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대구 남산동 와플 맛집] 시바와플 대구남산점

 

* 본 문서에 사용된 사진은 2022년 10월에 촬영되었습니다.

닭강정을 맛있게 먹은 뒤, 남산동 카페거리로 향했다.
남산동 카페거리는 대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남산동 카페거리에서 처음으로 들른 곳은 시바와플.
이름만 들어도 알겠지만 시바견을 컨셉으로 한 와플 가게다.
 

가게는 작다.
테이블은 하나 뿐이다.
포장과 배달을 위주로 영업한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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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위와 같다.
와플은 씬(얇은 것)과 뚱(두꺼운 것) 두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카야잼버터와플(뚱)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야잼은 내가 좋아하는 싱가포르 잼이니 끌릴 수밖에 없었다.
 

포장용 박스도 귀엽다.

 

테이블은 하나.
테이블 위에 귀여운 강아지 인형이 있다.
건너편에는 기다리며 잠시 앉아있을 만한 작은 벤치가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무렵, 다행히 먼저 와있던 일행분들이 떠나려던 참이었다.
 

드디어 커피와 와플 등장.
커피 슬리브와 와플 봉지, 와플 상자 전부 귀엽다.
 

 

당연하지만 맛도 좋았다.
뚱으로 시키니 와플도 매우 두꺼웠다.
그리고 와플 가운데에는 카야잼과 버터가 잔뜩 들어 있었다.
씬은 안 시켜봐서 모르겠지만, 씬과 뚱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뚱을 선택할 것이다.
 

와플 도우도 평범하지 않았다.
그냥 밀가루로 만든 것이 아니고, 중간에 깨같은 것이 섞여 있었다.
그래서 맛과 향이 매우 고소했다.
 
다음에 대구를 방문할 때 또 오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