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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3 대만] 허우퉁 고양이 마을(猴硐貓村) 첫번째 이야기 - 길거리의 고양이들, 고양이가 있는 Hide & Seek Café

by 사딸라4SGD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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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Houtong Cat Village · 224 대만 New Taipei City, Ruifang District, 224Taiwan , Fengjia Roa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 허우퉁 고양이 마을(猴硐貓村) 구글지도 정보

     

     

    고양이 마을 방문 전 주의사항: 현금 필수!

    ATM이 없다. 다음 문서에서 소개할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처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이번 문서에서 소개할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미리 현금을 준비해 갈 것을 권한다.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를 목격하게 된다.

     

    허우퉁 고양이 마을(猴硐貓村)의 구조(構造)

    허우퉁 고양이 마을(猴硐貓村)은 작다.

    허우퉁역(猴硐車站)을 중심으로 돌아다니기만 해도 충분하다.

    물론 근처에 마을이 좀 더 있기는 한데 굳이 그곳까지 갈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구글지도 참고.

     

    역에서 내리면 북서쪽으로 홍등이 걸려있는 과선교 터널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가면 고양이 관련 카페가 있는 골목길 마을이 등장한다.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역 앞 광장이 있지만 한적한 시골마을답게 광장은 작다. 남동쪽 역 바로 앞에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가 있다.

     

    이 문서에서는 북서쪽 고양이 카페 골목과 내가 그곳에서 방문한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에 대하여 다룰 것이다.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에 대하여는 다음 문서에서.

    역에서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까지 이동



     

    10시 31분, 4162번 구간차에서 내렸다.

     

     

    남동쪽 역 앞 광장쪽이 보였다.

    역 건물의 벽면 떄문에 안 보이지만 이 방향에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가 있다.

     

     

    출구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갔다.

     

     

    고양이 그림.

     

     

    개찰구 안쪽의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과선교 통로.

     



     

    귀여운 고양이 장식품들이 가득했다.

     

     

    나가기 전에 이렇게 생긴 곳에서 교통카드를 찍는다.

     

     

    귀여운 고양이와 새가 고양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안내한다.

     

     

    허우퉁역(猴硐車站)은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기차역이다.

    오래된 느낌도 있지만 분위기있다.

     

     

    매표창구 위의 고양이마을 안내도.

     

     

    그럼 이제 나가볼까?

     

     

    나가니 바로 오른쪽에 홍등 과선교가 보인다.

     

     

    그 옆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가 있다.

     

     

    계단 근처의 고양이 조형물들을 감상한 뒤

     

     

    홍등 과선교로 들어갔다.

     

     

    야옹이 게시판?

     

     

     

    사진이 흔들렸다.. ㅠ

    광부 모자를 쓰고 있는 야옹이.

    원래 이 마을에는 광산이 있었지만, 광산업이 쇠락한 이후 고양이 마을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이 과선교를 걷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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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이들을 만났다.

    비를 피해서 들어온 듯.

    비를 좀 맞았는지 털이 젖어 있었다.

    그래도 처음 보는 나를 반겨주는 개냥이들이 너무 반가웠다 🐈🐈

     

     

    과선교의 끝에 거의 다 왔다.

     

     

     

    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갔다.

    길을 보면 알겠지만 자동차가 지나다닐 수 없는 곳이다.

    대만산 경상용차 CMC 베리카도 빠듯할 듯.

    오토바이라면 모를까..

     

     

    게시판 위에도 고양이 모양이 있다.

     

     

    허우퉁역(猴硐車站).

    왼쪽에 보이는 입체적인 통로로 되어있는 다리가 바로 내가 건너온 홍등 과선교다.

     

     

    고양이 마을은 한적했다.
    아직 오전 10시 반 남짓한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비도 오기 때문인 듯.

     

     

    고양이 회랑 안내판.

    낡았지만 귀엽다.

     

     

    곳곳에 귀여운 벽화가 있었다.

    그나저나 사진 속에 우비를 입고 있는 분이 보인다.

    이렇게 우비를 쓴 분도 있었고, 나처럼 우산을 들고 다닌 사람도 있었다.

     

     

    잠시 비를 피할 공간을 만났다.

    더불어 냥이들도 만났다.

    냥이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만 있었다.

     

     

    이곳의 냥이들도 전부 개냥이들이었다.

     

     

    계속 걸었다.

     

     

    검은 냥이도 봤다.

     

     

    또 걸었다.

     

     

    비오는 날의 구름 낀 운치 있는 시골 마을.

     

     

    거의 다 왔다.

    저기 보이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이 골목에는 뭐가 있나 궁금했다.

