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1층
지난 주말, 오랜만에 도산대로 사거리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방문했다.
2023년 6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입장.
입장하니 1층에서 포니 2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정말 멋지다.
옆에는 다이캐스트 모형, 각종 굿즈도 전시되어 있었다.
현대 N Vision 74, 포니쿠페, 포니1과 포니1 픽업의 다이캐스트 모형이 있었다.
그 밖에 악세사리, 티셔츠 등 각종 굿즈도 판매되고 있었다.
2. 2층
엄밀히 말하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2층에는 폴바셋 카페 말고는 없었다.
이렇게 가족의 추억이 담긴, 기증된 사진들이 스크린으로 반복되어 표현되고 있었다.
3. 3층
3층으로 올라가보았다.
먼저 아이오닉5가 눈에 띄었다.
포니 시리즈를 오마주한 디자인이라 정말 멋지다.
그리고 옆에는 N Vision 74가 있었다.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셉트 카.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연료전지차)이다.
실물을 보니 정말 멋졌다.
N Vision 74는 실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이곳에 전시된 모델은 목업 모델으로 보였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주행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창문 아래로 실내가 살짝 비친다.
하지만 전시되어있던 모델은 창문 부분이 완전 시커멓고 실내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실물을 처음 본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하지만, 그 옆에는 복원된 포니 쿠페가 전시되어 있었다.
포니 쿠페는 양산이 취소되어 생산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원본마저도 소실되었으니 도무지 구경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실물을 처음 보니 너무 기뻤다...
실내까지 완벽하게 복원되었다.
너무 멋지다.
휠도 멋지고,
앞모습도 너무 멋지다.
왼쪽 뒤의 N Vision 74 와 함께.
다시 뒤에서 본 포니 쿠페.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정말 멋지다.
그 옆에 있던 어떤 기계.
설계할 때 사용된 장비 같은데 정확히 무슨 기계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옆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원형 테이블이 있었다.
그 위에는 이렇게 포니 쿠페 관련 사진들이 모여있었다.
벽면에 전시된 각종 전시물을 보았다.
이것은 현대자동차와 이탈디자인 사이에 교환된 서신.
개발 과정이 담긴 다양한 사진, 도면, 카탈로그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4. 4층
3층을 다 보았으니 4층으로 올라가보았다.
포니2 픽업.
정말 멋지다.
이 시대의 자동차들은 steel wheel(속칭 '깡통휠')이 너무 잘 어울린다.
뒷모습도 너무 멋지다.
심플한 실내.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자동차라는 스티커.
적재정량 400kg.
참고로 KG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중량이 400kg,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중량이 500kg이다.
그리고 포니 1 왜건을 봤다.
포니1 왜건은 처음 보는데 정말 멋졌다.
멋진 뒷모습.
후진등이 범퍼 아래에 있다.
역시나 멋진 steel wheel
고급스러운 실내.
적재공간.
앞모습도 멋지다.
살짝 빛이 바랜 측면 방향지시등.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그래도 이렇게 포니1 왜건이 상태 좋게 보존이 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어서 옆에 전시된 포니1을 보았다.
클래식하고 너무 멋지다.
휠도 멋지고.
측면
전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멋지다.
이어서 벽면의 전시물을 보았다.
당시의 신문 광고.
개발 및 생산 과정을 표현한 모형.
개발 당시의 설계 문서 등.
저런 걸 다 손으로 작성했다니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당시의 카탈로그.
5. 5층
마지막으로, 5층으로 올라갔다.
80년대 길거리 사진이 스크린에 표시되고 있었다.
먼저 포니2를 보았다.
멋지다.
휠캡이 씌워진 힐.
클래식하고 멋지다.
고급스러운 실내.
멋진 뒷모습.
이건 뭐지
70~80년대의 각종 잡지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6. 마치며
포니 쿠페와 포니1 왜건의 실물을 처음 봐서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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