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에서 내렸다.
내리기 직전에 지나왔던 터널이 보인다.
그 앞의 경고문.
이곳은 瀑布站(푸부잔, 폭포참, 폭포역).
▲ 瀑布站(푸부잔, 폭포참, 폭포역) 구글지도 정보
관광열차를 타지 않고 이 길을 따라 걷는 것도 가능하다.
폭포 앞으로 가보자.
그나저나 철로가 보이는데 예전에 쓰이던 탄광 전용 철로를 활용한 것일까?
情人步道(정인보도).
연인들의 보도.
이름을 보아하니 관광열차를 타지 않고 걷는 길도 충분히 낭만이 있을 것만 같다.
CMC 베리카.
다시 뒤쪽을 바라보고.
좀 더 걸어가니 전방, 좌측, 우측으로 길이 세 갈래가 있었다.
그나저나 붉은색 푸조 308SW가 지나갔다.
비록 전 세대지만 너무 반가웠다.
이정표.
우측 계단은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다.
일단 좌측 전망대로 내려가 보자.
내려갔더니 전망대가 있었고
폭포가 너무나도 잘 보였다.
귀요미 대만펭귄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폭포를 봤으니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
일단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원주민 문화 예술단 관련 광고.
중간에 계단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여기서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간다.
중앙의 현수막에 雲仙樂園(윈셴러위안, 운선낙원)이라고 쓰여있다.
케이블카를 타면 올라가는 곳이 바로 이 雲仙樂園(윈셴러위안, 운선낙원)이다.
올라가 보자.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그나저나 계단 왼쪽의 건물이
폐건물스러웠다.
오른쪽 건물도.
위쪽으로 가도 마찬가지.
왼쪽 건물.
오른쪽 건물.
계단을 올라가면 좌측에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 구글지도 정보
그나저나 우측에
정체가 궁금한 버스가 있었고, 기사님이 세차를 하고 있었다.
탑승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자.
계단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천장에 飛龍天馬(비룡천마)라는 한자가 우횡서로 쓰여있고,
우측에는 매표소가 있다.
가격표.
구별 | 가격(NT$) | 가격(원화 환산)* | 대상 |
全票(전표) | 300 | 12,744 | 만 19~65세 성인 |
優惠票(우혜표) | 230 | 9,770 | 만 19세이하 학생(학생증 필요) 만 3세~12세 어린이 |
愛心票(애심표) | 150 | 6,372 | 65세 이상(신분증 필요) |
* 환율은 42.48원/NT$ 기준.
나는 당연히 성인 요금을 지불했다.
현금으로 결제했다.
표를 한번 사면 올라가는 케이블카 뿐만 아니라 내려가는 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다.
그나저나 영수증에 시간이 10:31:57으로 적혀있는데 정확하지 않다.
내가 이 영수증을 촬영한 시각은 09시 21분이다.
이때가 대략 9시 23분.
잠깐 기다리라고 하셔서 대기.
영업시간 참고.
벽면의 리조트 부대시설 영업시간 안내.
그나저나 위에 붙어있는 영업시간과 조금 차이가 있는데 뭐가 맞는건지..
나처럼 일찍 가면 고민할 거 없다
09시 32분.
케이블카 탑승 15초전!
케이블카의 실내.
제법 넓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탑승 인원은 나, 현지인 아주머니 3분, 승무원 1분 이렇게 5명이 전부였다.
케이블카가 출발하기 전에
아래에 있던 자동차들을
찍어보았다.
케이블카는 계곡을 따라 건너편으로 올라갔다.
눈으로 봤을때는 계곡이 정말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빛이 반사되어 제대로 나온게 없다.
케이블카의 창문이 좀 열려있어 그리로 휴대폰을 내밀어 찍으면 선명하게 나왔겠지만, 사진 좀 선명하게 찍겠다고 그런 모험을 감행하고 싶지는 않았다.
반대편으로 케이블카가 지나갔다.
정말 높다.
지형을 보면 알겠지만 제법 험준하다.
폭포의 상단.
멀리 覽勝大橋(란셩다차오, 남승대교), 烏來老街(우라이라오제, 오래노가) 일대가 보인다.
케이블카는 점점 올라갔다.
케이블카가 반대편 정류장에 도착했다.
아까 출발했던 정류장이 저 멀리 아래에 보인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직후.
仙樂園(윈셴러위안, 운선낙원)에서 본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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