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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30723] 일요일 파라다이스시티 풀파티 후기

by 사딸라4SGD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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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나는 지난 7월 23일 일요일, 인천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앞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풀파티에 다녀왔다.

    전날 토요일에는 워커힐 호텔 풀파티에 다녀왔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풀파티는 지난 2019년 이후로 4년만이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풀파티가 개최되지 않았다.

    2022년에 드디어 다시 개최되었으나, 하필 내가 그 무렵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하여 격리되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ㅠ

     

    2023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풀파티 라인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풀파티는 이렇게 두번만 개최되었으며, 못가신 분들은 아쉽지만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일전에 입장권 구매 등 파라다이스 시티 풀파티에 관한 안내 문서를 올린 적이 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

     

     

     

    [2023년 풀파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풀파티 준비

    2023년 여름이 다가왔다. 풀파티를 즐길 시간이다.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풀파티 중에,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되는 풀파티도 있다. 개인적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풀파티는 2019

    4sgd.tistory.com

     

    2.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로 가는 길

    전날에도 비가 내렸고, 가기 전에도 서울에 비가 내려서 좀 걱정이 됐다.

    비를 맞고 놀아야 하는 것은 아닐지..

     

    파라다이스시티까지는 자가용 차량을 이용했다.

    서울에서는 비가 좀 내렸다.

     

    하지만 서쪽으로 갈수록 비가 약해졌다.

     

    흐렸지만 비는 안 내렸다.

     

    인천국제공항 앞 도착.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나저나 왼쪽의 건물은 나무위키에도 등재된 'AIRJOY'라는 폐건물이다

     

    3.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도착, 풀파티 입장

    1시간 20분쯤 걸려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오후 4시가 좀 넘었다.

    지하 주차장에 자리가 많이 않아 자리를 찾는데 다소 애를 먹었다.

    간신히 주차했다.
    호텔 중앙의 호박 장식

    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갔다.

    여기서 GOLD WING 으로 간 뒤에 3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행사 장소 안내 입간판.

    사진 좀 똑바로 찍어라

     

    수영장 입구.

    여기서 신분증과 입장권을 확인했다.

    나의 이름과 전화번호 끝자리 4자리를 대는 것으로 확인 완료.

     

    음료 쿠폰 한 장을 받았다.

     

    사물함을 3만원 주고 대여했다.

    신분증을 맡겨야 대여가 가능했다.

    이렇게 생긴 팔찌 열쇠를 받았다.

     

    탈의실 앞의 포토존.

     

    락커룸.

    역시 5성급 호텔답게 시설이 매우 좋았다.

     

    사물함 공간도 매우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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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의실 안에는 건조기와 수영복을 넣을 수 있는 비닐도 마련되어 있었다.

     

    탈의실을 나오니 먼저 실내 수영장이 눈에 띄었다.

    사진에 보이는 썬베드는 이용객들이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도 물건을 놓고 쉴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선착순.

    그래서 나는 이용하지 못했다. 

    사물함에 넣지 않고 가지고 나온 물건은 구석에 살짝 두었다.

     

    실내 수영장도 좋아 보였지만, 아무래도 공연이 진행되는 장소가 아니었다 보니 이곳에는 잠깐만 있었다.

     

    밖으로 나왔다.

    원형 분수 수영장.

     

    그리고 메인 풀.

     

    아직 오후 4시 43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심심한데 음료 쿠폰을 하나 써 볼까.

     

    이 중에서 하나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WELCH'S GRAPE 를 선택.

     

    웰치스로 목을 축였다.

     

    4. 풀파티 즐기기


    이제 풀파티를 슬슬 즐겨봐야겠다.


    4시~5시에 진행된 5nail 의 공연. 아직 한산했다.

     

    이 4인용 파라솔 테이블 이용 가격이 90만원이었다고 한다.. -_-;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Ellia 의 공연

    Ellia 도 정말 잘 틀었다.

    하지만 내가 방수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은 채로 촬영하는 바람에 동영상 화질이 영 좋지 않다 ㅠㅠㅠ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D.O.D 의 공연

    D.O.D가 공연한 6시~7시 무렵부터 사람들이 슬슬 많아지기 시작했고, 흥도 올라갔다.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Tom Staar 의 공연

    이제 사람도 더 많아졌고 더 재밌어졌다.

    중간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잠깐, 조금만 내려서 노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무대 뒤쪽에는 온수풀이 마련되어 있었다.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Roots 의 공연

    Roots 도 정말 잘 틀었다.

    그리고 사람도 많아서 너무 재밌었다.

    첨부된 동영상에 나오는 In da getto 노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

     

    레이샤(Laysha)

    레이샤(Laysha) 댄스팀이 나와 흥을 돋구었다.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Hanna 의 공연

    9시가 넘어서도 정말 핫했다.

    하지만 이 때 살짝 지쳐서 쉬기로 했다.

    휴대폰의 USB C 단자가 침수되기도 했고..

     

    수건이 필요해서 수건을 만원 주고 사라고 하길래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 샤워타월을 사면 반납을 안해도 됐다.

    그러니까, 내 것이 된다는 말.

    이 정도 크기와 품질의 샤워타월을 단돈 만원에 살 수 있다니, 괜찮아서 그냥 샀다.

     

    탈의실에 가서 수건으로 USB C 단자를 닦기도 하고 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면서 다행히 침수 상태를 벗어났다.

    한편, 서울에서 거리가 먼 탓인지 이때쯤 퇴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잠깐 온수풀에서 쉬었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풀파티의 장점 중 하나라면, 이렇게 온수풀이 있다는 사실이다.

    좀 지쳤거나, 춥다면 이렇게 온수풀에서 몸을 녹이고 쉴 수 있으니 좋다.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권연수의 공연

    10시가 넘어서도 여전히 핫했지만, 늦은 시간대인만큼 사람들은 아까보다 적었다.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Cream 의 공연

    마지막 시간대도 재밌었다.

    하지만 끝나는 시간인만큼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원래는 10시쯤 귀가하려 했으나, 재밌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하지만 11시 50분쯤, 먼저 씻고 옷을 입고 나온 내 친구들이 '탈의실 운영 시간이 자정까지'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마감은 못 보고 급히 탈의실로 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실제로 안내요원들이 탈의실 운영이 자정에 마감된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씻고 옷을 갈아입는다 해도, 당연하지만 막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5. 풀파티를 마치고 귀가

    옷을 갈아입고, 열쇠를 반납한 뒤 신분증을 받았다.

    열쇠를 반납하며 주차등록도 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크기 때문에 구조가 좀 헷갈린다..

     

    간신히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았다.

     

    지하 2층의 무인 사전정산기에서 정산을 완료했다.

    주차 등록을 하였으므로 6시간 할인이 적용되어 2시간 6분에 대한 주차비용 10,000원만 납부했다.

     

    출발 직전에 촬영한 사진.

     

     

    영종대교를 건너며

    야간이라 집까지 가는데 한시간 소요되었다.

    인천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서울로 들어가니 비가 내렸다.

     

    집에 도착한 뒤, 허기를 달래기 위해 귀여운 곰돌이 빵과

     

    레몬에이드를 마셨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풀파티, 재밌었다.

    내년에도 또 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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