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4 대만] 아침식사로 蛋餅(딴삥) 먹기 좋은 Day Nice 日久阿囉哈漢堡 + 오고가며 본 것들

현지시간 2024년 1월 4일 08시 15분.
여행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淡水(단수이, 담수) 일대와 士林夜市(스린야시장)을 다녀오는 날이다.
 
일어나서 씻고 숙소를 나서니 09시 25분.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나저나 사진 속에 붉은 색 바탕에 흰색 글씨 간판을 가진 二師兄肉羹專賣店(얼스시옹로우겅좐마이뎬, 이사형육갱전매점)이라는 식당이 보인다.
24시간 음식점이라 아침식사나 늦은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
여기서 1월 6일에 아침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못 하게 된다..
대신 여기서 먹으려고 헀던 魯肉飯(루로우판)은 다른 곳에서 먹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1월 6일 여행기를 다룰때 할 예정.
 

二師兄肉羹專賣店-長安店 · No. 127號, Chang'an W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二師兄肉羹專賣店(얼스시옹로우겅좐마이뎬, 이사형육갱전매점) 구글지도 정보
 
 

 
지나가던 대우버스.
버스 벽면에 귀요미들이 살짝 보인다.
 

 
미쓰비시 후소製 버스. 
 

 
스카니아製 버스.
 

 
국광객운 소속 자일대우 버스.
 

 
熊霸自助餐店이라는 어떤 뷔페.
가정식 뷔페인 듯.
 

熊霸自助餐店 · No. 71之1號, Section 1,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50

▲ 熊霸自助餐店 구글지도 정보
 

 
내가 작년에 머물렀던 이수 호텔(藝宿商旅台北館) 앞에 왔다.
Feat. 무단횡단
 

[20230225 대만] 타이베이 호텔, 이수 호텔(藝宿商旅台北館) 후기

▲ 이수 호텔(藝宿商旅台北館) 후기 참고
 

 
내가 왔던 방향.
 

작년에 머물렀던 호텔의 건너편에 있는 Day Nice 日久阿囉哈漢堡(Day Nice 르주아뤄하한바오, Day Nice 일구아라합한보)에 도착했다.
호텔 건너편에 있었기 때문에 작년에도 이 식당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그땐 가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갔다.
 

Day nice 日久阿囉哈漢堡 · No. 91, Section 1,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Day Nice 日久阿囉哈漢堡(Day Nice 르주아뤄하한바오, Day Nice 일구아라합한보) 구글지도 정보
 

 
메뉴판.
주로 햄버거, 샌드위치 위주.
나는 이 중에서 맨 아래에서 오른쪽 두번째에 있는 메뉴를 선택했다.
메뉴 이름은 卡啦雞 酥皮蛋餅+中杯冰紅茶.
'卡啦' 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껍질이 바삭한(酥皮) 닭고기(雞)가 들어있는 딴삥(蛋餅) + 중간 크기의 컵(中杯)에 들어있는 아이스티(冰紅茶)다.
 
가격은 NT$85.
42.65/NT$의 환율을 적용하면 약 3,626원.
현금으로 결제했다.
 
사장님이 외국어가 안돼고 나도 중국어가 서툴러서 그냥 손가락으로 메뉴를 가리켰다.
다음에는 말로 주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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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토스트 메뉴도 있다.
 

 
볶음면 종류도 있는듯.
자리는 2층에도 있는데 안 가봐서 어떤지는 모르겠다.
 

 
가게의 기둥.
 

 
다른 기둥.
그런데 킹롱(King Long, 金龍)製 버스가 살짝 보인다.. 🤮
 

 
천장의 간판.
 

 
지나가던 자일대우 BS120CN 버스.
 

 
공교롭게도 BS120CN의 디자인을 따라한 FOTON(福田) 버스가 지나간다. 🤮
앞모습은 그럴듯하게 비슷한데
 

 
뒷모습이 다르다.
 

 
지나가던 또다른 자일대우 버스.
 

 
7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蛋餅(딴삥)은 따뜻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닭고기가 바삭했다.
소스는 매운맛이 살짝 들어가 있었지만 많이 맵지는 않았고 먹을만했다.
아이스티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이 식당에서 이렇게 괜찮은 음식을 파는 줄 알았으면 2023년 2월 27일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편의점을 갈 것이 아니라 이곳에 갔어야 했다.
 

 
식사 중에 지나간 자일대우 버스 두대.
 

 
그리고 한대 더.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갔다.
작년에 봤던 池上木片便當(츠상무폔볜당, 지상목편편당)의 간판이 이렇게 바뀌어 있었다.
 

Chishang Wood Lunchbox Chongqing Branch · No. 97號, Section 1,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池上木片便當(츠상무폔볜당, 지상목편편당) 구글지도 정보
 

작년에 찍은 사진.

 

 
구글 지도에는 폐업한 걸로 나오는데 간판은 있다.
영업하는 게 맞는 걸까?
이번 여행 때는 다른 지점도 동선이 안 맞아 못 가지만, 다음 여행때는 다른 지점이라도 들러보고 싶다.
 

 
寧夏夜市(닝샤 야시장)앞의 建成圓環(젠청위안환, 건성원환)을 지나갔다.
 
 

Jiancheng Circle · No. 103, Nanjing W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建成圓環(젠청위안환, 건성원환) 구글지도 정보
 

이틀 전에도 봤던, 라이칭더 총통 후보와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의 현수막.
 

 
작년까지 이 자리에 있었던 어떤 은행 건물이 철거되고 있었다.
 

Jiancheng Circle · No. 103, Nanjing W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구글 스트리트 뷰(2023년 3월) 참고
 

 
太原路(타오위안루, 태원로)를 따라 숙소로 돌아갔다.
 

 
CMC 에서 만든 경형 트럭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니었다.
뭔가 수상해서 엠블럼을 다시 봤더니 동풍쏘콘... 🤢🤮
 

 
classic 한 건물들.
그리고 경상용차들.
 

 
고전적인 건물.
 

 
건너편에 내가 머무른 귀여운 Bee House(天成文旅-蜂巢, 비 하우스)가 보인다.
 

 
숙소에 다시 도착하니 09시 53분.
숙소의 각종 시설을 구경한 뒤 근처의 cama café를 방문했다.
cama café에 대한 얘기는 다음 문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