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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s & Concerts

[20230708] Songkran Music Festival(S2O Korea) 토요일 후기

by 사딸라4SGD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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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지난 7월 8일 토요일과 7월 9일 일요일에 과천 서울랜드에서 Songkran Music Festival(S2O Korea, 이하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작년 7월 9일 토요일과 10일 일요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나는 작년에는 10일에 다녀왔었다.
    작년에 너무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도 다녀왔다.
     

    2023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2023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토요일에는 DJ 소다, Flosstradamus X 4B, Bassjackers, R3HAB 이 공연했다.
    Flosstradamus 와 4B는 는 2018년에 내한하여 인천에서 개최된 월드클럽돔 코리아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나는 그때 Flosstradamus 와 4B 를 본 이후 이번에 처음 보았으니 거의 5년만에 이들을 본 것이다.
    Bassjackers 와 R3HAB 은 꾸준히 내한하는 DJ 들이며, 나는 이들을 여러 번 보았지만 몇번 봐도 여전히 즐겁다.
     

    2023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사이트맵

    티켓 부스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정문에 마련되었다.
    Welcome Stage 는 베니스무대에, Main Stage 는 동문주차장에 마련되었다.
     

    2. 서울랜드로 이동

     

    지하철을 타고 서울랜드로 향했다.
    물총을 챙겼다.
    물총은 워터밤때 쓰던 것 그대로.
    물총은 필수가 아니지만, 챙기면 나름 재밌게 놀 수 있다.
    올해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는 작년보다는 물총을 챙긴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았다.
     
    그리고 사진에서 살짝 보이지만 신발은 크록스를 신었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같은 물 페스티벌에서는 무엇을 입고 챙기는 것이 좋은지는 이전에 작성했던 문서를 참고하면 좋을 듯.
     

     

    [s2o, 워터밤, 흠뻑쇼 준비] 물(水) 페스티벌 의상과 준비물은?

    목차 이 문서에서는, s2o Korea, 워터밤(Waterbomb), 흠뻑쇼같이 물을 뿌리는 페스티벌(이하 편의상 '물 페스티벌'로 지칭)을 갈 때 무엇을 입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물

    4sgd.tistory.com

     

    스크린도어의 발빠짐 주의 포스터가 귀엽다.
     

    동작대교를 건너는데 날씨가 매우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대공원역 도착.


    지난 월디페(토요일)보다 사람이 훨씬 적었으며, 덜 혼잡했다.

    지난 토요일 월디페때는 사당역에서 월디페 관객들이 많이 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당역에서 탄 승객들 중에 월디페와 무관한 승객이 상당수였다.

    그리고 열차 내부도 그다지 혼잡하지 않았다.

     

     

    [20230603]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토요일 후기

    목차 1. 들어가며 지난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랜드에서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이하 '월디페')이 개최되었다. 나는 이 중에서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 이렇게 이틀을 다녀왔다.

    4sgd.tistory.com

     

    대공원역에 들르면 반드시 삐오꼬를 들른다.
     

    삐오꼬에서 귀여운 만쥬를 사먹었다.
     
    삐오꼬에 관련된 리뷰는 하단의 문서를 참고.

     

    [대공원역 만쥬 맛집] 삐오꼬 대공원역점

    지난 주말, 오랜만에 서울랜드에 갔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서울랜드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 대해서는 별도의 문서로 다룰 예정) 서울랜드에 가기 위해 지하철 4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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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을 들고 인증샷! 
     

    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가서 걸어갔다.
    살짝 구름이 끼긴 했지만, 덥고 습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공연이 끝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참고로, 사진 오른쪽 구석에 고글, 물총, 방수 주머니 등 페스티벌 준비물을 파는 상인들이 살짝 보인다.
    실제로 여기서 준비물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작년에 이렇게 고글을 구매했던 것 같다.
     

    주차장. 
    예상과는 달리? 여유 공간이 좀 있었다.
     

    그나저나 주차장에서 버려진 자동차 세 대를 보았다.
    한 대는 현대 그레이스.
     

    기아 타우너.
    그나저나 기아에서 중국산 경형 전기 상용차를 발라버릴 경상용차 좀 내줬으면..(그럼 타우너 후속인데)
     

    현대 갤로퍼.
    앞 번호판이 없었다.
    차주의 세금 체납 등의 사유로 인해서 번호판이 영치된 것.
     
    이런 오래된 차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고 안 좋은 상태로 버려진 꼴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겠다.
    이 차들을 본 뒤 계속 이동했다.
     

    지난 달에도 봤던 강아지 신사
     

    코끼리 열차 매표소 앞.
     

    그 앞의 귀요미들을 보고 걸어갔다.
    호수의 북쪽 길을 따라갔다.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
     

    같은 이정표의 반대편에는 셔틀버스 타러 가는 길이라고 안내되어있다.
     

    지나가던 코끼리열차
     

    제2호교를 건너며.
    호수가 보인다.
    이제 정문에 거의 다 왔다.
     

    3. 입장

     

    정문 도착.
     

    입장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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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랜드만을 방문하기 위한 고객의 입장 게이트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티켓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었으며, 공연장에는 정오부터 입장 가능했다.

     

    이제 입장해볼까.

     

    위메프 앱을 실행시켜 입장 QR코드를 담당 직원에게 제시하였다.

     

    '사용 완료' 상태로 변경되었으며, 팔찌를 받았다.

     

     

    짐 검사를 마친 뒤 찍은 사진.

    갤럭시워치 보호 유리좀 바꿔야겠다..

