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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2 대만] 寧夏夜市(닝샤야시장) 첫번째 이야기 - 야시장에서 먹은 것들

by 사딸라4SGD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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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닝샤 야시장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58號2樓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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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寧夏夜市(닝샤야시장)에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寧夏夜市(닝샤야시장) 에 대한 기억이 좋았던 이유도 있고, 아쉽게 들르지 못한 가게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1차로 음식을 즐겼다가, 배를 꺼뜨릴 겸 大稻埕碼頭廣場(다다오청 부두 광장)에 다녀왔다가, 2차로 마저 즐겼다.

     

    참고로 야시장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 되니 현금을 챙겨가야 한다.

    나도 현금을 챙겨갔다.

     

     

    대략 오후 5시 20분.

    해가 질 무렵이었고 가게들이 슬슬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렇게 강아지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야시장의 곳곳에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蓬萊國民小學(펑라이 국민소학, 한국의 초등학교)이라는 학교가 시장 바로 옆에 있었다.

     

     

    Penglai Elementary School · No. 35號, Ningxia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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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면에 귀여운 새가 있었다.

     

     

    圓環邊蚵仔煎(위안환볜어자이졘, 원환변가자전)

     

     

    위엔환볜 · No. 46號, Ningxia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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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바리의 시작

    첫번째 목적지는 圓環邊蚵仔煎(위안환볜어자이졘, 원환변가자전).

    굴전이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

    작년 여행때는 못 갔다가 이번 여행때 방문하게 되었다.

     

     

    오후 5시 20분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바깥의 메뉴판.

     

     

    가게의 정면.

     


    앉아서 먹으려면 기다려야 하고

     

     

     

    포장주문의 경우에는 옆에서 따로 주문할 수 있다.

     

     

    5시 27분쯤,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줄을 섰다가 자리에 앉기까지 약 15분이 걸렸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써져있다시피 蚵仔煎(어자이졘, 가자전).

    즉, 굴전이다.

     

    가격은 NT$90.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3,828원.

     

     

    식당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여느 다른 대만 식당들이 그렇듯 모르는 사람끼리 합석해서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한다.

     

     

    일본어 표기와 영어 표기가 포함된 메뉴판.

     

     

     

    蚵仔煎(어자이졘, 가자전)은 5분만에 금방 나왔다.

     

     

    위에는 소스가 가득 발라져 있었고,

    안에는 굴과 야채가 가득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오후 5시 38분.

    여전히 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그 줄은 아까보다도 훨씬 길었다..

    역시 일찍 가길 잘 했다.

     

     

    그나저나 옆에 어떤 식당 간판의 한자 아래에 각 한자에 대하여 로마자로 발음이 쓰여 있었다.

    당연히 표준중국어 발음은 아니고, wikitionary에서 찾아보니 객가어 발음이다.

    하긴 식당 이름에 애초에 '客家'가 들어가니..

    객가인들이 먹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 듯.

     

     

    客家放山雞 · No. 50號, Ningxia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하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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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金城&黃金薯(황진청&황진수, 황금성&황금서)

     

     

    黃金城&黃金薯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039攤位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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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전을 먹고 난 뒤에는, 작년에 간판만 발견하고 가지 못했던 치즈감자 가게를 가보았다.

    그 가게의 이름은 黃金城&黃金薯(황진청&황진수, 황금성&황금서).

     

     

    [20230228 대만] 寧夏夜市(닝샤야시장): 녹두 음료가 맛있는 兩點綠豆沙(량뎬뤼더우샤, 양점녹두사)

    마지막으로, 녹두 음료를 구매해서 숙소로 들어갈 예정이다. 어느 멜론 가게. 귀여운 인형들이 많았다. 위 용량이 한정되어 들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ㅠㅠ 이 가게도 줄이 길었다. 귀여운 간판들

    4sgd.tistory.com

    ▲ 작년 후기 참고

     

     

    치즈감자를 파는 곳이다.

     

     

    곳곳에 귀요미 감자들이 가득.

     

     

    귀여운 호랑이를 또 발견.

     


    메뉴판.

     

     

     

    뭐먹지?

     

     

    1번의 雙層起司(솽청치스, 쌍층기사) 즉 더블치즈를 먹기로 했다.

    가격은 NT$70.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977원.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치즈감자를 받았고

     


    학교 앞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먹었다...

     

     

     

    위에는 가루가, 아래에는 녹은 치즈가 가득 있었고

     

     

    안에는 감자가 있었다.

    치즈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芭樂王(바러왕, 파락왕)

     

     

    芭樂王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寧夏夜市, 第57攤

    ★★★☆☆ · 무상 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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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차례는 芭樂王(바러왕, 파락왕).

    이 가게 역시 작년에 간판 구경만 하고 못 간 곳이다.

     

     

     

    구아바 등 각종 과일 음료를 판매하는 가게이다.

     

     

    귀여운 간판.

     

     

    귀여운 녀석.

    작년에 내가 그냥 지나쳐서 서운했지? 미안해..

     




     

    다양한 과일 음료가 있다.

    나는 이 중에서 芭樂汁(바러즈, 파락즙), 즉 구아바 주스를 선택했다.

    아까 낮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구아바 주스를 먹었지만 또 먹었다.

    맛있는 건 또 먹어도 질리지 않으니까.

     

    가격은 NT$60.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552원.

