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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3 대만] 十分瀑布(스펀폭포)에서 十分老街(스펀라오제)로 가서 천등 날리기 Feat. 트래블월렛 카드 현금 인출

by 사딸라4SGD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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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十分老街(스펀라오제)로 가서 천등을 날려야 한다.

 

아까 지나갔던 곳인데, 그땐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발견.

가게 이름은 澎湖花枝丸 花枝燒(펑후화즈환 화즈샤오, 팽호화지환 화지소)이다.

澎湖(펑후, 팽호)는 중화민국에 속한 대만섬 서쪽의 군도로 이루어진 현(縣).

花枝는 문자 그대로는 '꽃가지'라는 뜻인데 花枝를 오징어나 갑오징어를 부르는 말로도 쓰는 것 같다.

아무튼, 내가 먹은 것은 오징어볼.

 

 

澎湖花枝丸 花枝燒 · 226, Taiwan, New Taipei City, Pingxi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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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澎湖花枝丸 花枝燒(펑후화즈환 화즈샤오, 팽호화지환 화지소) 구글지도 정보

 

 

맛있었다.

 

 

오징어구이는 NT$150이며 오징어볼은 꼬치 1개가 NT$35, 3개가 NT$100.

42.6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각각 6,394원, 1,492원, 4,263원.

나는 오징어볼 꼬치 하나를 샀으니 NT$35를 지불했다.

 

 

옆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었다.

 

 

오징어볼을 맛있게 먹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경로다.

 

 

이런 지도도 있었다.

 

 

불상과 코끼리

 

 

코끼리

 



 

귀여운 타조

 

 

그리고 말 등 동물들.

 

 

 

觀瀑吊橋(관푸 현수교)의 입구.

 

 

건넜다.

 

 

건넌 뒤, 계단의 반대편에도 길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도를 보니 이쪽으로 가도 갈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더 돌아가는 길이므로 패스.

 

 

觀瀑吊橋(관푸 현수교)를 내려와 眼鏡洞(옌징둥, 안경동) 폭포를 지나 걷다

 

 

四廣潭吊橋(스광탄 현수교)에 도착.

 

 

건너기 전.

 

 

四廣潭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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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닥.

암반에 구멍이 뚫려 있다.

 

 

철도 건널목.

 

 

MG HS.

 

 

CMC 베리카.

 

 

정체가 궁금한 버스들.

 

 

 

 

 

아까 봤던, 賴品妤(라이핀위, 뇌품여)와 廖先翔(랴오셴샹, 요선상)이 현수막 전투를 벌이던 곳에 도착.

이곳에 패밀리마트가 있다.

그나저나 표지판을 보니 화장실도 있는 듯.

대만 편의점 중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다.

 

 

FamilyMart · No. 331號, Section 3, Jing'an Rd,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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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 정보

 

 

내가 이곳에 들른 이유는, 國泰世華銀行(국태세화은행, '국태은행'이라고도 한다) ATM이 있기 떄문이다.

國泰世華銀行(국태세화은행)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 수수료는 매월 미국달러 500을 넘지 않는다면 없음.

그래서 미국달러 500이 넘지 않도록 신경썼다.

다행히 넘지 않았지만.

 


여기에도 지도가 있다.

 

 

아무튼 들어가 보자.

귀여운 딸기 그림이 눈에 띄었다.

 

 

편의점 안쪽의 ATM.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 "結束了嗎?(끝나셨나요?)"라고 질문하여 양해를 구한 뒤 사용.

 

 

카드를 넣었다.

 

 

비밀번호 입력.

 

 

Default Account(卡片帳戶)를 선택.

 

출금액 입력.

 

 

잠시 기다린다.

 

 

거래 성공.

우선 카드를 뽑아 챙긴다.

 


돈이 나오면 챙긴다.

 

 

영수증도 챙긴다.

 

참 쉽죠?

 

 

편의점을 나오다 본 귀요미들.

 

 

편의점을

 

 

나왔다.

 

 

토요타 RAV4와 폴크스바겐 카라벨.

 

 

계속 걸었다.

 

 

마쓰다 3.

 

 

十分老街(스펀라오제)에 도착.

아까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스펀라오지에 · No. 81號, Shifen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 · 역사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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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十分老街(스펀라오제) 구글지도 정보

 

 

천등을 날리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느 가게에서 천등을 날릴까?

 

 

찾다가 끝쪽에 있는 幸福天燈(행복천등)이라는 곳에서 천등을 날렸다.

 

 

幸福天燈(Lantern Of Happiness)-十分 · No. 76號, Shifen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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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幸福天燈(행복천등) 구글지도 정보

 

 

색깔별 의미가 영어, 중국어(번체), 일본어, 한국어로 쓰여 있었다.

 

 

가격표를 받았다.

4색 중에서 2번을 선택했다.

홍색, 황색, 녹색, 도홍색.

각각 건강평안, 금전재물, 행운, 연애인연을 비는 의미.

4색의 가격은 NT$250.

42.6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10,656원.

현금으로 결제했다.

 

옷걸이같은 곳에 종이를 걸어준다.

붓으로 글씨를 쓰고, 사장님이나 직원분께 부탁드리면 다른 면으로 바꿔주신다.

 

그러나......

색상을 고려하지 않고 소원을 막 써버리는 앙증맞은 찐빠를 저지르고 만다.

 

 

행운을 비는 녹색 종이에 나의 소원을 다 적어버렸다..

이거야 '행운'이니 그렇다치자.

 

 

금전재물을 비는 황색 종이에 정작 금전재물 얘기는 1도 안 썼다.. 

행운을 비는 녹색 종이에 돈 얘기 썼으니 그걸로 퉁치자..

 

 

 

정신 차리고 연애인연을 비는 도홍색부터는 제대로 썼다.

 

 

건강평안을 비는 홍색.

 

 

 

아무튼 이제 천등을 날릴 차례.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어주셨다.

그리고 천등 날리는 장면을 동영상과 함께 사진으로도 남겨주셨다.

동영상을 찍으며 좌측 하단의 사진촬영 버튼도 눌러 사진도 같이 남겨주셨다.

동영상은 여기에 올리지는 않겠다.

 

 

천등에 불을 붙인 직후.

 

 

이렇게

 

 

나의

 

 

소원을 적은

 

 

천등은

 

 

하늘로

 

 

날아갔다.

 

내 소원들 모두 이루어지길.

 

 

 

그나저나 幸福天燈(행복천등)에서 일하던 분들은 친절하고 좋았다.

사진도 잘 찍어주셨고.

내가 한국사람이라니까 '歐巴(오빠)'라는 단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오빠'라는 한국어의 단어가 외래어가 된 것.

'오빠'는 대만에서 제일 인지도가 높은 한국어 단어 중 하나인 듯 했다.

 

 

이제는 진과스(金瓜石)를 갈 차례.

다음 문서에서는 진과스(金瓜石)로 가는 여정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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