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สุวรรณภูมิ)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09시 40분.
▲ 구글 지도 정보
내가 탈 항공편을 확인했다.
내가 이용할 항공편은 타이항공의 TG630.
목적지를 보면 알겠지만, 인천이 아니라 가오슝(高雄).
그렇다. 나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는 대만으로 가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4층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4층.
화려한 실내.
귀여운 곰돌이 🧸
이곳에서
탑승권을 발급받고
위탁수하물을 맡겼다.
무게는 21.3kg.
이렇게 생긴 Claim Tag를 목적지에서 짐을 받을 때까지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짐을 맡겼던 곳.
출국 수속을 위해 줄을 서니 09시 53분.
마치고 나오니 10시 11분.
20분이 좀 안 걸렸다.
여권에 찍힌 출국 도장.
면세점을 지나쳐
탑승 게이트 D8A 쪽으로 갔다.
TG630의 탑승 게이트 D8A를 다시 확인.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를 돌아다녔다.
뭐라도 먹을 것이 있을까 싶어서 궁금했다.
▲ 구글 지도 정보
그런데, 이 식당의 메뉴 중에서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오른쪽 아래의 망고밥 🥭🍚
망고밥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뭔가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인데 과연 어떨지 호기심이 생겨서 먹어보기로 했다.
지금 안 먹으면 당분간 먹지 못할 것 같으니..
▲ 망고밥 이야기는 이 방에서 처음 들었다.
메뉴판.
음료.
망고밥.
189 바트(บาท).
다른 메뉴들도 있었다.
드디어 망고밥이 나왔다.
귀요미들과 함께 🐘🐤
신선한 생 망고 하나가 그대로 들어가 있었다.
같이 들어있던 소스를 부어서 먹었다.
밥은 그냥 밥이 아니라 찹쌀밥.
먹어보니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망고밥을 좋아하는지 알것 같았다. 👍👍
망고밥은 원래 189바트(บาท)였는데, service charge 18.90 바트(บาท), VAT 14.55 바트(บาท)가 붙어 총 222.45 바트(บาท)가 되고 말았다..
공항이라 확실히 비싼 느낌이다.
결제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했다.
이것이 이번 태국 여행에서의 마지막 결제가 되었다.
망고밥을 먹은뒤 D8A 게이트로 이동했다.
잠시 자리에 앉았다.
대만으로 귀국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대만인들이 많이 보였다.
활주로 위를 잠시 구경.
현대 스타렉스가 지나갔다.
곧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여기서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버스가 여러대 서있었는데,
다행히 독일산 COBUS 2700S였다.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BYD를 타본 이후로 공항 지상조업 셔틀버스 차종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는데, 다행히 수완나품(สุวรรณภูมิ) 국제공항에서는 독일산 COBUS 2700S를 운용하고 있었다.
실내.
토요타 하이럭스, 닛산디젤의 대형트럭이 보인다.
또다른 COBUS 2700S.
토요타 하이에이스.
토요타 야리스(XP150).
저 버스들의 차종이 궁금.
Product of Thailand 라고 쓰여진 것으로 보아 태국産인 듯.
토요타 하이에이스 두대.
중앙의 버스 차종이 궁금.
궁금..
이스즈(いすゞ), 히노(日野) 등 각종 일본산 트럭.
히노(日野)는 엠블럼으로 보아 정말 오래된 모델인 듯.
토요타 하이럭스.
잠시 버스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릴 때 촬영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본, 내가 타고 온 버스.
저기 보이는 비행기에 탔다.
토요타 하이에이스가 많았다.
탑승 후, 귀요미들과 함께 인증샷 🐘🐤
나는 복도쪽 자리였지만, 안쪽 자리의 손님들이 오기 전에 얼른 촬영했다.
내가 앉았던 자리.
입국 시 탔던 비행기와는 다르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혀 없었다.
개인 화면은 말할 것도 없고 공용 화면조차 없었다.
Wi-Fi도 사용할 수 없었다.
비행기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수도 없었다.
구글 지도로 계속 추적을 시도하였으나 이륙 후 태국 상공을 비행하던 중에 신호가 끊겨버렸다..
아무튼 비행기는 12시 03분경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이륙했다.
승객들은 대부분 대만인으로 보였다.
출발지 태국 국적도 아니고, 도착지 대만 국적도 아닌 나같은 제3국 국적의 승객은 소수였을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유일했을지도..?
기내식이 나왔다.
귀요미들과 함께 🐘🐤
닭고기가 들어간 볶음면, 햄이 들어간 샐러드, 초코케익, 모닝빵, 생수.
먹을만 했다 👍👍
Wi-Fi도 안 되고 할 것도 없어서 낮잠을 잤다.
자다 깨다 하다보니 어느덧 비행기는 대만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세 시간 남짓 비행하여 가오슝 국제공항(高雄國際機場)에 착륙하니 16시 27분(대만 현지시간 GMT +8 기준).
가오슝 국제공항(高雄國際機場)으로 입국하여 가오슝(高雄) 여행을 시작한 이야기는 해외여행/대만(2025) 카테고리에서 이어진다.
'해외여행 > 태국(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101] 호텔 체크아웃 + 공항철도(ARL)로 수완나품(สุวรรณภูมิ) 공항으로 이동 (0) | 2025.02.02 |
---|---|
[20250101] 방콕(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24시간 식당 툭라디(ถูกและดี) (0) | 2025.02.02 |
[20241231] 태국 새해맞이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NEON Countdown 둘째날 후기 (0) | 2025.02.02 |
[20241231]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의 기념품 사기 좋은 마트 구르메 마켓(กูร์เมต์ มาร์เก็ต) (0) | 2025.02.01 |
[20241231] 터미널 21 아속(เทอร์มินอล21 อโศก) 쇼핑몰 푸드코트 Pier 21 두번째 방문 (0)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