     



     

     

    鳥ㄚ本宅 · No. 241號, Chailiao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커피용품 판매점

    www.google.com

    이곳도 괜찮아 보였지만 아직 영업 시간 前이었다.

     

     

    아무튼 원래 목적지를 향해 계단을 올라갔다.

     

     

    계단에는 귀여운 그림이 가득해서 심심하지 않았다.

     

     

    다 왔다.

    사진만 보면 오래 걸렸을 것 같지만 1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

    일렬로 카페들이 있는 곳.

     

     

    귀여운 사슴.

     

     

    귀여운 고양이 간판.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 도착.

     

     

     

    Hide & Seek Café (Hide and Seek) · No. 223號, Chailiao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카페

    www.google.com

    ▲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 구글지도 정보

     

     

    원래는 좀 더 안쪽의 217 Café(217咖啡)도 가려 했으나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었다.

    내가 알아볼 때는 오전 10시 반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바뀌었나 보다.

    하지만 나는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 한 곳만 들렀음에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17 카페 · No. 217號, Chailiao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카페

    www.google.com

    ▲ 217 Café(217咖啡) 구글 지도 정보

     

     

    아무튼 다시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로.

     

     

    창문 안쪽으로 잠을 자는 고양이가 보였다.

     

     

    문 앞에도 메뉴판이 있었지만, 비가 오니 일단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기로 한다.

     

     

     

    들어가 보자.

     

     

    문에 걸려있는 귀요미들.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고양이들이 보였다.

    10시 30분부터 영업하는 이 가게에서 내가 거의 첫 손님이었던 듯.

    그 뒤로 손님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했다.

     

     

    문 앞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엽서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게시판에 각종 사진이 주렁주렁 걸려 있었고

     

     

    옆에는 그림 메뉴판이 있었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식사, 디저트, 음료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나는 이 중에서 cat puffs(喵泡芙)를 선택했다.

     

     

    내가 앉은 자리.

    귀여운 그림이 가득했다.

     



     

    주문.

    중국어가 약하면 영어 메뉴도 제공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cat puffs(喵泡芙) 와 모카 스무디를 선택.

    각각 NT$120, NT$160이며 합하면 NT$280.

    42.54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대략 11,913원.

     

    결제는 현금으로 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고양이 마을에는 ATM이 없다.

    어떤 영어를 쓰는 백인 가족 4명이 들어왔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되고 ATM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실망해서 나가고 말았다.

    초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아들과 딸이 각 1명씩 있었는데, 동심에 타격이 컸을 듯..

     

    내 뒤에는 바로 창가가 있었고

     

     

    고양이가 자고 있었다.

     

     

    펭귄도 슬쩍 인증샷을 찍었고

     

     

    나도 인증샷을 찍었다.

     

     

    다른 치즈 녀석과 인사하러 갔다.

     

     

    왠지 뚱한 표정.

     

     

    인증샷도 같이 찍었다.

    치즈냥이: 닝겐 귀찮게 사진찍고 그러네..

     

     

    요 녀석은

     

     

    내 앞에서 그루밍도 했고

     


    내 앞에 다가와 다리에 부비며 인사했다.

     

    하지만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다.

     

     

     

    실내 구경을 해보았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요소가 가득했다.

     

     

    계산대 쪽.

     

     

    귀여운 고양이 인형.

     

     

    귀여운 타이완Pay 와 LINE Pay 도 가능한 듯.

    외국인도 사용 가능하려나..?

    다음 여행 때는 사용 가능한지 알아봐야겠다.

     

     

    구석구석 가득한 귀요미들.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다.

     

     

     

     

    화장실 안의 안내문.

    여기에도 귀요미가 있었다.

     

     

    근데 이 치즈 녀석이 갑자기

     

     

     

     

     

     

     

    내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ㅋㅋㅋㅋ

     

     

    스무디 먹어야 하는데...

     

     

    이 녀석은 한동안 내 테이블 위에 계속 있었다.

     

     

    곧 cat puffs(喵泡芙)도 나왔다.

     

     

    다쿠아즈? 빵 사이에는 크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

    위에는 냥이 귀 모양의 크림이, 옆에는 냥이 발 모양의 크림이 있었다.

    고양이의 콧수염은 white chocolate 으로 만들어졌다.

     


    모카 스무디.

    위에는 마카롱?과 고양이 모양의 크림이 있었다.

    아래에는 모카 라떼가 있었다.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내가 디저트를 즐기던 중, 뒤에서 자고 있던 녀석이 일어나 그루밍을 시작했다.

    잠깐 그루밍하더니 또 잤다.

     

     

     

     

    Hide & Seek Café(躲喵喵咖啡館)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 펑리수 가게 Annie Bakery(艾妮西點烘焙)에 대하여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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