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燦坤3C(찬쿤3C): USB Cable 구매
휴대폰을 충전시키기 위해 외장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했다.
그러나 충전되기는 커녕 그저 배터리 잔량을 유지하는 수준에서만 그쳤다.
왜 그런가 봤더니, 범인은 이 녀석이었다.
작년에 시먼딩(西門町)에서 샀던 이 USB 케이블이 수명을 다한 것.
그래서 전자제품 매장에 들렀다.
내가 들른 곳은 燦坤3C(찬쿤3C, 찬곤3C)이다.
燦坤3C(찬쿤3C, 찬곤3C)는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하이마트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 말고도 지점이 여러 군데 있다.
만약 대만을 여행하다가 보조배터리, USB 케이블 등 전자제품을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구글맵에서 한자로 燦坤을 검색하거나 로마자로 Tsannkuen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작년에 신베이시의 大坪林(다핑린, 대평림)점에서 보조배터리를 구매했었고, 이번 여행 때도 잘 썼다.
VISA 카드 결제가 가능하므로, 당연히 트래블월렛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작년에는 아직 트래블월렛 카드가 없었기에 VISA 신용카드로 구매했었다.
▲ 燦坤3C-寧夏店(찬쿤3C 닝샤점) 구글 지도 정보
▲ 작년에 외장배터리를 구매한 후기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다가
이녀석을 선택.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
가격은 NT$179 이며, 42.52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7,611원.
상자 오른쪽 위에 귀요미가 있었다.
凍心炸冰淇淋(동신자빙치린, 동심작빙기림): 아이스크림 튀김
燦坤3C(찬쿤3C, 찬곤3C)을 나온 직후, 어느 매장에 귀요미 병아리 인형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직원분도 안 계셨고 영업을 마무리하는 것처럼 보여 뭔가를 사기 애매했다.
아무튼 다음에는 이곳도 꼭 가봐야겠다.
▲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이 곳인 듯.
하지만, 그 옆에서 왠 귀여운 가게를 발견!!
이 가게는 凍心炸冰淇淋(동신자빙치린, 동심작빙기림).
아이스크림 튀김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 가게 덕분에 아이스크림 튀김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귀요미 펭귄이 있는데 지나칠 수 없지..
구글 지도에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도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 듯 하다.
▲ 凍心炸冰淇淋(동신자빙치린, 동심작빙기림) 구글지도 정보 참고
메뉴판.
맨 위에서 왼쪽의 百香芒果優格(mango yogurt with passionfruit)를 구매.
가격은 NT$70이며 42.52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976원.
아이스크림 튀김뿐만 아니라 일반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귀여워.
귀요미 하나 입양하려 했는데 판매하지 않는다고 ㅠㅠ
모니터 앞에는 아이스크림 박스와 명함이 있었다.
귀여운 명함을 하나 챙겼다.
좀 기다리니 나온 아이스크림.
튀김이라 겉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맛은 어떨까?
겉은 뜨거운데 안에는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으니 정말 특이했다.
물론 맛 자체도 달콤하고 좋았다.
그나저나 이 버스를 봤는데 제조사가 어딘지 정말 궁금하다..
차체 제작할 때 엠블럼 좀 달아주지..
야시장으로 다시 들어갔다.
이제 숙소에 갈 건데 그냥 가긴 아쉽고.. 뭘 먹지?
왼쪽에는 아까 갔던 구아바 가게의 간판이 살짝 보인다.
오른쪽에는 귀여운 간판이 보이는데, 이 녀석은 닝샤 야시장의 캐릭터인 듯.
가게 이곳저곳에 보였다.
작년에 갔던 탕후루집.
작년에 갔기도 했고 요새 한국에 워낙 많아서 안 갔는데,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괜히 아쉽다.
어느 지파이 가게의 귀요미들.
香酥綜合菇(샹수종허구, 향소종합고): 버섯튀김
아까 봐둔 버섯구이 가게에 도착.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녀서 그나마 사람 적을 때 찍은 게 이거다..
간판 위쪽.
왼쪽.
일단 줄을 섰다.
아래의 귀요미들.
뭘 먹을까?
NT$100 짜리의 3종류를 선택하는 것을 골랐으며, 소스 맛은 레몬으로 정했다.
42.52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4,252원.
양 끝쪽에 있는 거 말고 가운데 3개를 골랐다.
맛있겠다..
받은 뒤 인증샷.
맛있겠다.
일단 조금만 맛을 본 뒤, 숙소에서 나머지를 먹어야겠다.
숙소로 돌아가며 본 것들
활기찬 야시장.
살짝 보이는 귀요미들.
작년에 스린야시장에서 봤던 개구리 알 가게가 여기에도 있다.
왠 귀요미가 있는 노점.
1950년부터 영업했다니 올해로 만 74년째.
그나저나 사진 속에 천수이볜 전 총통이 보인다.
천수이볜도 방문했었나보다.
어느 모과 가게의 귀요미.
다음에는 가자.. ㅠ
귀요미 호랑이
야시장의 남쪽.
식당이 모여있는 구간은 끝남.
어떤 뽑기 가게.
야시장 남쪽으로 나왔다.
사진 속에 작년에 머물렀던 호텔이 살짝 보인다.
▲ 후기 참고
야시장 남쪽 입구.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 타이베이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 당선인 王世堅(왕스젠, 왕세견)이 보인다.
작년에도 본 요리사 입간판
南京西路(난징시루, 남경서로)를 따라 이동.
청천백일만지홍기가 가득했다.
여기서도 사진속에 타이베이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 당선인 王世堅(왕스젠, 왕세견)이 보인다.
'王世堅進國會 民意不再脆弱 官僚不敢怠惰(왕세견진국회 민의불감취약 관료불감태타, 왕세견이 국회에 나아가면 민의는 다시 취약해지지 않고 관료는 감히 게을러지지 못한다)'는 문구가 써져 있다.
현대 중국어의 느낌보다는 한문투의 느낌이 강한 문장.
숙소가 있는 太原路(타이위안루, 태원로)에 진입.
classic 한 건물이 가득.
기아 스토닉.
CMC 베리카.
피아트 500과 볼보 XC40.
미쓰비시 후소 캔터.
숙소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
classic 한 건물.
밤에도 귀여운 Bee House(天成文旅-蜂巢, 비 하우스).
太原路(타이위안루, 태원로).
토요타 코스터.
버섯구이는 숙소에서 마저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같은 층의 귀요미 꿀벌들과 인사.
이렇게 여행 첫날이 잘 끝났다.
다음 날도 즐겁겠지 ^^
다음 문서에서는 다음날에 일어나서 고양이 마을 허우퉁 마을(猴硐貓村)까지 구간차(區間車) 열차를 타고 간 일정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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