종 인형과 장식이 가득.

 

 

전등갓으로 쓰이는 빙수컵의 귀여운 펭귄 🐧

 

 

인형들.

 

 

오리들.

 



유명인들의 싸인.

 

八里(바리, 팔리)로 가기 위해 배를 탄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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