     

     

    구아바 주스는 금방 나왔다.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

     

     

    어떤 스쿠터의 뒷면에 붙어있던, 물류업체 LALAMOVE의 박스.

    새가 귀여워서 찍었다.

    洪記刈包(훙지과바오, 홍기예포)

     

     

    洪記刈包 · Ningxia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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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洪記刈包(훙지과바오, 홍기예포)라는 刈包(과바오, 예포)를 판매하는 가게를 발견했다.

     

     

    작년에도 刈包(과바오, 예포)를 먹은 적이 있다.

    그나저나 그때 내가 刈包의 소리를 '이바오'라고 소개했었다.

    하지만 wikitionary 에서 찾아보니 'yìbāo'라는 독음은 매우 드물게 쓰이고 'guàbāo'라는 독음이 주로 쓰인다고 한다.

    어쩐지 한국인들도 '과바오'라고들 하더니만..

     

     

    刈包 - Wiktionary, the free dictionary

    Chinese[edit] Etymology[edit] 刈 is an alternative form of 割 (koah, “to cut”) in Taiwanese Hokkien. The yìbāo reading in Mandarin, which is rare, is an orthographic borrowing from Hokkien, while the much more common guàbāo is directly borrowed f

    en.wiktionary.org

    ▲ wikitionary 에서 참고한 페이지

     

     

    刈包(과바오, 예포) 식당이니까 刈包(과바오, 예포)를 먹어야지.

     

    가격은 NT$55.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339원.

     

     

    刈包(과바오, 예포)는 금방 나왔다.

    좌석이 딸려 있어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먹을 만했다.

     

     

    兩點綠豆沙(량뎬뤼더우샤, 양점녹두사)

     

     

    兩點綠豆沙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寧夏夜市第16攤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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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도 갔던 兩點綠豆沙(량뎬뤼더우샤, 양점녹두사).

     

     

    타이완 넘버원이라고 한다.

     

     

    작년에 먹었던 招牌綠豆沙(자오파이뤼더우샤, 초패녹두사)와 이번에 먹은 綠豆沙牛奶(뤼더우샤뉴나이, 녹두사우내).

    그나저나 작년에 비해 가격이 NT$5씩 올랐다..

     

    아무튼 綠豆沙牛奶(뤼더우샤뉴나이, 녹두사우내)는 NT$65.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765원.

     

    '牛奶(뉴나이, 우내)'를 보면 알겠지만 우유가 들어가 있다.

     

     

    매장 뒷면에서도 메뉴를 볼 수 있다.

     

     

    귀여운 애벌레

     

     

    매장 뒷면에서 綠豆沙牛奶(뤼더우샤뉴나이, 녹두사우내)를 즐겼다.

     

     

    녹두의 고소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섞여 너무나도 맛있었다.

     

    那個地瓜球(나거디과츄, 나개지과구)

     

     

     

    那個地瓜球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寧夏夜市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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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那個地瓜球(나거디과츄, 나개지과구)는 작년에도 봤던 가게.

    감자볼을 파는 가게다.
    가게 이름의 뜻은 '저 고구마 볼'.

     

     



     

    나는 10개가 들어있는 小份을 구매했다.

    맛은 原味(original)을 선택.

    가격은 NT$50.

    42.5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127원.

     

     

     

     

     

     

    가게 뒤쪽에서 줄을 섰다.

     

     

    열심히 조리를 하셨고

     

     

    고구마볼이 금방 쌓였다.

     

     

     

    맛있겠다.

     



    드디어 받은 고구마볼.

     

     

    맛있겠다.

     

     

    겉은 쫄깃했고, 안에는 비어있었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먹었다.

    대만 야시장에 고구마볼은 흔하며, 나는 그 뒤로도 다른 야시장에서 고구마볼을 먹을 기회가 더 생겼다.

     

    그밖에

     

    그 밖에도 이런저런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고구마볼을 먹으려고 기다리다가, 어떤 오락실 위에 일본어로 '一緒に遊ぼう(함께 놀자)'고 쓰여 있던 것을 보았다.

     

     

    귀요미 호랑이들.

    全支付라는 결제 플랫폼의 캐릭터.

    이 녀석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다.

     

     

    역시 야시장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작년에 들렀던 타로튀김 가게가 보인다.

     

     

    [20230228 대만] 寧夏夜市(닝샤야시장): 타로튀김 맛집 劉芋仔(류위쯔, 류우자)

    Liu Yu Zi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091攤位 ★★★★☆ · 디저트 전문점 www.google.com 이제는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타로튀김 맛집 劉芋仔(류위쯔, 류우자)에 갈 시간. 가게의 앞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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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참고

     

     

    독일 돼지의 발

     

     

    우연히 발견한 버섯튀김 가게.

    이 가게는 산책을 갔다 돌아왔을 때 들르게 된다.

     

     

    작년에 들렀던 탕후루 가게.

    그 사이에 한국에서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20230228 대만] 寧夏夜市(닝샤야시장): 糖葫蘆(탕후루, 당호로)가 맛있는 古早味糖葫蘆(구자오웨이

    이제는 탕후루를 먹으러 갈 차례. 닝샤야시장의 북쪽 입구로 들어간다. 북쪽 입구의 어느 한국식 치킨 가게. '오빠'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야시장의 북쪽 입구. 매우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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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참고

     

    大稻埕碼頭廣場(다다오청 부두 광장)에 산책을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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