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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

[가회동 빙수집] 부빙 가회점

by 사딸라4SGD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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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여름이 슬슬 저물어가기 시작할 무렵, 오랜만에 북촌 가회동의 빙수집 '부빙'에 다녀왔다.
작년 봄에 방문한 이후로 처음이었다.

 

 

캐치테이블 웨이팅 시스템

그 사이에, 캐치테이블 대기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번호를 입력했을 때 47팀 대기중이었다.

사진에 48팀이라고 나오는 이유는, 번호를 등록한 이후에 촬영하였기 때문이다.

이때가 대략 2시 50분.

 

기다리며 건물 밖을 구경했다.

귀여운 곰.

 

안녕? 오랜만이야~

 

옆에도 귀요미들이 있었다.

우선 곰돌이들.

 

부빙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나 보다.

 

 

 

펭귄들.

 

 



빙수를 등반하는 펭귄들.

그리고 곰들.

 

근처에는 이렇게 분위기 좋은 한옥 골목도 있었다.

1시간 20분 가까이 기다렸다.

우리 차례가 좀 다가오자 안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비수기에만 와서 몰랐는데, 빙수의 성수기인 여름에 오니 정말 오래 기다렸다..

더운데 기다리려니 더욱 지치는 듯 했다.

비수기에는 거의 안 기다리고 바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다른 손님들은 우선 대기번호를 받아둔 뒤 북촌의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면 그제서야 부빙에 오는 듯 했다. 

그리고 외국에도 부빙이 알려졌는지 외국인 손님들이 좀 보였다.

 

메뉴.

전에는 팥빙수를 먹어봤었다.

이번에는 복숭아 빙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여름이 아니면 못 먹을 것 같으니..

 

참고로 선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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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와 커피

 

귀여운 곰돌이들

 

곰과 고래

 

펭귄과 곰

 



귀요미들이 그려진 그림이 정말 많았다.


전등에도 귀요미가 있었고

 

벽에도 귀여운 펭귄이 있었다.

 

아까 밖에서 봤던 곰돌이들.

 

4시 50분정도에 촬영된 사진.

'대기 마감' 종이가 문에 붙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다가왔다.

복숭아빙수를 결제하고 자리를 잡았다.

 

빙수를 기다리며 자리 근처의 귀요미들과 인사했다.

 

반가워 다들

 

전통적이고 분위기 좋은 실내.

 




드디어 복숭아 빙수 등장.

금방 나왔다.

 

먹음직스럽다.

위에 올려진 복숭아 조각이 너무 신선했다.

아래의 복숭아 시럽도 맛있었다.

얼음과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복숭아는 빙수 안에도 가득 들어있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 빙수를 금방 해치웠다.

 

다음에는 비수기때, 좀 여유 있을 때 방문해야겠다.

부빙은 매장이 분위기 좋고 귀여우며, 빙수도 너무 맛있기 때문에 꾸준히 가고 싶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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