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성수동의 빵집 '에르제(Hergé)'를 드디어 가 보았다.
작고 분위기 좋은 빵집.
구글에서 'Hergé'를 검색하면 벨기에의 만화가가 나온다.
정말 유명한 만화가 같은데, 빵집 이름을 그의 이름(정확히는 그의 예명)을 따라 지은 듯 하다.
창 밖에서부터 먹음직스러운 빵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가 내게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 듯.
영업 시간표(horaires) 가 프랑스어로 적혀 있었다.
Lundi, Mardi, Mercredi, Jeudi, Vendredi(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그리고 Samedi, Dimanche(토요일, 일요일) 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이제 들어가 볼까.
그나저나 문에 걸려있는 귀요미의 뒷모습이 눈에 띈다.
에르제의 사워도우는 비건빵이라고 한다.
어떤 빵을 살까.
먹음직스러운 빵이 너무 많았다.
아이스크림 제조 공간인 듯.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왼쪽 위의 소프트 잠봉뵈르와 아래쪽의 황치즈 크로플을 선택했다.
매장 한켠에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었고, 귀여운 강아지들도 있었다.
계산대 앞에는 아이스크림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에 먹어보고 싶다..
계산대 앞의 귀여운 강아지 키링.
구매 완료!
집에 도착해서 사온 빵을 살펴보았다.
소프트 잠봉뵈르.
황치즈 크로플.
황치즈 크로플을 먼저 먹어보았다.
우선 빵을 구성하는 크로플부터가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황치즈도 꾸덕하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다.
냉장보관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은 소프트 잠봉뵈르.
바삭한 빵, 고소한 앙버터, 짭쪼름한 베이컨..
정말 맛있었다.
성수동의 매력적인 동네 빵집을 또 발견했다.
꾸준히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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