     

    귀여운 서울랜드 안내도

     

    사람이 많았다.

     

    물에 젖을 수 있다고..??

    지구별 무대에서 워터 뮤직쇼가 진행되고 있었다.

    물이 음악에 맞추어 뿌려지고 있었으며, 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놀고 있었다.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되던 행사는 'Water Pop!'이며, 서울랜드에서 진행하는 2023년 Summer Water Wars 행사의 일환이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과 시기가 겹쳐서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과 관계 없는 별도의 행사이다.

    위의 동영상에는 잘 안 나오지만, DJ 도 없고 그냥 음악과 물만 나온다.. 


    안으로 좀 더 들어가니, 베니스무대에 Welcome Stage 가 마련되어 있었다.
     
     

    Welcome Stage 를 지나 계속 이동.

     

    귀여운 토끼들

     

    동문주차장을 얼마 안 남겨놓고, Land Store 편의점에 들렀다.

     

    생수를 천원 주고 샀다.

    Main Stage 안에서는 생수를 2천원에 팔고 있었다 -_-;

    Main Stage 입장 시, 진행 요원들이 술은 못 가지고 들어가도록 제재하지만 생수는 제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생수가 필요하다면 여기서 사서 들고 가길..

     

    먹거리 안내.

    페스티벌을 즐기다 배고프면 서울랜드 안에서 해결하면 된다.

    나는 안 먹어 봤지만..

    케밥을 먹어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케밥이 맛있었다고 한다.

     

    동문 주차장에 거의 도착.

    Dry Zone 이 있었다.

    너무 젖어 춥다면 여기에서 쉬면서 몸을 말리면 된다.

     

    그 옆에서는 물총을 구매할 수 있었다.

     

    촬영 및 보도 관련 안내문.

     

    귀여운 공중전화 부스.

     

    4. Main Stage 도착 + 공연 관람

    드디어 동문주차장 도착.

     

    길을 건넜다.

    사진 좌측 구석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화장실과 흡연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주차장 입구 우측에 왠 수조가 마련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잘 안 보이지만 물탱크가 설치된 트럭에서 이 곳의 수조에 물을 넣고 있었다.

     

    팔찌를 검사받은 뒤, Main Stage 입장.

    가운데에 Main Stage 가 보이며, 양쪽으로는 VVIP Lounge 가 있다.

     

    출처: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물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인용해봤다.

    참고로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I'm eco 부스가, 생수를 2천원에 판매하는 앞서 언급했던 문제의 부스이다..

     

    입장하자마자 바로 우측에 물총 충전소가 있었다.
    아까 봤던 수조에서 바로 이곳으로 물을 공급하는 듯.

    당연하지만 이곳에서도 앙증맞은 물총싸움이 전개되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찍은 기념사진.

    돼지같다.. 살빼자 ㅠ

     

    내가 오후 4시 20분쯤 동문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때는 DJ SODA 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참고로 휴대폰을 방수 주머니에 넣은 채로 동영상을 촬영했기 때문에 음질이나 화질이 다소 선명하지 않을 수 있다..
     
     

    이어 5시부터 6시까지 NILSIX 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친구와 잠시 음료를 먹으러 갔다.

    Stoli 보드카의 부스와 Monster 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참고로, Stoli 보드카는 소련 시절인 1938년에 기원한 스톨리치나야(Столичная)라는 보드카이며,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SPI 그룹에서 판매되고 있다. SPI 그룹의 오너인 유리 세플러(Yuri Shefler, Юрий Викторович Шефлер)는 해외로 망명하여 영국 국적과 이스라엘 국적을 취득하였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알코올 공급 경로를 러시아에서 슬로바키아로 변경하였다. 한때는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게시된 적이 있었다. 결론은 Stoli 보드카를 마셔도 러시아에 협력하는 것이 아니니 걱정 말라고..

     

    이날은 몬스터를 마시기로 했다.

     

    무알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선라이즈를 선택.

     

    달콤하고 맛있었다.

     

    반대쪽에는 카스 부스가 있었다.

    카스 부스는 일요일에 들르게 된다. 

    6시부터 7시까지 LIU 를 봤다.

     

    이어서 7시부터 8시까지 Flosstradamus 와 4B 를 봤다.

    5년 전에 월드클럽돔에서 봤을 때도 정말 즐겁고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신나고 좋았다.
     

    8시부터 9시까지 믿고 듣는 Bassjackers를,

    9시부터 10시까지 R3HAB 을 보았다.

     

    날씨가 덥고 습해서 물을 맞아도 덜 추웠고 견딜만 했다.

    물을 엄청 맞아대니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

    무대 앞쪽은 사람이 많아 좀 복잡했지만 열기 덕분인지 덜 추웠다.

     

    5. 귀가

     
     

    끝나고 나가는 길.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난 월디페때만큼 혼잡하진 않았다.

     

    내일 다시 또 만나요!

    사진이 흔들렸다 ㅠㅠ

     

    대공원역 도착.

    이 사진도 흔들렸네.. ㅠ

     

    당고개행 22시 33분 열차를 간신히 탔다.

    이 열차는 좀 혼잡했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사당역에서 내렸기 때문에 많이 혼잡하지는 않았다.

     

    집에 도착해서 주스를 좀 마셨다.

    며칠 전에 위잇딜라이트에서 주문해서 먹고 남았던 것.

     

    무려 39,885 걸음을 움직였다..

    정말 신나고 재밌었던 듯.

     

    일요일 후기도 곧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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