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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4)

[20240102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에서 타이베이역(台北車站)까지 공항철도 이용 + 숙소까지 도보 이동

by 사딸라4SGD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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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철도를 타고 숙소까지 이동할 시간이다.


 

공항에서 본 포스터.

귀요미 시바견이 돈세탁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대만 行政院(행정원) 洗錢防制辦公室(세전방제판공실)에서 발행한 포스터인듯.

 

 

공항철도를 타러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捷運(첩운)/MRT 라는 글자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곰이 소개하는 대만 관광.

 

 

귀요미들이 자리를 차지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당연하지만 내가 앉지 않은 옆자리까지 차지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이겠지.

 

 

귀요미들이 열차 내에서 장난치지 말라고 부탁한다.

 

 

버블티 프랜차이즈 Coco(都可)의 1터미널역지점.

귀요미가 앞에 서 있었다.

Coco(都可)는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한국에도 지점이 몇 군데 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단수이(淡水)의 본점을 방문하였다.

 

 

Coco Fresh Tea & Juice · No. 17-1號, Hangzhan S Rd, Dayuan District, Taoyuan City, 대만 337

★★★★★ · 버블티 전문점

www.google.com

▲ 코코 타오위안 첩운 A12점(CoCo都可 桃捷A12店) 구글지도 정보 참고

 

 

[건대 버블티 맛집] 코코(都可)버블티 건대입구점

얼마전, 건대입구역 앞에 있는 버블티 카페 '코코(都可)버블티' 건대입구점에 다녀왔다. 코코버블티는 대만의 버블티 프랜차이즈로 1997년에 단수이(淡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만에서

4sgd.tistory.com

▲ 코코(都可)버블티 건대입구점 후기 참고

 

 

귀요미가 여행가방은 보관함이나 자리 아래에 보관하라고 부탁한다.

 

 

교통카드 충전 구역.

나는 지난 여행떄도 썼던 아이패스 카드를 이번 여행때도 잘 썼다.

이곳에서 일단 대만돈 500원을 충전했다.

 

 

충전기 옆에 있던 귀여운 강아지들.

 

 

타오위안 공항 첩운(桃園機場捷運) 공항 터미널1(機場第一航廈)역의 플랫폼.

지난 여행때 무작정 일반열차를 탔던 앙증맞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일반열차는 보내고 급행열차를 탔다.

 

열차를 타고 가다 본 어떤 공사현장.

 

급행열차를 탔는데, 아쉽게도 2터미널에서 이미 탑승한 승객분들이 있어 자리에 앉지는 못헀다.

여행가방 보관 구역에 여행가방을 둔 뒤 서서 탑승할 수 밖에 없었다.

 

 

미쓰비시 후소 캔터.

대만에 흔했다.

한국의 현대 마이티와 비슷.

하긴 애초에 현대 마이티가 미쓰비시 후소 캔터 5세대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니 비슷한 구석이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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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쪽에는 열차의 진행 상황이 표시되었다.

 

 

長庚醫院(창겅병원)역에서 보였던, 네덜란드의 상용차 제조업체 DAF의 엠블럼.

나중에 찾아보니 이곳에는 네덜란드제 DAF의 상용차와 이탈리아제 IVECO의 상용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있었다.

 

 

 

 

 

급행열차의 좌석에는 이렇게 귀여운 머리받침 천이 있었다.

타이베이 역에서 내리기 직전에 자리 하나가 잠시 비었을 때 급하게 촬영.

 

 

타이베이역(台北車站)에 도착.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타이베이 · No. 8號, Zhengzhou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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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있던 물품보관함.
작년에도 봤던 보관함이다.

위에는 귀요미가 있다.

 

 

 

타이베이 역의 지하도는 역시 복잡하다.

숙소로 가기 위해서는 Y13 출구로 나가야 한다.

잠시 엉뚱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앙증맞은 찐빠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금방 알아차리고 방향을 바로잡았다.

 

 

Y구역의 지하 쇼핑거리로 가야 한다.

 

 

Y구역의 지하 쇼핑거리.

작년에 왔을 떄는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화요일 오후라 그런가 다소 한산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때는 이곳을 어쩌다보니 사람이 거의 없는 이른 아침에만 지나다니게 된다.

 

 

바닥에도 방향 안내가 있다.

 

 

Y13 출구에 거의 다 왔다.

 

 

나가기 전에 본 귀여운 까치.

그러나 사진이 흔들렸다 ㅠㅠㅠㅠ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여행가방을 들고 있던 내가 올라가기 편했다.

 

 

출구를 나오자마자, 대만 버스회사 RAC에서 만든 전기버스를 보았다.

멋지다.

RAC의 정식 명칭은 華德動能科技股份有限公司(화덕동능과기고빈유한공사).

 

 

숙소가 위치한 타이위안루(太原路, 태원로).

타이위안(太原, 태원)은 중국 본토 산시성(山西省)의 성도이다.

중화민국의 염계군벌을 이끌던 옌시산(閻錫山, 염석산)이 이 지역을 근거지로 했고, 옌시산(閻錫山, 염석산)은 국부천대 시기에 대만으로 건너왔다.

