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시벳을 갔다가, 옷을 좀 사볼까 해서 근처의 커먼그라운드로 갔다.
북동쪽 모서리 입구.
STREET MARKET.
귀요미 안녕?
옷은 다양하게 많이 팔고 있었다.
다만 내가 봄에 입을 바람막이 종류를 찾고 있었는데 아직은 겨울옷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사는 걸로..
일단 구경만 좀 했다.
가운데 마당
서쪽 건물
삿갓?을 쓴 귀요미가 눈에 띄었다.
귀여운 캐릭터샵 Bütter.
그나저나 u 위에 점 두개를 붙이면 독일어의 경우 소리가 /y/로 바뀌므로 한글 표기 시 '뷔터'로 바뀐다..
(괜히 이런거 거슬림 ㅋㅋ)
참고로 독일어에서 버터는 Butter 라고 하며, 발음은 /bʊ́tǝr/(부터)이다.
펭귄은 패닉에 빠지면 안돼.. ㅜ
버터(뷔터?) 가게 전경
옥상.
식당이 있었다.
동남아 음식 등 이국적인 음식을 파는듯.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니 이곳도 다시 와서 음식 좀 먹어봐야겠네.
간판도 홍콩스타일에 한자도 번체라 마음에 든다.
'康年餐廳(강년찬청)'이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康年을 로마자로 Hong Lin 이라 쓰는 것을 보니 광동어식 발음인 듯하다.
Wikitionary 를 보면, 康을 광동어에서 hong1, 年을 광동어에서 nin4이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광동어 발음을 바탕으로 로마자로 옮긴 것이 맞는 듯.
옥상에서 본 전경
북쪽 상단 벽에도 귀요미들이 그려져 있다.
참고로, 2022년 12월에 전시되었던 코오롱스포츠의 펭귄캐릭터 '오스키'와 '제니'의 사진을 첨부해본다.
거의 매년 연말쯤(코로나 시국엔 안 한듯)엔 커먼그라운드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왼쪽 귀요미가 오스키, 오른쪽 귀요미가 제니.
머리가 검은 녀석이 오스키, 핑크색인 녀석이 제니라고 보면 된다.
너희들 때문에라도 꾸준히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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