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라이(烏來)를 빠져나갈 시간.
다음 목적지는 작년에도 갔던 펭귄 공원 安和公園(안허궁위안, 안화공원).
아까 봤던 주차타워 건물.
▲ 구글지도 정보
우측의 미쓰비시 델리카.
미쓰비시 후소 캔터 트럭.
그리고 이스즈 엘프.
정류장 방향으로 걸었다.
南勢溪(난스시, 남세계) 강 안내판.
표준중국어, 영어와 함께 Atayal(아타얄)어로도 쓰여있다.
버스를 타기 전, 화장실에 가기 위해 주차타워를 잠시 들렀다.
주차타워 앞에서 본 반대편의 택시 정류장.
벤츠 V클래스
그리고 정체가 궁금한 버스.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는 849번 버스가 3대 서 있었다.
일본 히노(日野)에서 만든 버스.
다시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이곳에도 아타얄어가 함꼐 쓰여있다.
건너편의 버스들.
좌측은 벤츠.
우측은 정체가 궁금하다.
아름다운 南勢溪(난스시, 남세계) 강.
849번 버스를 구경했다.
버스의 벽면에 羅智強(뤄즈창, 나지강)이라는 인물의 사진이 보인다.
그는 2024년 1월 13일에 치러진 제11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타이베이시 제6선거구(臺北市第六選舉區)에 중국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버스정류장.
사람들이 좀 있었다.
정류장에 있던 849번의 시간표를 찍어보았다.
배차간격은 15분에서 20분.
▲ 버스정류장 구글지도 정보
11시 39분.
849번 버스를 탔다.
내 뒤로도 사람들이 좀 탔지만 그래도 자리의 여유가 좀 있었다.
버스 한쪽의 비상출구
그 옆의 classic 한 하차벨
상하차시 교통카드를 찍으라는 안내등.
버스 이동중에 찍은 사진.
출발할 때 어느 정도 자리의 여유가 있던 버스의 실내는,
중간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타더니만 시내에 가까워지며 혼잡해졌다.
버스의 좌측 앞에는 정류장별로 남은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좌회전, 우회전, 브레이크 조작시 표시되는 경고등이 있었다.
그나저나 구글지도의 실시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잘 썼다.
이렇게 혼잡도 정보를 제출할 수도 있다.
실내 온도,
보안 설비,
장애인 접근성 정보까지..
그나저나 원래 알아봤던 光明街(광밍제, 광명가) 유바이크 스테이션에 자전거가 없었다.
▲ 光明街(광밍제, 광명가) 유바이크 스테이션 구글지도 정보
근처의 中興檳榔路口(중싱빈랑루커우, 중흥빈랑로구) 유바이크 스테이션에도 자전거가 한대밖에 없었다..
▲ 中興檳榔路口(중싱빈랑루커우, 중흥빈랑로구) 유바이크 스테이션 구글지도 정보
捷運新店站(제윈신뎬잔, 첩운신점참) 유바이크 스테이션에는 자전거가 있었다.
그래서 원래 내리려 헀던 정류장보다 한 정거장 앞의 新店(신뎬, 신점)역 앞에서 내리기로 했다.
아무튼 그러던 중 버스는 강을 건넜고
내릴 때가 되어 하차벨을 눌렀다.
그나저나 사진속에 살짝 민주진보당의 선거 벽보가 보인다.
曾柏瑜(청바이위, 증백유) 신베이시 제11선거구의 입법위원 후보와 라이칭더 총통 후보.
12시 10분.
新店(신뎬, 신점)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 구글지도 정보
건너편이 新店(신뎬, 신점)역.
사진 속에 樂田麵包屋(위에톈몐바오우, 악전면포옥) 빵집이 보인다.
樂田麵包屋(웨톈몐바오우, 악전면포옥)은 이곳 말고 이따 다른 지점을 방문하였다.
후기는 조만간 다루어보도록 하곘다.
그나저나 '樂田'의 로마자 표기가 일본식 발음을 바탕으로 한 'Gakuden'이다.
일본어에서 樂을 'がく'라고 읽는다면 한국어에서는 樂을 '악'이라고 읽는 격.
음악의 그 '악'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樂의 발음을 '웨(ㄩㄝˋ, yuè)'라고 쓴 것.
▲ 구글지도 정보
▲ 작년에 갔던 타이베이101 앞의 樂田麵包屋(위에톈몐바오우, 악전면포옥) 지점 이야기 참고
아무튼 좀 걸어가니
捷運新店站(제윈신뎬잔, 첩운신점참) 유바이크 스테이션이 나타났다.
▲ 捷運新店站(제윈신뎬잔, 첩운신점참) 유바이크 스테이션 구글지도 정보
자전거를 빌렸다.
구글지도로 길안내를 받았다.
자전거로 길 안내를 받을 때는 개인 자전거, 유바이크 2.0, 유바이크 1.0 등 세 가지 option 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유바이크 2.0을 선택.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길안내가 나왔고
갤럭시 워치 4에도 길안내가 나왔다.
하지만 달리면서 화면을 볼 수는 없었기에 경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자전거를 세워야만 했다.
모자 위에 고프로 카메라를 장착한 뒤 1인칭 시점의 주행 영상을 촬영해보았다.
고프로 카메라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진작에 장착 완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본 귀여운 펭귄들.
安和公園(안허궁위안, 안화공원) 앞에 도착하니 12시 42분.
대략 30분 정도를 달렸다.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운동을 못 하다가 오랜만에 하니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만했다.
▲ 安和公園(안허궁위안, 안화공원) 앞 유바이크 스테이션 구글지도 정보
펭귄 놀이터 安和公園(안허궁위안, 안화공원)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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