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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4 대만] 淡水(단수이, 담수) - 紅毛城(훙마오청)과 영국 영사관

by 사딸라4SGD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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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입장 및 계단 올라가기

    真理大學(진리대학)을 본 뒤, 眞理街(전리제, 진리가)를 따라 언덕 아래로 내려갔다.

     

     

     

     

    입구에 도착.

     

     

    입구 오른쪽에는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1894년에 단수이 일대에서 청군과 프랑스군의 전투가 있었다고 한다.

     

     

    운영 시간 안내.

    내가 도착했을 때는 15시 9분.

    폐관 약 2시간 전.

     

     

    들어가 보자.

    아까 小白宮(소백궁)에서 구매한 표를 보여주고 입장했다.

    입장권 하나로 小白宮(소백궁)과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두 곳을 입장할 수 있다.

     

     

    [20240104 대만] 淡水(단수이, 담수) - 小白宮(소백궁), 아름다운 옛 세관 건물

    阿給(아게이, 아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小白宮(샤오바이궁, 소백궁)을 보러 갈 차례다. 바로 근처라 많이 걷지도 않았다. 학교 앞에 가니 강 쪽으로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잔디밭에 들어가

    4sgd.tistory.com

    ▲ 입장권과 관련된 내용 참고

     

     

    그러나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가 복원공사중이라는 안내문을 보았다.

    아쉽지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 보는 수밖에.

     


    입장 후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의 길은 차량이 이동 가능한 길.

    관람을 마치고 오른쪽 길로 내려왔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서

     

     

    입장권 뒷면에 스탬프도 찍었다.

     

     

    한편, 바로 앞의 中正路(중정루, 중정로)를 보았다.

     

    백색+녹색의 成運汽車(청윈치처, 성운기차)製 버스, 청색의 미쓰비시 캔터 트럭, 황색의 CMC 베리카가 보였다.

    그나저나 킹롱(King Long, 金龍)製 버스도 보인다 🤮 

     

     

     

    그리고 이쪽에는 킹롱(King Long, 金龍)製 버스🤮 , 토요타 코스터 버스가 있었다.

     

     

    토요타 코스터 버스.

     

     

    다시 본론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길을 따라 붉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다시 입구 쪽을 보고 촬영.

    입구의 매표소 건물.

     

     

    紅毛城售票口 · No. 52號, Zhenli St,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 매표소 구글지도 정보


    크리스마스 트리.

     

     

    이국적인 나무들.

     

     

    어떤 건물과 그 앞의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뒤에 보이는 건물에는 기념품 가게와 화장실이 있었다.

    건물의 우측으로 갔다.

     

     

    紅城小舖 · 251 대만 New Taipei City, Tamsui District, 中正路28巷1號

    ★★★★☆ · 기념품 상점

    www.google.com

    ▲ 기념품 가게 구글지도 정보

     

     

    古井.

    말그대로 옛날에 쓰이던 우물.

     

     

    우물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다 올라간 뒤 다시 아래를 바라보았다.

    아까 본 우물과 기념품 건물이 보인다.

     

     

    2.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드디어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앞에 도착.

     

     

    서양식 城에 중화민국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오른쪽에 각도와 거리 때문에 작게 보이는 건물은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

     

     

     

    홍마오청 · 251 대만 New Taipei City, Tamsui District, 中正路28巷1號

    ★★★★☆ · 유산 건물

    www.google.com

    ▲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구글지도 정보

     

    그나저나 '마오청'이라는 표기가 많이 보이는데, 중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마오청'이라 쓰는 것이 맞다.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 앞에 왠 귀요미가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귀요미와 城 앞의 국기들을 본 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 감옥이었던 곳을 구경했다.

     

     

    귀여운 녀석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바람 때문에 삼각대가 흔들렸기 때문에 가방으로 삼각대를 고정시켰다.

     

     

    城의 앞.

     

     

    왼쪽부터 스페인(España), 네덜란드(Nederland), 동녕국(東寧國), 청(淸)의 깃발.

    모두 대만을 지배했던 나라들로, 이곳을 군사시설로 사용했다.

     

    Fort San Domingo는 스페인 세력 이곳을  처음 만들었을 때 지어진 이름.

    네덜란드 세력은 이곳을 Fort Antonio라 불렀다.

    이곳의 주민들이 네덜란드인을 紅毛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의 이름이 紅毛城인 이유.

     

     

    그리고 영국, 일본, 호주, 미국, 중화민국의 깃발.

    마찬가지로 모두 이곳과 관련 있는 국가들이다.

     

    영국은 아편전쟁 이후 이곳을 淸으로부터 빌려 영사관으로 사용했다.

    오른쪽의 영사관은 건물 그 시절에 지어진 것.

    1895년에 대만이 일본에 할양된 이후에도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으나, 2차세계대전 중 영국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자 1941년에 이곳의 영국 영사관은 폐쇄되었다.

    1945년에 일본이 패전한 후 대만은 연합국의 일원인 중화민국이 접수하였고 이곳은 다시 영국 영사관으로 이용된다.

    1950년에 중화민국이 영국과 단교한 이후로도 계속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

    1972년이 되어서야 영국 영사관은 공식적으로 이곳에서 철수하였다. 이떄부터는 호주 대사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1년뒤 1973년에 중화민국이 호주와 단교하자 이곳은 미국 대사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이 되어서야 이곳은 중화민국에 공식적으로 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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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1층의 감옥이었던 곳을 관람.

