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2 대만] 다시 찾은 디화제(迪化街)

大吸館(다시관, 대흡관) 음료를 마셨으니 이제 디화제(迪化街)를 찾을 차례다.
디화제(迪化街)는 작년에도 가봤지만 하필 늦은 밤 시간에 가서 썰렁했다.
그 아쉬움을 교훈삼아 이번에는 해가 떠 있을 때 구경해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발견한 토요타 크라운 16세대.
 

 
중국국민당 소속으로 제16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 총통 후보로 출마한 侯友宜(허우유이, 후우의)와 제11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의 타이베이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游淑慧(유수후이, 유숙혜).
둘다 낙선했다.
 

 
디화제(迪化街)를 향해 걸어가다가
 

 
여기서도 游淑慧(유수후이, 유숙혜)의 선거 벽보를 보았다.
그나저나 대만대학 정치학과 출신임을 강조하네..
 

 
어느 옷가게에서 본 귀여운 먼싱웨어 펭귄 🐧
 

 
자일대우 BS120CN 버스.
디자인이 많이 달라서 대우버스인줄 몰랐다..
成運汽車(청윈치처, 성운기차)라는 곳에서 차체를 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출처에 따라 아예 成運汽車(청윈치처, 성운기차) 차량이라고 설명하는 곳도 있으므로 成運汽車(청윈치처, 성운기차)의 자체 모델일 수도 있다.
 
 

DAEWOO BS120CN(五期引擎) (三重)

▲ 정보의 출처
 

 
대만의 시외버스 회사인 統聯客運(통련객운)의 스웨덴 스카니아製 버스.
대만 버스의 차종이 궁금하다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차량의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SCANIA K400IB4X2NB (統聯)

▲ 정보의 출처
 

디화제(迪化街) 입구.
현대 투싼과, 이탈리아 회사 이베코의 트럭이 보인다.
 
 

 
기아 EV6.
간간이 기아 EV6나 현대 IONIQ5같은 한국산 전기차가 보였다.
 

 
이 길만 건너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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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화제(迪化街)에 도착.
입구에서부터 활기차 보인다.
참고로 디화(迪化, 적화)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도시 乌鲁木齐(우루무치, 위구르어로는 ئۈرۈمچى /Ürümqi /Үрүмқи '위륌치')의 옛 이름이다.
디화(迪化, 적화)라는 이름은 청나라 시절부터 중화민국의 대륙 지배 시절까지 쓰였으나 중화인민공화국이 대륙을 접수한 이후 1954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름만 위구르식으로 바꾸면 뭐하나 위구르인들을 탄압하는데
 

[20230225 대만] (스압) 늦은 밤의 迪化街(디화제)

▲ 작년 후기 참고
 

디화제 · Section 1, Dihua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디화제(迪化街)의 구글 지도 정보
 

 
분위기 있는 길거리.
개인적으로 19세기 후반~20세기 중반의 건축 양식을 좋아한다.
 

 
세븐일레븐 앞의 귀요미 간판
 

 
가게들도 영업하고 사람들도 다니고 자동차도 다니는 활기찬 저녁
 

 
체코의 자동차 회사 슈코다(Škoda)의 코디악(Kodiaq).
 

 
미쓰비시 델리카의 4륜구동 버전.
휠이 미쓰비시 파제로 1세대(그리고 현대 갤로퍼 1세대)에서 쓰였던 것과 같은 모양.
 

 
분위기있는 길거리
 

 
台北霞海城隍廟(타이베이 하해성황묘).
 

하해성황묘 · No. 61, Section 1, Dihua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台北霞海城隍廟(타이베이 하해성황묘) 구글지도 정보
 

 
앞에는 화로가 있었으며, 향이 타고 있었다.
 

1월 2일.
사람들이 새해의 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台北霞海城隍廟(타이베이 하해성황묘)를 뒤로 하고
 

 
shelter 를 따라 걸었다.
가게들이 영업중이었다.
그나저나 갤럭시 Note 20 Ultra 에서 Note 10 으로 다운그레이드되니 사진 촬영시에 이렇게 손해를 본 적이 많다.
화질도 구리고, 흔들림 보정도 잘 안 되고..
갤럭시 Note 20 Ultra의 액정이 깨져서 Note 10을 부득이 사용하고 있는데, S24가 나오면 사든가 해야겠다..
 

 
民生西路(민성시루, 민생서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
 
다음 문서에서는 寧夏夜市(닝샤 야시장)에 가기 전에 50嵐(우스란, 50람)에서 버블티를 먹고 双連現烤蛋糕(솽롄셴카오단가오, 쌍련현고단고)에서 카스테라를 산 이야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