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龜頭山(구이터우산, 귀두산) 등반
11시 20분.
공원 동쪽의 龜頭山(구이터우산, 귀두산) 등반을 시작했다.
좌측의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된다.
그나저나 새를 보는 구역이 있는 듯 한데 정작 새는 못 봤다.. ㅠ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위험한 구역이 많으니 조심.
방문객의 에티켓.
위험하니 들어가면 안 되는 곳.
또 다른 계단길과 만났다.
사진 속에 계단을 청소하는 어떤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내가 지나가니 加油!(화이팅!)이라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웠다.
계단 언덕은 잠시뿐이었고
이내 평탄한 길이 나왔다.
바다가 아름다웠다.
어떤 내리막 계단이 있었는데
내려가보니 막혀있었다.
원래 가던 길을 계속 걸었다.
경치 구경.
계단.
등대로 가는 길.
등대를 보기에 앞서 우선 산책로 끝의 전망대까지 가보자.
계속 걸었다.
경치 감상.
거의 다 왔다.
아까는 앞에 보이던 첨탑이 한참 뒤에 보였다.
사실 龜頭山(구이터우산, 귀두산) 정상의 해발 고도가 93m밖에 되지 않는다.
처음에 언덕 계단 올라갈때만 약간 빡세지 그 뒤로는 평이한 코스다.
산책로 끝의 전망대에 도착했다.
▲ 구글지도 정보
이때가 11시 35분정도.
15분만에 왔다.
내가 걸음이 빠른 편임을 감안하면, 보통 20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경치를 구경했다.
날씨도 좋았고, 바닷물 색도 너무 맑았다.
아래쪽에 있던 바위.
저 멀리 基隆嶼(지룽위, 기륭서) 섬이 보인다.
▲ 구글지도 정보
基隆(지룽, 기륭)시 일대.
대만의 주요 항구도시 중 하나.
물론 경치가 좋다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안 된다..
그나저나 몸을 움직였더니 배도 고팠고 목이 말랐다.
빵, 생수, 그리고 귀요미 대만펭귄.
빵은 전날 樂田麵包屋(위에톈몐바오우, 악전면포옥)에서 샀다.
▲ 후기 참고
어차피 유효기간이 이날까지라 반드시 먹어야 했다.
배고플때 먹으니 더더욱 맛있었다.
11시 41분.
5~6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출발했다.
그나저나 이 등산로를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래쪽의 사람이 넘쳐나는 공원 일대와는 대조됐다.
다시 경치를 감상하며 걸었다.
등대를 보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갔다.
조금 올라가
등대에 도착.
그러나 바로 아래라 등대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긴 어려웠다.
▲ 구글지도 정보
등대는 이렇게 생겼다.
옆에는 통신 철탑이 있었다.
여기서도 주변 경치는 잘 보였다.
등대가 있던 곳을 조금 벗어나니
등대가 있는 기반부가 보였다.
좀 더 걸어가니 철탑 바로 옆에 도착했고
그나마 여기서 등대의 모습을 일부나마 볼 수 있었다.
이제
내려가자.
왼쪽이 등대쪽 산책로.
오른쪽이 전망대를 갈 때 지나갔던 산책로.
아까도 봤던 곳인데
어떤 아주머니가 무엇인가를 채집하는 듯 헀다.
저기까지 어떻게 들어가신거지..?
위험하진 않을까.
아까 내게 加油!(화이팅!)라는 말을 건네주었던 아주머니는 내가 내려갈때도 여전히 加油!(화이팅!)라는 말을 건네주셨다.
그래서 謝謝(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11시 57분.
아까 봤던 서점 앞에 도착.
▲ 구글지도 정보
2. 공원을 나가며
나가는 길에 구경을 좀 했다.
대만펭귄도 기념사진 찰칵 🐧
아까는 가지 않았던 남동쪽 길로 가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왼쪽에 살짝 내가 등산을 위해 올라갔던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갔다.
넘지 마세요.
이곳도 지형이 정말 특이했다.
안쪽에도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곳이 있었다.
신기한 돌들.
아까 구경했던 곳 일대.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아까 이 계단으로 내려갔었지.
바닷가.
좀 더 걸으니
아까 봤던 林添禎(린톈전, 임첨정)의 동상.
▲ 구글지도 정보
동상 앞에도 특이한 돌들이 있었다.
출구로 나가보자.
중간에 보이는 곳으로 나가면 된다.
3. 공원 외부
이제 공원 밖으로 나왔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野柳特產街(예류 특산가).
기념품, 식품 등을 파는 곳.
▲ 구글지도 정보
그 옆의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주차장 구경을 해보았다.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을 직접 운전하여 방문하더라도 주차는 걱정 안해도 될 듯.
野柳特產街(예류 특산가)로 들어가 보았다.
끌리는 것은 없어 그냥 빨리 훑어보기만 하고 지나갔다.
매표소 앞.
사진에도 나오지만 택시들이 서 있다.
택시 잡을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버스 주차장.
그나저나 왠
귀요미들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이곳의 이름은 一間冰屋(이졘빙우, 일간빙옥, Ice House).
간단한 것이라도 먹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 구글지도 정보
Ice House 앞에서 본 자동차들.
Ice House 앞.
귀요미들이 가득했다.
간판도 귀엽고.
메뉴.
내가 선택한 메뉴는 26번.
珍珠鮮奶茶(쩐주 버블티).
가격은 NT$90.
41.95원/NT$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3,776원.
현금으로 결제했다.
빙수, 버블티, 카레, 우육면 등 메뉴가 다양하다.
한국어로도 적혀있다.
그나저나 귀요미들 이름은 '포비'와 '뉴뉴'인듯.
입장.
계산 직후 본 계산대 앞 귀요미.
귀여워..
실내를 구경해보자.
곳곳에 가득한 귀요미들.
식기는 반납해야.
이용 순서.
한국어로도 적혀있다.
귀요미 앞에는 유아용 의자도 있었다.
땀 흘려서 좀 더웠는데 버블티를 먹으니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공원을 떠나려고 보니 12시 25분.
원래 계획대로라면 공원 체류시간을 넉넉히 9시부터 12시로 잡았었다.
실제로는 09시 55분경부터 12시 25분까지 약 2시간 30분동안 체류했다.
계획보다 25분정도 늦어졌지만 많이 늦어지지는 않았다.
시외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간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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