     


    40명 이상 입장 금지.

    그리고 흡연, 플래시 사용 금지.

     

     

    구석에 있던 어떤 백인 아저씨 동상

     

     

    안으로 들어가니

     

     

    밖에서 봤던 국기의 국가들이 이곳에 표시되어 있었다.

     

     

    지하 감옥.

     

     

    여기 갇히면 답답했을 듯.

     


    옆방.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의 모형이 있고

     

     

    관련된 자료와 설명이 사방에 있었다.

     


    이 중에서 네덜란드어로 된 고지도도 있었다.

     

     

    바깥에는 수감자의 야외활동 공간이 있었다.

    생각보다는 담장이 높지 않았다.

     

     

    한쪽 구석의 中式 주방.

     

     

    밖으로 나가 2층으로 올라갔다.

     


    아까 봤던 1층의 감옥 일대

     

     

    2층으로 올라가니 淡水河(단수이강)이 보였다.

    앞에 나무만 없으면 강 하구가 정말 잘 보인다.

    왜 이곳에 요새를 지었는지 알 것 같다.

     

     

    2층도 40명 초과 입장 금지.

    당연히 흡연, 플래시 사용 금지.

     

     

    영국 영사관(폐쇄기간 포함) →  호주 대사관 → 미국 대사관 → 중화민국 반환의 역사를 설명하는 내용.

     

     


    이곳에는

     

    영국 영사가 본국에 보낸 마지막 전신이 있었고

     

     

    옆에는 도장, 그리고 상아로 만든 귀여운 오리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화장실도 있었다.

     

     

    그리고

     



     

    각종 전시물.

     

     

    유모차도 있었다.

     

     

    그릇들..

     


    벽난로가 있는 곳.

     

     

    그리고

     

     

    창밖으로 수감자의 생활 공간이 보였다.

     

     

    다른 방.

     

     

    이곳에는

     



     

    벽면

     

     

    옛날 사진 등이 있었다.

     

     

    영사의 사무실.

     

     

    벽체의 일부.

     


    한편 창밖으로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가 보였는데, 입구에서 공지되었던대로 일부가 공사중이었다.

    아쉽지만 가능한만큼만 보는 수밖에.

     

     

    밖으로 나갔다.

     

     

    이곳에서도 강이 잘 보였다.

     

     

    아래로 내려가니 왼쪽에는 아래쪽으로 이어진 계단이 있었다.

    가보지는 않았다.

     

     

    토요타 제이스(Zace).

    토요타에서 동남아, 대만, 인도, 남아공 등지에서 판매했던 차종.

    영문판 위키피디아 문서의 제목은 Toyota Kijang 으로 되어있다.

    제이스(Zace)는 대만과 베트남에서 쓰인 이름이고 그 밖에도 지역별로 별의별 이름이 존재한다.

     

    그나저나 제이스(Zace)는 1988년에 대만에 소개되었으니 정말 오래된 차종이다.

     

    3.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

     

    이제는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를 볼 차례.

     

     

    공사장이 좀 아쉽다.

     


    나무 뒤로 보이는 멋진 강.

     

     

    영사관 앞.

     

     

     

    Former British Consulate Residence in Tamsui · 251 대만 New Taipei City, Tamsui District, 中正路28巷1號

    ★★★★★ · 지역사 박물관

    www.google.com

    ▲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 구글지도 정보

     

     

    영사관 앞에 양쪽으로 나무가 서있는 길이 있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촬영했다.

     

     

    물론 저 길을 피해 오른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강을 한번 더 본 뒤

     

     

    건물 앞으로 갔다.

     


    1층의 회랑.

     

     

    에서 본 강.

     

     

    그리고 토요타 제이스(Zace).

     

     

    한국인분께 부탁하여 사진을 찍었지만 역광이라 잘 안 나왔다.

    조명 탓 하지마라

    이곳에서 사진 찍을 땐 (다른 어느 곳에서 찍든 마찬가지지만) 햇빛의 방향도 잘 고려해야 할 듯.

     

    아무튼 건물의 다른쪽이 공사중이라 막혀있어서 그쪽까지는 가보지 못해 아쉬웠다.

     

     

    회랑을 더 본 뒤

     

     

    안으로 들어갔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우선 1층부터 관람.
    관람 동선이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

     

     

    응접실.

     

     

    의 귀요미 눈사람.

     

     

    서재.

     




     

    식당.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관람동선을 따라갔다.

     

     

    洋人生活館(양인생활관).

     

     

    주인의 침실.

     

     

    아동 침실.

     

     

    어린이 장난감.

     

     

     

     

    그리고

     

     

    화장실.

     

     

    한쪽의 샤워기.

     

     

    계단을 봤는데

     

     

    여느 오래된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경사가 매우 가팔랐다.

     

     

    보모의 방.

    가족 방보다 허름해서 씁슬..

     

     

    밖으로 나왔다.

     

     

     

    벽돌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데 발견하지는 못했다.

     

     

    紅毛城(훙마오청, 홍모성, Fort San Domingo)과 

     

     

    前清英國領事官邸(전청영국영사관저) 을 뒤로하고 이제는 빙수를 먹으러 갈 시간이다.

    곰돌이 빙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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