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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4년 6월 7일 금요일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 후기

by 사딸라4SGD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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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일대에서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나는 3일권을 구매하였고 3일 모두 다녀왔다.

이 글을 시작으로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2024년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 포스터
금요일 시간표

 

내가 좋아하는 NGHTMRE(나잇메어)

 

가면이 귀여운 deadmau5(데드마우스)

 

W&W
그리고 Armin van Buuren(아르민 판 뷔런).

 

Armin van Buuren(아르민 판 뷔런, 아민 반 뷰렌)은 네덜란드인이므로 네덜란드어 표기법에 의해 '아르민 판 뷔런'이라고 쓰는 것이 맞지만 국내에서는 '아민 반 뷰렌'이라는 표기가 많이 쓰인다.

내 블로그에서는 'Armin van Buuren(아르민 판 뷔런, 아민 반 뷰렌)' 이라고 표기하는 것으로 하겠다.

내가 쓴 다른 글을 봐도 알겠지만 나는 원어에서 사용하는 문자에 의한 표기와 한글 표기법에 의한 표기를 매우 중시하는 편이다. 물론 가끔 안지켜질때도 있지만

 

사이트맵

 

메인스테이지는 운서동 2874-8의 잔디밭에 설치되었다.

Resistance(레지스탕스) 무대는 Club Chroma(클럽 크로마) 와 Wonderbox(원더박스)와 Cimer(씨메르) 사이의 광장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파라다이스시티역 맞은편의 운서동 2850-22 일대에 입구, 화장실, 스폰서존, UMF Radio 무대 등이 설치되었다.

 

운서동 2850-22 필지는 2022년 8월 6일에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워터밤 인천 행사때 주차장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이 일대에 '스마트레이싱파크'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있었다.

 

 

모노리스인천파크,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사업 시행 허가 취득 밝혀

사회 > 사회이슈 뉴스: 테마파크 개발사 (주)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김나영)의 자회사 모노리스인천파크(주)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IBC-I...

www.sedaily.com

▲ 2022년 8월 25일 서울경제 보도

 

위 보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일대에 모노리스인천파크(주)라는 업체가 '스마트레이싱파크' 개발사업의 시행허가를 취득했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 보도를 바탕으로 운서동 2850-22 필지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구글지도 스크린샷

 

실제로는 가건물이 있는 남쪽 일대를 제외한 해당 부지의 대부분이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를 위해 활용되었다. 위의 기사에서 언급된 사업이 지연된 것인지 무산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아직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으니 해당 부지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셔틀버스 탑승위치 참고. 2024년 기준.

 

공연 관람 후 '꽃가마'에서 운용하는 귀가 셔틀버스는 입구 밖에서 탑승할 수 있었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상술.

 

 

 

 

Ultra Korea(울트라 코리아)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했다.

 

 

얼리버드로 29만원에 구매하였다.

얼리버드 티켓은 2023년 11월에 오픈했다.

그러나 내가 2024년 3월 1일에 GA 3일권을 구매하기까지 GA 3일권이 매진되지 않았다.

보통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더 비싸지는 편인데 4개월이 되도록 가격이 그대로였다니.. 

영종도에서 해서 인기가 없었던 걸까.

 


입장시 앱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금요일 오후.

이직으로 인한 잠깐의 공백 기간이었기에 출근하지 않았다.

오후 2시 반쯤 집에서 출발했다.

차를 끌고 갔다.

영종대교를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대략 오후 4시 18분.

주차장은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근처에 위치한 운서동 3204 번지에 있었다.

 

 

주차 공간은 충분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충분한게 과연 좋은 걸까?

그만큼 사람이 적게 온다는 얘기잖아..

 

 

주차장 전경.

 

 

주차장에서 공연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했다.

버스로 10분 소요되었다.

버스로 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 등이 운용되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행사장 입구에 도착.

 

 

들어가서

 

 

신분증과 인터파크 티켓 앱을 통해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고 3일권 팔찌를 받았다.

 

 

소지품 검사를 마쳤다.

 

 

근데 이런 지류 티켓을 받았다.

나는 3일권을 구매했는데 이건 1일권.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예약번호도 다르다.

금액도 다르다.

나한테 이걸 왜 준 거지?

일단 그냥 기념품으로 가지기로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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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B 의 AMG 버전.

