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4 대만] 淡水(단수이, 담수) - 아쉬웠던 阿給(아게이)

이제는 阿給(아게이, 아급)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지나가던 렉서스 LM.

그리고 뒤쪽의 킹롱(King Long, 金龍)製 버스🤮 

 

 

렉서스 LM과 토요타 코스터.

 

 

노란색 스카니아 관광버스.

뒤에는 르노삼성 SM3 1세대의 베이스가 된 닛산 블루버드 실피가 살짝 보인다.

 

 

한대가 지나가니

 

 

검정색 스카니아 관광버스가

 

 

 

지나갔다.

 

 

킹롱(King Long, 金龍)製 버스가 또 지나갔다 🤮

 

 

이 언덕길은 眞理街(전리제, 진리가).

眞理街(전리제, 진리가)를 따라가면 우선 阿給(아게이, 아급) 맛집 거리가 나온다.

더 가면 小白宮(샤오바이궁, 소백궁), 淡江中學(단장중쉐, 담강중학), 眞理大學(전리다쉐, 진리대학)이 나온다.

 

어떤 보습반의 귀여운 행성.

 

 

 

여행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지만 가지 않았다.

차라리 여길 갈걸..

 

丹頂豆 · No. 1之1號, Zhenli St,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구글지도 정보

 

 

眞理街(전리제, 진리가)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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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다.

 

 

전봇대. 그리고 이정표.

 

 

담벼락에 있던 노랑 고양이 그림.

 

 

어떤 阿給(아게이, 아급) 가게를 지나

 

딴수이라오파이아게이(아게이 원조) · No. 6之1號, Zhenli St,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구글지도 정보

 

 

文化阿給(원화아게이, 문화아급)에 도착했다.

 

문화 아게이 · No. 6-4, Zhenli St,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文化阿給(원화아게이, 문화아급) 구글지도 정보

 

 

간판에는 '周杰倫的美味關係(주걸륜의 맛있는 관계)'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유명인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여기서 내가 아는 사람은 周杰倫(저우제륜, 주걸륜)과 朱立倫(주리룬, 주립륜).

사실 주걸륜이 유명한 가수라는 정도만 알지 노래는 잘 모른다.. ㅠ

 

그리고 朱立倫(주리룬, 주립륜)이 市長(시장)이라고 쓰여있는데, 그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신베이 시장이었다.

현재는 중국국민당의 주석. 

현재 신베이시장은 제16대 총통 선거에 출마했던 侯友宜(허우유이, 후우의).

그나저나 朱立倫(주리룬, 주립륜) 이 아저씨 사진을 전날에 고양이 마을에서도 봤는데 여기서도 본다.

 

 

그냥 왔던 길을 다시 한번 돌아봄.

사진 속에 폴크스바겐 트랜스포터가 보인다.

 

 

주문은 앞쪽에서 하면 된다.

 

 

가게 앞에 온갖 학용품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업으로 학용품도 판매하는 듯.

 

 

메뉴판.

아래에 빨간 글씨로 '周杰倫套餐(주걸륜 세트)'라고 쓰여있는데, 이것을 주문했다.

구성은 阿給(아게이, 아급) + 魚丸湯(어환탕) + 包子(찐빵).

가격은 NT$95.

42.36원/NT$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4,024원.

현금으로 결제했다.

 

 

그리고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不辣(안매움), 小辣(조금 매움), 中辣(보통 매움), 特辣(정말 매움).

나는 안맵게 주문.

 

실내.

 

 

실내 한쪽에는 학용품, 장난감이 있었고

 

 

먹는 방법도 적혀 있었다.

대충 젓가락으로 두부피를 찢어 열어서 국물이 스며들게 하고, 배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라는 내용.

하지만 이 방법을 지키지 않고 그냥 먹었다..

 

 

귀여운 인형.

 

 

음식은 금방 나왔다.

아래의 쟁반은 반납해야.

 

 

包子(찐빵)과 阿給(아게이, 아급)와 魚丸湯(어환탕).

 

 

阿給(아게이, 아급) 맛은 어떨까?

 

 

내가 먹는 방법을 안 지킨 탓일까??

너무 밍밍했다.. ㅠ

 

 

국물 안에 큰 두부피 덩어리가 있고 그 안에는 당면이 있다.

이게 끝.

얼마 안 먹고 남겼다..

 

차라리

 

魚丸湯(어환탕)도 괜찮았고

 

 

 

包子(찐빵)도

 

 

먹을만 했다.

 

魚丸湯(어환탕)과 包子(찐빵)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주걸륜도 좋아할 정도라면 정말 인기가 많다는 뜻인데.

하긴 세상 사람의 입맛이 같을 수는 없는 법이고, 내가 모든 음식을 좋아할 수는 없는 노릇.

 

小白宮(샤오바이궁, 소백궁) 구경이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