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5분.
왓포선착장(ท่าเรือวัดโพธิ์)에서 왓아룬(วัดอรุณ) 구경을 마쳤다.
이제는 친구와 함께 노부 방콕(โนบุ แบงค็อก) 루프탑 바를 가기로 했다.
아직 도시철도를 이용할지, 택시를 탈지 결정하지 못한 상황.
일단은 사남차이(สนามไชย)역쪽으로 갔다.
사남차이(สนามไชย)역 1번출구 앞.
Sanam Chai · ไทย 普桥 ถนน พระปกเกล้า Somdet Chao Phraya,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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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 정보
일단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친구가 그랩으로 택시를 불렀다.
그런데... 우리가 착각한 것이 있었다.
구글맵에서 방콕(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을 범위로 하여 로마자로 'Nobu'라는 장소를 검색하면 두 곳이 나온다.
하나는 노부 방콕(โนบุ แบงค็อก). 바로 우리가 가야하는 곳.
다른 하나는 통로(ทองหล่อ)에 있는 일식집.
하지만 택시를 부르는 과정에서 실수로 통로(ทองหล่อ)에 있는 일식집이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인줄 알고 그쪽을 목적지로 설정해 버렸다..
Nobu Bangkok · 57-58 fl, The Empire,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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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를 가야 하는데
Nobu · 414 Thong Lo,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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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 이곳을 목적지로 설정했다...
여러분은 절대 우리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루프탑 바 노부 방콕(โนบุ แบงค็อก)은 엠파이어 타워(เอ็มไพร์ ทาวเวอร์)에 있다!
부른 뒤에야 실수했음을 알았는데, 이미 택시는 왔다.
일단 탔다.
차종은 토요타 코롤라 알티스.
목적지를 바꿔야 한다고 간신히 이야기했다..
다행히도 가능은 하다고.
하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힘들었다.
기사님은 태국어와 간단한 영어밖에 할줄 모르고, 우리는 한국어와 영어만 할줄 알았다.
내가 할줄 아는 태국어라고는 สวัสดีครับ(안녕하세요), ขอบคุณครับ(감사합니다), ใช่(네), ไม่ใช่(아니오) 뿐.
그래서 번역기를 이용해서 간신히 대화했다.
좀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니 재밌었던 것 같다 ㅎㅎㅎ
18시 51분.
우여곡절 끝에 엠파이어 타워(เอ็มไพร์ ทาวเวอร์) 앞에 도착.
The Empire ·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 · 회사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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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 정보
엠파이어 타워(เอ็มไพร์ ทาวเวอร์)의 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엠파이어 타워(เอ็มไพร์ ทาวเวอร์)의 57~58층에 있는 노부 방콕(โนบุ แบงค็อก)으로 올라갔다.
테이블 자리는 이미 만석..
그래서 55층의 % 아라비카 방콕 엠파이어 타워(อาราบิก้า แบงค็อก เอ็มไพร์ ทาวเวอร์)를 갈까도 고민했지만, 그냥 노부 방콕(โนบุ แบงค็อก)에서 테이블 자리에 앉지 못하는 대신 일단 바 테이블에 앉고, 밖으로 나가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Nobu Bangkok · 57-58 fl, The Empire,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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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간 곳
% Arabica Bangkok Empire Tower · Level 55, EA, Empire Tower,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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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까 말까 고민하다 안 감
분위기 있는 실내.
간단한 간식거리가 나왔다.
술은 친구가 샀는데, 정확히 뭘 샀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주문을 기다리며 잠시 밖으로 나가 야경을 구경했다.
높은 층이라 전망이 아주 화려했다.
좀 기다리니 나온 술.
나름 분위기 있게 찍는다고 했는데.. 하필 안쪽의 수건까지 같이 나와버렸다 🫠
이 사진이 더 이쁘네..
잔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야경을 구경하며 술을 마셨다.
하지만 여기서만 끝내기 아쉬워서, Akara Sky Hanuman이라는 루프탑 바를 또 가기로 했다.
Akara Sky Hanuman에 대한 후기는 다음 문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