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에 갔다.
신당동은 떡볶이로 유명한데, 정작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리 일행이 선택한 가게는 '아이러브신당동(아이러브떡볶이라고도 한다)'.
지하철 6호선 신당역 7~8번출구에서 가깝다.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에 있다.
주차가 가능하며 발렛파킹을 해주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가게 앞에 보이는 몇칸 남짓한 공간이 전부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귀요미化된 떡볶이
다양한 메뉴.
앞에 두팀정도 대기하고 있었지만, 1~2분정도 기다리니 바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거의 안 기다린 셈이나 마찬가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스렌지, 메뉴판, 물병, 컵, 그릇, 숟가락, 포크, 단무지 등.
신당동떡볶이 2인기본에 계란2개와 볶음밥 1인분을 추가했다.
짜장떡볶이(순한맛)도 궁금하니 다음에는 짜장떡볶이(순한맛)을 먹어볼까.
맛있게 먹는 팁
매장이 넓었고 사람이 제법 많았다.
조금 기다리니 이런 서빙로봇에 떡볶이 냄비가 운반되어 왔다.
작년에 업무 관계로 박람회를 몇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 서빙 로봇을 몇번 본 적이 있다.
이런 걸 쓰는데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이유도 있겠지.
한편 이런 서빙 로봇은 매장 면적이 넓고 바닥에 장애물이 없어야 운용하기 용이하다고 한다.
아이러브신당동은 서빙 로봇을 운용할 만한 규모와 여건이 충분히 되니까 운용하는 것 같다.
아무튼, 냄비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가열 시작.
보글보글
우선 만두부터.
바삭하고 맛있었다.
단무지는 이렇게 생김.
필요하면 셀프로 더 가지고 올 수 있다.
잘 익은 계란
떡볶이, 라면, 오뎅
쫄면
다 맛있었다.
맵기는 적당한 수준.
귀여운 냥이와 귀여운 새
돼지저금통
이제 거의 다 먹었으니 볶음밥 추가 주문.
배가 불러 볶음밥은 1인분만.
볶음밥 도착.
볶음밥은 서빙 로봇으로 온 것이 아니고 직원분이 가져다주셨다.
이렇게 볶아먹음.
가격이 이렇게 나왔다.
요새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편인 듯.
참이슬 진로 두꺼비
컵 위의 귀여운 그림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
나가기 전에 사진 한장 찰칵.
사진 가운데쯤에 보이는 곳에서 셀프로 필요한 것을 챙길 수 있다.
바닥에도 새겨진 아이러브신당동
SK쉴더스와 배민에서 제공하는 '서빙로봇 서비스'를 사용하는 듯.
다음에는 짜장떡볶이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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