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101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딘타이펑(鼎泰豐, 정태풍)에 번호표를 뽑으러 갔다.
딘타이펑 101점(鼎泰豐101店)은 타이베이101 쇼핑센터의 지하1층에 있다.
타이베이 101/세계무역센터역(台北101/世貿站)에서도 가깝다.
오후 5시쯤. 앞에서 번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번호표 받는 곳' 안내가 한국어로도 적혀 있었다.
번호표를 뽑으면 190분, 그러니까 3시간 1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미리 번호표를 받아둘걸 그랬다.
그래도 번호표를 뽑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 갈수는 없지..
오후 5시 4분에 뽑았는데, 170분에서 190분을 기다려야 내 차례가 온다고 한다.
그러니까 무려 약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괜찮아, 3시간이면 그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많으니 다른 것 좀 하고 와야겠다.
상산(象山)에 올라갔다가 쓰쓰난춘(四四南村, 사사남촌)에 갔다가 湯圓(탕위안, 탕원)을 먹고 오면 3시간 정도 걸리려나..
태풍아 3시간 뒤에 보자, 또봐!
귀요미 이따 또봐!
일단 상산(象山)에 다녀와야지.
타이베이 101/세계무역센터역(台北101/世貿站)에 갔다가 이런 귀여운 빵가게를 발견.
나중에 알았지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樂田'을 로마자로 일본식 발음인 'Gakuden'으로 적는 것이 신기했다.
다양항 빵이 진열되어 있었다.
가쿠덴은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지하철 역에도 많이 있었다.
비엔나크림빵 하나를 구매. NT$ 40.
스티커, 영수증 다 귀여워
일단 3번출구로.
길 건너편으로 넘어왔다.
아까 산 빵을 먹어보니 제법 괜찮았다.
바게뜨빵 안에 크림이 들어있었다.
이제 걸어서 상산(象山)으로 이동.
이렇게 주택가를 지나갔다.
삼각떼 발견.
이렇게 걷다가
SM5와 SM7의 베이스 모델이 된 닛산 티아나 1세대를 봤다.
이어서 걸어갔다.
산책로 '입구'까지 6분.
기아 모닝
이제 산책로 '입구'까지 230m.
언덕을 올라갔다.
代天殿靈雲宮(대천전령운궁)을 지나
이 길을 지나니
드디어 산책로 입구에 도착.
이정표.
540m, 18분 소요..
이런 계단을 계속 올라갔다.
제법 가팔랐다.
계단에 이렇게 글씨도 써져 있었다.
계속 올라갔다.
'象山' 한자 모양의 벤치.
그리고 코끼리 그림.
계속 올라갔다.
땀이 제법 났다.
加油!
다와간다.
'四獸山步道(사수산보도)'
다 왔다.
사진 속에 보이는 포토존이 목적지.
산은 다소 가팔랐으나 이동 거리가 길지 않아 오를만 했다.
등산로 입구에서 10분정도 걸렸다.
하지만 더 걸릴 수도 있다.
나는 좀 빨리 올라간 편이니까..
입구에서 15분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드디어 포토존에 도착.
여기서 보는 타이베이 시내는 정말 아름다웠다.
안내도.
이제 하산.
이때만 해도 내가 저기다가 외장 배터리를 두고 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려갈때 보니 계단 경사가 제법 가팔랐다.
내려갈 때도 조심해야.
이제 쓰쓰난춘(四四南村, 사사남촌)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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