중화권에는 이렇게 길 이름에 다른 도시 이름을 가지고 와서 짓는 경우가 많다.

그나저나 몇넌 전에 잠깐 알고 지내던 사람이 타이위안(太原, 태원) 출신.

 


민주진보당 선거 현수막.

왼쪽은 총통 후보 라이칭더(賴清德, 뇌청덕)이고 오른쪽은 타이베이시 제2선거구(臺北市第二選舉區)의 입법위원 후보 왕스젠(王世堅, 왕세견).

대만에는 이렇게 총통 후보와 입법위원 후보를 같이 홍보하는 현수막이 많았다.

물론 입법위원 후보는 선거구마다 다르니 선거구마다 입법위원 후보만 바뀌는 형식.

 

그나저나 두 후보의 이름을 이용한 선거 구호가 눈에 띈다.

台灣 定向前 - 대만을 신뢰하고, 굳게 정하여 앞으로 향한다.

 

 

불과 며칠전이 성탄절이었기 때문인지 귀여운 눈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며칠 뒤 이 귀요미들은 사라진다..

 

 

어느 남성복 가게의 귀여운 GrandSlam 펭귄 🐧🐧

 

 

화인제(華陰街, 화음가)와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

 

 

벌꿀 레몬 주스를 홍보하는 귀여운 입간판을 발견.

그래서 레몬 주스를 한번 사먹어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사진 찍을 땐 눈치 못챘는데, 길 건너편에 Meander 1948(漫步1948, 미엔더 1948)호스텔이 보인다.

이곳도 저렴해서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내가 머무른 숙소는 다른 곳이다.

 

 

사람들이 가게들 앞에 줄을 서 있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곳의 '黃福龍脆皮蔥油餅(황푸롱추이피충여우빙, 황복룡취피총유빙)'라는 노점에서 양파가 들어간 길거리 음식 총유빙(蔥油餅)을 먹으려 했다. 그러나 내가 이 근처를 여러 번 지나다니면서 단 한 번도 해당 노점을 보지 못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아래 구글 지도 정보에 포함된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최근에도 해당 장소가 태그된 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냥 시간이 안 맞아 못 봤던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내가 발견한 귀여운 가게에서라도 벌꿀 레몬 주스를 먹기로 한 것이었다.

 

 

黃福龍脆皮蔥油餅 · Lane 23, Taiyua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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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福龍脆皮蔥油餅(황푸롱추이피충여우빙, 황복룡취피총유빙) 구글지도 정보

 

내가 방문한 주스 가게는 '181春霞水果醋茶(이바이춘샤쉐이궈추차, 181춘하수과초차)'이다.

 

 

181春霞水果醋茶 · No. 181, Huayin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청량음료 판매점

www.google.com

▲ 181春霞水果醋茶(이바이춘샤쉐이궈추차, 181춘하수과초차) 구글지도 정보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다.

한국어가 많이 들렸다.

상당수가 한국인들이었다.

나처럼 벌꿀 레몬 주스를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인걸까?

 

 

귀여운 간판

 

 

지나가던 미쓰비시 아웃랜더 경찰차

 

 

지나가던 폴크스바겐 캐디.

 

 

미쓰비시 델리카.

 

 

CMC 베리카.

 

 

흑당 쩐주나이차(黑糖珍珠奶茶)도 판매하는 듯.

 

 

귀여운 간판.

 

 

메뉴판.

음료 종류가 다양하다.

각도가 기울어져 찍혀있어 아쉽다..

 

 

 

귀여운 간판.

 

 

음.. 근데 사람들이 옆 가게를 향해 줄을 서 있는 것 같다??

 

 

 

알고보니 사람들은 脆皮鮮奶甜甜圈 台北店(추이피셴나이톈촨/취피선내첨첨권 타이베이점)에 줄을 서고 있었다.

이곳은 한국에서 '카리도넛'으로 유명한 곳.

나도 들은 적이 있지만 이번 여행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곳이다.

 

 

카리 도넛 · No. 183, Huayin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도넛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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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도넛(脆皮鮮奶甜甜圈 台北店(추이피셴나이톈촨/취피선내첨첨권 타이베이점)) 구글지도 정보 

 

 

줄을 빠져나가 원래의 가게로 돌아왔다.

과일주스, 홍차, 녹차, 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내가 여기서 구매한 메뉴는 蜂蜜檸檬(펑미닝멍, 봉밀녕몽). 즉 꿀벌 레몬 (주스) 이다.

가격은 대만돈 70원이며, 42.13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2,949원이다.

 

그나저나 龜苓膏(귀령고)라는 젤리도 판매하는 듯.

 


동물보호협회 기부함.

 

 

귀여운 오리.

 

 

아무튼 달콤하고 맛있는 꿀벌 레몬 주스를 사먹었다.

 

 

곧 이어 가까운 숙소에 도착했다.

 

내가 머무른 숙소인 Bee House(天成文旅-蜂巢)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문서에서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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