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MEE-KHWAM-SOOK Sukhumvit 16(มีความสุข สาขาสุขุมวิท 16) 카페를 들렀다가 호텔방에 잠시 들른 나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출발했다.
목적지는 근처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 쇼핑몰에 있는 Penguin Eat Shabu.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소이 수쿰윗 16(ซอยสุขุมวิท 16)길을 따라 좀 걸어가니
라차다피섹路(ถนนรัชดาภิเษก)가 나왔다.
내가 2007년에 런던에 갔을 때 런던 택시로 많이 쓰이던 LTI TX2로 보이는 차량이 있었다.
그런데 그 앞의 킹롱(金龍, King Long) 버스는 뭐냐.. 🤮🤮🤮
좀 걸어가니 아속(อโศก)역이 있는 사거리와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 건물이 보였다.
우웩 이번엔 골든드래곤(Golden Dragon) 버스.. 🤮🤮🤮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렸다.
이날은 첫날이라 몰랐지만 이렇게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었으며 BTS 스카이트레인(รถไฟฟ้าบีทีเอส, BTS Skytrain) 고가 아래로 나있는 육교를 따라 걸으면 됐다..
뒤쪽의 오래된 버스를 찍으려 헀는데.. BYD가 왜 꼽사리냐 🤮🤮
그나저나 앞쪽에 하이에이스 운전하는 아저씨, 운전중에 휴대폰 사용하지 마세요.. ㅠ
오토바이 많다..
저멀리 보이는 라인맨 귀요미
여기도 벌새 라라무브가 있네 ㅎㅎ
암튼 신호가 되어 우선 라차다피섹路(ถนนรัชดาภิเษก)를 건넜다.
저 잎은 무엇인가.. 대마인가..
가까이가지 말아야지..
그나저나 저 남색 전기버스..
Nex-Minebus XML6115JEV다. 지뢰버스
중국의 골든드래곤(Golden Dragon)의 전기버스다.
모델명 XML6115JEV부터가 전형적인 킹롱(金龍, King Long) 그룹의 버스 모델명 작명법을 따른다.
어디서 생산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태국에서 생산되었다고 해도 반조립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마치 범한자동차에서 중국 양저우 아시아스타 버스를 반조립으로 한국에서 완성만 해서 한국산인척 하는 것 마냥..
아니면 중국에서 생산된 샤시를 태국 현지의 코치빌더 업체에서 바디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을수도 있겠지.
아무튼 중국 브랜드 버스다.
별로 타고 싶지 않았다.. 🤮🤮🤮🤮
실제로 타본 적이 없다. 굳이 탈 필요도 이유도 없고..
▲ 참고한 곳
도로 중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또 Nex-Minebus XML6115JEV.. 그리고 그 뒤의 기괴한 Neta 전기차.. 🤮🤮
앞으로도 꾸준히 언급하겠지만 태국에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정말 많다.
제일 많은 건 일본 브랜드 자동차이지만..
🤮🤮🤮🤮
내연기관 히노(日野) 버스가 지나갔다.
길을 건넜다.
이제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로 들어갈 시간.
고가 위로 올라오니, 아래로 자동차들이 보였다.
토요타 하이에이스 정말 많아...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에 입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입장시에 X선 스캐너를 통과하도록 되어있다.
▲ 구글 지도 정보
Penguin Eat Shabu를 가려면 5층으로 가야 한다.
어떤 한식집.
가지는 않았다.
▲ 구글 지도 정보
식당 안내.
Penguin Eat Shabu가 중간에 있었다.
어떤 라멘집.
▲ 구글 지도 정보
이따 가게 될 귀여운 망고주스 가게 Yenly Yours.
▲ 구글 지도 정보
Penguin Eat Shabu를 찾지 못해서, Yenly Yours 앞에 있던 안내도를 다시 확인.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어떤 중경(重慶)식 중국음식점.
▲ 구글 지도 정보
좌측에는 푸드코트 Pier 21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며칠 뒤에 Pier 21을 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두어번 정도 더 방문하게 된다.
▲ 구글 지도 정보
Pier 21 바로 앞에 Penguin Eat Shabu가 있었다.
▲ 구글 지도 정보
귀요미 안녕? 🐧🐧
메뉴판.
보면 알겠지만 방콕의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주문서.
나는 Silver를 선택했다.
Platinum, Gold, Silver, Standard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육수를 선택하고, 원하는 건더기(?)를 선택해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건더기는 각 분류 안에 있는 것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내가 선택한 것은 직원분이 가져다 주신다.
육수는 똠얌(ต้มยำ)을 선택했다.
태국 왔는데 태국스럽게 똠얌(ต้มยำ) 육수 먹어야지..
테이블.
귀여운 깔개 종이.
메뉴판.
구성은 이렇다.
메뉴판의 뒷면.
내가 선택한 옵션들.
벽에 온통 귀여운 펭귄 그림이 있었다 🐧🐧
귀여운 펭귄 인형들 🐧
육수가 끓었다.
내가 주문한 것들을
육수에 넣어 잘 익혀 맛있게 먹었다.
너무나도 맛있었다.
귀요미 캐치와 함께 ㅎㅎㅎ 🐧🐧🐧
영수증.
VAT가 붙으니 598 바트(บาท).
카드결제가 가능하여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했다.
좀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
같은 층의 Yenly Yours에서 망고주스를 먹은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