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oCity(비보시티) 지하2층에서 식사를 마치고, Sentosa(센토사) 섬으로 가기 위하여 Sentosa Express(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러 갔다.
그런데 쇼핑몰 1층에 Zeekr(极氪, 지커) 자동차 두 대가 전시되어 있었다.. 🤮🤮🤮🤮
일단 2층으로 올라갔다.
길을 헤매던 중 발견한 삼성전자 매장.
▲ 구글 지도 정보
이쪽 방향은 아니다..
방향을 반대로 틀었다.
Best Denki라는 전자제품 매장.
삼성, LG, 다이슨 등이 보인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Best Denki는 일본 전자제품 소매 프랜차이즈다.
일본어로는 株式会社ベスト電器.
▲ 구글 지도 정보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았는데, 그 앞에 커피빈이 있었다.
커피빈은 한국에서도 잘 안 가는 편이지만, 커피빈을 한국에서 자주 다녔다고 해도 싱가포르에서는 안 갔을 것 같다.
어차피 한국에 많고 싱가포르 여행중에는 현지 카페를 가는 것이 더 좋으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VivoCity(비보시티) 역에 도착했다.
좌측의 입구.
개찰구에 EZ-Link(이지링크)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요금은 4 싱가포르 달러.
정차중이었던 열차에 탑승.
음식물 섭취 금지.
금연.
반려동물 탑승 금지.
그리고 두리안 휴대 금지..
열차의 실내.
Beach Station까지 가면 된다.
다리를 건널 때 서쪽을 바라보고.
2018년에는 대략 저쯤 어딘가를 곤돌라를 타고 가로질렀다.
곤돌라를 타면 천천히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느리고 실내가 좁은 편이다.
그리고 곤돌라를 탑승할 수 있는 HarbourFront 역 자체가 VivoCity(비보시티)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별개의 건물이다.
Sentosa Express(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는 VivoCity(비보시티) 역이 훨씬 찾아가기 편하다.
결론은, 편하게 가려면 Sentosa Express(센토사 익스프레스)가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19시 30분쯤 VivoCity(비보시티) 역을 출발했던 열차는 19시 38분에 Beach Station에 도착했다.
내릴 때 따로 하차 태그를 하지는 않았다.
▲ 구글 지도 정보
1층으로 내려갔다.
역 주변.
역 앞에는
귀여운 Mr.Coconut이 있었다.
이따 가게 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 구글 지도 정보
어떤 귀여운 인형가게.
루지 탑승장 앞에 세워져 있던 트럭.
Siloso Beach(실로소 비치) 쪽으로 갔다.
박재범 사진이 있는 워터밤 싱가포르 홍보 포스터.
워터밤 싱가포르는 일정이 안 맞아 못 갔다.
워터밤 서울만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봤다.
▲ 후기 참고
Siloso Beach(실로소 비치)에 도착.
Wings of Time 공연장에서 폭죽이 터지길래 찍어봤는데 잘 안 나왔다..
▲ 구글 지도 정보
목요일의 Siloso Beach(실로소 비치)는 한적했다.
간간이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사람들이 보였다.
그나저나 사진은 카메라에서 알아서 노출 시간을 길게(대략 1~2초 정도였던 것 같다) 조정하였기에 육안으로 봤던 것보다 밝게 나왔다.
그나저나, 숙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루지도 안타고 Universal Studio도 안 가고 Wings of Time도 안 보는데 Sentosa(센토사) 섬을 찾은 이유는 한 가지.
수영장이 있는 Tipsy Unicorn 클럽을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16일 금요일에 가려 했으나, 위의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대관으로 방문 불가.
17일 토요일, 18일 일요일도 마찬가지.
어차피 17일 토요일에는 도저히 변경할 수 없는 일정(Marquee 클럽 방문)이 있어서 방문할 수 없었지만..
그래서 부득이하게 15일 목요일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15일 목요일의 Tipsy Unicorn은 너무 조용했다.
첨부된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안쪽에만 손님이 좀 있고 바깥쪽 수영장에는 손님이 전혀 없었다.
영업 시간이 22시까지였는데, 그때까지 손님이 모일 것이라는 기대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양양 인구해변, 죽도해변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건만 너무 평온했다.. ㅎ
여기 가려고 방수 가방을 매고 방수팩을 챙기고 수영복 바지를 입고 크록스를 신었는데 결국 쓰지를 못했다.
그나마 얼마 전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건으로 인한 해변 정화를 위한 폐쇄 조치는 다행히도 마무리가 된 듯.
해변을 걷고 구경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 구글 지도 정보
아무튼 해변을 구경하고
벽면에 새가 그려진 Singapore Paddle Club 을 지나
▲ 구글 지도 정보
남동쪽으로 걸어갔다.
Palawan Beach(팔라완 비치), Tanjong Beach(탄종 비치)의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
Wings of Time 매표소를 지나
▲ 구글 지도 정보
주차장을 지나
▲ 구글 지도 정보
Palawan Beach(팔라완 비치)에 도착했다.
▲ 구글 지도 정보
잔디밭과
▲ 구글 지도 정보
Splash Tribe라는 물놀이장을 지나니
백사장이 보였다.
+Twelve라는 수영장이 딸린 고급 레스토랑이 있었다.
Palawan Beach(팔라완 비치)도 조용하고 평온하긴 마찬가지.
▲ 구글 지도 정보
Tanjong Beach(탄종 비치)를 가도 분위기는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 그냥 Palawan Beach(팔라완 비치)까지만 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왠 군사 시설물로 보이는 구조물이 있었는데
이것들은 pillbox(특화점, 주로 러시아어에서 온 '토치카(точка)'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영국 지배 시기에 싱가포르 전역의 해안에 건립되었으며 일본군이 점령하던 시기에도 일부 건립되었으나 2차대전 종전 후 대부분 버려지거나 철거되었다고 한다.
▲ 참고한 곳
아무튼 다시 Siloso Beach(실로소 비치)로 갔다.
Siloso Beach(실로소 비치)에 물에 젖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었기 때문.
위치는 위에서 언급했던 Singapore Paddle Club 앞.
Palawan Beach(팔라완 비치) 쪽의 수돗가는 찾지 못했다.
없다기 보다는 내가 찾지 못했을 확률이 높겠지만..
이쯤에서 Sentosa(센토사) 섬 구경을 마무리하고 Mr.Coconut 에서 목을 좀 축이고 싶었다.
귀여운 코코넛.
직원 전용 출입구.
매장 우측의 키오스크.
바로 옆의 귀요미.
매장 하단의 귀요미.
메뉴 화면.
우측 화면도 귀여웠다.
귀여운 컵.
매장 중앙의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려 했는데..
30분에서 1시간 뒤에 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이 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기에 포기.. ㅠ
대신 다음날에 Mr.Coconut 다른 지점을 가게 된다.
호텔에 돌아가기 전에 Sentosa Express(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VivoCity(비보시티) 쇼핑몰로 돌아가서 간식을 먹은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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