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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2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1터미널(桃園國際機場第一航廈) - e-GATE 입국, 여행지원금 추첨, 트래블월렛 카드 출금, USIM칩 구매

by 사딸라4SGD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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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Taoyuan Airport Terminal 1 · No. 15號, Hangzhan S Rd, Dayuan District, Taoyuan City, 대만 337

★★★★☆ · 국제 공항

www.google.com

e-GATE 입국


드디어 착륙했다.

 

귀여운 강아지가 햄, 소시지, 육류 등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소 20만 대만달러(42.53원/1대만달러의 환율을 적용하면 8,506,174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

 

 

입국 수속을 위해 이동중

 

 

곰이 나를 반겨주었다.

 

 

동식물 검역 구역.

기내수하물 가방만 검사받았다.

 

 

대만 입국이 처음인 외국인들이 e-GATE 등록을 위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등록 카운터임을 안내하는 귀여운 사슴.

 

 

나는 작년에 입국한 적이 있으니 자동심사 구역으로 진입했다.

'自動査驗通關(자동사험통관) e-Gate'라고 쓰여진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이곳은 사람들이 적어 한산했다.

직원이 나의 여권을 확인하더니 그냥 통과시켜 주었다.

전에 입국했던 도장 기록을 보고 인정해 준 듯.

반면 여권 조회 결과 통과를 거절당하고 e-GATE 등록을 먼저 하도록 안내받은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위탁수하물을 수령하러 가던 길에 본 귀여운 호랑이 호리(虎利).

 

 

위탁수하물 수령 구역.

 


이곳에 있던 귀요미 강아지.

 

 

 

위탁수하물로 맡긴 여행가방을 수령한 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한국의 겨울 날씨에 맞춰진 두꺼운 옷을 대만의 날씨에 맞는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서였다.

화장실 안의 옷걸이 아래에 귀여운 개미 그림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검역 구역을 통과하기 전에 본 귀여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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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원금 추첨

 

 

 

 

밖으로 나와 오른쪽을 보았다.

왼쪽에는 兆豊銀行/Mega Bank(조풍은행/메가뱅크)의 구역, 오른쪽에는 여행지원금 추첨 구역이 있다.

 

 

兆豊銀行/Mega Bank(조풍은행/메가뱅크)의 구역.

먼저 여행지원금 추첨 관련 내용을 다룬 뒤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보겠다.

 

 

여행지원금 추첨 구역.

 

 

[대만여행 준비] 여행지원금 신청하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만 여행을 가게 되었다. 첫번째 대만 여행이 너무나도 즐거웠기 때문에, 못 가본 곳이 있어 더 가보고 싶기 때문에. 2023년 2월에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여행지원금이라

4sgd.tistory.com

▲ 여행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한 내용 참고.

 

 

첫번째로, 복권 지역에서 추첨한다.

두번째로, 당첨되었다면 경품 교환 지역에서 복권을 수령한다.

 

 

추첨을 해봐야겠다.

 



내 결과는 어떨까?

 

 

태블릿 PC에서 언어를 선택.

 

 

시작 버튼을 누른다.

 

 

미리 준비해온 QR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화면에 동전이 떨어지는데 동전 하나를 선택한다.

 

 

따흐흑.. ㅠㅠ 꽝이다.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현금 인출

 

아쉬움을 뒤로하고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기로 했다.

"打車嗎?(택시 잡나요?)"라고 묻는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가 지난 여행 때처럼 있었지만, 멋있는 척을 하며 "不要。(필요 없어요.)"라고 거절했다.

 

 

실은 우측의 USIM칩 판매처를 먼저 갔으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길래 ATM을 찾은 것이다.

좌측의 기기는 환전 기기이며, 우측의 기기는 ATM이다.

당신이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고 싶다면 우측의 ATM을 이용해야 한다.

 

대만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수수료 없이(단, 매월 인출 금액이 USD 5000를 넘지 않아야 한다) 현금 인출이 가능한 은행은 兆豊銀行/Mega Bank(조풍은행/메가뱅크)國泰世華銀行(국태세화은행, '국태은행'이라고도 한다)이다. 이 중에서 특히 國泰世華銀行(국태세화은행)은 지하철 역 등에 ATM이 있는 경우가 많아 찾기가 쉽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다.

 

 

 

1. 우선 카드를 넣는다.

2. (미처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3. (미처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버튼 목록이 나오는데 여기서 'Default Account(卡片帳戶)' 이런 식으로 쓰여있는 버튼을 누른다.

 

 

4. 출금 금액을 입력한다.

5. 카드와 출금된 현금을 잘 챙긴다.

 

USIM칩 구매

 

이제 USIM칩을 구매할 차례.

USIM칩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공항의 Wi-Fi 를 사용하면 된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USIM칩을 구매하러 가다 본 귀여운 자판기

 

 

그리고 포토존.

 

 

USIM 칩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구역은 여행지원금 추첨 구역에서 더 들어가면 있다.

 

 

타이완 넘버원 선불 카드라고 한다.

 


USIM 칩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5G 3일 NT$ 500
5일 NT$ 600
7일 NT$ 800
4G 3일 NT$ 300
5일 NT$ 300
7일(중화전신) NT$ 500
7일(나머지 통신사) NT$ 450
8일 NT$ 450
10일 NT$ 500
15일 NT$ 700
30일 NT$ 1000

 

여담이지만 이지카드도 NT$100에 판매한다.

 

 

나는 台灣大哥大(타이완 따거따, Taiwan Mobile)의 7일짜리 4G USIM 칩을 NT$450에 구매했다.

한국에서도 5G를 굳이 쓸 필요성을 못느껴 4G 알뜰폰을 쓰는 마당에 5G는 필요가 없었다.

안내문에 기존의 USIM 칩을 테이프로 붙여주었으며, 교체 전용 핀이 필요하다면 핀을 주기도 한다.

나는 이미 한국에서 챙겨왔기에 핀이 필요없었지만.

왼쪽 아래의 바코드 위 모자이크 되어있는 부분에 현지 휴대폰 번호가 적혀 있다.

아래 번호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台灣大哥大(타이완 따거따, Taiwan Mobile)의 4G 네트워크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적당하고 쓸만했다.

단, 허스진지(허우통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여행하던 날에 구간차 열차를 타고 三貂嶺(산댜오링)역과 大華(다화)역 사이의 산골짜기 구간을 통과할 때는 신호가 단 한 칸도 잡히지 않고 먹통인 구간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허스진지 여행 후기를 작성할 때 자세히 언급할 예정이다.

 

다음 후기에서는,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의 푸드코트에 대하여 다루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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