 

 

운서동 2850-22 일대의 부대시설을 구경해보자.

 

 

 

 

 

몬스터 음료 부스.

 

 

가격.

나는 운전을 해야 하니 알코올이 없는 몬스터 에너지를 선택.

 

 

맛있었다.

 

 

구경을 좀 더 해보자.

 


우측에 각종 스폰서 존이 있었다.
좌측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좌측의 그래피티존과 나무 사이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임시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안 나와서 매우 찝찝했다.

 

 

 


UMF Radio 무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고가 밑으로 이동.

푸드트럭들이 있었다.

 

 

귀여워보이고 맛있어보이는 메뉴들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속이 썩 좋지 않고 배도 그다지 고프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ㅠㅠ

 

 

 

 

 

그리고

 

 

꽃가마 요금 안내가 있었다.

집 근처로 가는 노선도 있어서 꽃가마 셔틀버스를 이용할까 고려했었다.

하지만 꽃가마 앱을 통해 온라인예매를 했어도 울트라행 17,000원 + 귀가행 25,000원 = 42,000원.

많이 비쌌다.

기름값, 영종대교 통행료를 고려해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었다.

하지만 차가 없거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얼마 없을 듯.

이쪽 동네를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차라리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화물청사역까지 간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

공연 종료 후 귀가할 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화물청사역까지 가면 될 것이다.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가려면 인천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30분이나 되기 때문에 이용하기 불편하다.

그리고 파라다이스시티역에서 인천공항1터미널까지 갈 수 있는 자기부상철도는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고..

 

 

아무튼 메인 스테이지로 가보자.

 

 

 

벤츠 부스.

 

 

G바겐 AMG 버전.

 

 

 

 

 

 

 

이때가 대략 5시.

금요일이고 위치도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클럽 크로마 건물 앞 계단.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발견했는데 이 곳에도 생수를 파는 Water Bar가 있었다.

 

 

메인 스테이지를 나온 뒤.

파라다이스시티역 앞.

 


공식 상품을 파는 부스가 있었다.

안 가봐서 어떤 물건을 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레지스탕스 무대 쪽으로 가보자.

 

 

대략 입구

 

 

몬스터 부스와

 

 

X Rated 부스.

 

 

X Rated 부스의 음료수 가격.

 

 

 

 

레지스탕스 무대를 한번 보자.

 

 

 

 

 

 


레지스탕스 일대를 잠깐 구경한 뒤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본 현대 마이티 트럭.

한편 이 쪽에 PGA 라운지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 의하면 어설픈 매트만 몇개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저기 앉아 있을 곳이 매우 많다.

그러므로 굳이 PGA 라운지에서 쉴만한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PGA 고객을 위한 화장실이 추가로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화장실이 매우 부족했고, 여자화장실 뿐만 아니라 남자화장실도 줄이 길었다.

 

결론은 PGA 티켓을 사봤자 돈낭비였다는 말.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하니 

 

 

2천원을 주고

 

 

생수를 한 병 구매했다.

 

이제 슬슬 공연을 즐겨볼까??

 

 

Ares Carter 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Ares Carter 와 가수 수란이 collaboration 을 한 'What Are We Out Here For' 라는 노래.

수란이 직접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다.

 

 

 

 

 

 

Ares Carter 의 공연이 끝나고, NGHTMRE 가 나오기 전.

Damian Pinto 라는 남자가 나와서 영어로 말을 했다.

이 형은 UMF 에서 DJ가 바뀌는 비어있는 시간에 나와서 이런 식으로 꼭 바람을 잡는다.
하는 말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Hashtag Ultra, Hashtag Ultra Korea"라는 말은 언제나 하는 편이다.

 




 

드디어 NGHTMRE 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NGHTMRE 등장!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갤럭시 노트 24 울트라의 zoom 기능이 좋아서 멀리서도 얼굴을 잘 찍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NGHTMRE.

작년 월디페때도 왔었다.

코로나19 이전 시기에도 여러 번 한국에 왔었고, 웬만한 페스티벌에 다 갔던 나는 NGHTMRE는 꼭 챙겨보았다.

 

인상적인 땡땡이 바지



 

 

 

 

 

태극기도 흔들어주었고
스윗하게 하트도 날려줬다.

