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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2023)

[20230226 대만] (스압) 台灣博物館(대만박물관)

by 사딸라4SGD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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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만박물관 · No. 2, Xiangyang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박물관

www.google.com

 
이제는 二二八和平公園(228평화기념공원) 북쪽에 있는 台灣博物館(대만박물관)을 갈 차례.


박물관 동쪽의 이 문을 지나갔다.
 

미쓰비시 델리카
 

기아 봉고
 

대만박물관 앞에 도착.
classic 한 건물.
 

 

 

일요일 오전 9시 45분쯤이었지만 사람이 조금은 있었다.
 

건너편에 三井物產株式會社舊廈(미쓰이 물산 주식회사 옛 빌딩) 건물이 보인다.
오래된 건물인데 shelter 구조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Mitsui old buildings · No. 54號, Guanqian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歷史建築

www.google.com

 

그 옆에는 臺灣博物館土銀展示館(대만박물관 토은전시관).
먼저 박물관 본관을 보고 난 뒤 이곳으로 이동했다.
이에 대하여는 다음 문서에서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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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 製 전기버스.
RAC는 대만 최대의 전기버스 제조사라고 한다.
 

박물관 앞의 현대 투싼

박물관 전면.


 

드디어 입장.
박물관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여느 다른 박물관과 비슷하다.
성인 입장료는 NT$ 30.
화요일~일요일에 09:30부터 17:00까지 운영한다.
 

 

전시 가이드 앱 홍보.
호랑이 귀여워..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다.
정문 옆의 사무실에서 표를 구매한 뒤,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찍고 입장.
이 입장권으로 옆의 토은박물관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내부가 웅장하다.
 

복도, 계단도 classic.

작은 도서관의 귀요미들.

 

사슴.

 


계단.
 


 

川上瀧彌(가와카미 타키야)라는 일본인.
대만의 식생을 연구했으며, 대만총독부박물관(현 대만박물관의 전신)의 초대 관장이었다고 한다.
대만박물관은, 대만을 식민 지배했던 나라의 사람이라도 어쨌든 대만에 관련해서 연구를 했으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주는 듯한 특이한 면모를 보였다.
 

 

川上瀧彌(가와카미 타키야)가 동남아에 관련해서도 연구를 했기 때문인지, 이렇게 동남아와 관련된 물건도 전시되어 있었다.

 

수생 공룡에 관련된 특별전도 진행되고 있었다.

 

내용은 많지 않았다.
사진이 흔들렸네.. ㅠ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
이렇게 박제된 새들도 있었다.
 

 

 

귀여워..
이들의 후손들도 여전히 귀엽겠지
 

정성공(鄭成功)의 초상화.
명나라가 망하자 대만으로 건너와 반청복명 운동을 진행한 사람이다.

 

원주민의 언어가 로마자 표기로 처음 기록된 문서.
물건과 가격의 목록이 기록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대만 원주민의 언어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하므로,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중국어 및 중국어의 '방언'과는 완전히 다르다.

 
 

류큐(琉球) 어부들이 대만 원주민들에 의해 살해된 것을 빌미로 일본이 대만에 군대를 파견했을 때 사용되었던 일장기.

1954년에 대만과 미국 사이에서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사용되었던 펜.

 

호랑이 그림.

귀엽다..

 

한국전쟁 당시의 중공군 출신 반공포로들이 사용하던 청천백일만지홍기.

 

히로히토(裕仁)가 황태자 시절이던 1923년에 대만을 방문했을 때 사용했던 은 식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이런 걸 보관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

다들 알겠지만 히로히토(裕仁)는 1928년부터 1989년까지 昭和(쇼와)천황으로 재위했다.

 

대만 원주민 관련 전시품

 

왠 조선 선비가 여기에..

 

왼쪽: 버블티, 망고빙수 모형

오른쪽: 중화민국 7~9대 총통 李登輝(리덩후이, 이등휘)가 선거 때 사용하던 명함인듯?

連戰(롄잔, 연전)은 그의 러닝메이트였다.

 

3층.

지붕 밑에 약간 좁은 공간에 조성되어 있었다.

 

박제된 동물들.

 

왼쪽은 兒玉源太郎(고다마 겐타로), 오른쪽은 後藤新平(고토 신페이).

兒玉源太郎(고다마 겐타로)는 군인이며 대만총독을 지냈고, 後藤新平(고토 신페이)는 대만에서 민정장관을 지냈으며 나중에 일본으로 돌아가서는 도쿄도지사(東京都知事)를 지내기도 했다.

일제 때 대만총독부박물관이 이 두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양반들 동상이 아직도 잘 남아있다는게 희한하다.

한국 같았으면 진작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듯.

 

박제된 동물들.

20세기 초반에 수집된 표본들이라고 한다.

 

박제된 사슴.



 

박물관을 나와서 만난 미쓰비시 델리카 두대.

 

그리고 황소 동상.

 




다음 문서에서는 臺灣博物館土銀展示館(대만박물관 토은전시관)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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