 

 

 

 


그렇게 NGHTMRE 의 공연이 끝났고


 

Deadmau5(데드마우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데드마파이브가 아니다

 

 

 

 

그러고보니 티셔츠의 문구가.. '나의 첫번째 칼싸움'?
귀요미 덷마형








 

 

 

드디어 귀여운 쥐 가면을 착용
뭔가 이상하면서 귀여운 쥐타조

 

뭔가 이상하면서 귀여운 쥐호랑이
귀요미





 

 

 

 

 

가면을 벗은 덷마형

 

 

 




 

 

Deadmau5는 내가 이쪽 음악을 막 처음 접하기 시작했을 때 알게 된 뮤지션 중 하나.

그래서인지 Deadmau5를 본 것이 더욱 반가웠다.

몇 년 전에도 한국에 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정말 좋았다.

 

 

 

그나저나 페스티벌에 가면 다양한 나라의 국기를 볼 수 있다.

근데.. 이 조합 뭐지?

 

 

 

캐나다 국기.

 

그나저나 Deadmau5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비가 조금 왔다.

다행히 많이 내리진 않았다.

오히려 시원해져서 좋았다.

 

7



 

 

 

 

아무튼 귀여움과 똘기와 천재적 음악성이 공존하던 Deadmau5의 공연을 신나게 즐겼다.

 

 

 

 

 

 

이어서 W&W가 등장했다.

 

 

 

 

 

이제 날이 어두워졌다.

 

 




 

 

 

 

 

 

 

 

 

 

 

 

 

 

 

 

 

 

 

추억의 노래 Party Rock Anthem 도 나왔다.

 

Eminem 의 Stan 도.

 

 

 

 

 

 

귀요미도 나왔다.

 

 

Vrei să pleci Dar nu mă, nu mă iei~

 

 

 

 

 

 

태극기 흔들어주고 마무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W 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더니 W&W 의 공식 계정이 직접 내 스토리에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

 




 

이날의 마지막 DJ, 트랜스의 거장 Armin van Buuren(아르민 판 뷔런, 아민 반 뷰렌) 등장.

 

 

아르민 성님

 

 

 

 

빠져든다..

 

 

 

 

 

 

 

 

 

 

 

 

 

 

 



 

무대 사진도 찍어봤다.

 

 

 

 

 

 

 

 

 

 

내가 좋아하는 Great Spirit

 

 

 

 

 

태극기도 흔들어주었고

 

 

상큼한 하트도 날려주었다.

 

 

 

 

 

그렇게 첫째날의 공연이 종료되었다.

 

 

주변에서 음주단속이 실시된다는 공지.

물론 음주단속 여부를 떠나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자.

 

 

이제 귀가할 시간.

근처에는 택시들이 많아 혼잡했다.

 

그나저나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 했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나와 좀 헤맸다..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곳을 다시 찾아갔다.

다양한 목적지로 이동하는 꽃가마 셔틀버스들이 여러대 서 있었다.

차종은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

 

 

한쪽 끝에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서 있었다.

차종은 현대 유니버스.

다행히 딱 한 자리 남아있어서 내가 타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10분 뒤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

 

 

내 차 뒤쪽으로 나중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아까 잠시 비가 내린 탓에 유리창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져 있었다.

 

 

약 1시간을 달려 귀가했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는 UMF Korea 를 즐긴 뒤 이동하는 사람들이 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들이 제법 보였다.

택시도 많았다.

그래도 늦은 시간이니 전혀 혼잡하지 않고 원활했다.

 

 

집에 도착.

배가 고파서, 며칠 전에 가산디지털단지에 방문했을 때 마중물 카페에서 사온 휘낭시에를 먹었다.

 

 

[가산디지털단지 카페] 마중물

2022년이 저물어가는 어느 목요일, 나는 오랜만에 반차를 썼다. 그냥 좀 재충전을 하고 싶었다. 가산디지털단지 쪽에서 일하고 살던 시절에 자주 혹은 꾸준히 갔던 식당과 카페를을 가보고 싶었

4sgd.tistory.com

▲ 후기 참고

 

 

요플레도 먹었다.

 

 

UMF Korea 덕분에 이날 3만 4천보나 걸었다.

 

이어서 토요일, 일요일 후기도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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