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윈썸을 들른 뒤에는,
바로 옆건물인 롯데IT캐슬에 위치한 '세미콜론' 이라는 카페에 갔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운 곳이다.
내가 다니던 헬스장 건물 바로 1층에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건물을 들어갈 때 사용하던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산동을 떠나기 전까지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떠날 때가 다 되어서야 이런 귀여운 카페를 발견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 카페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내가 알았더라면, 조금만 의지가 있었다면,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올수도 있었을 것이고, 연차나 반차를 쓴 날에도 충분히 올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이렇게 시간을 내어서 오게 되었다.
입구에서부터 귀여운 토끼, 사슴, 기린이 반겨준다.
실내는 아기자기하다.
곰인형과, 새와 말(?)이 그려진 쿠션.
"꿈을 그리는 곳, 꿈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런 멋진 문구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얼핏 보기에 작아보이지만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내가 갔을 때도 손님이 좀 있었다.
따뜻한 밀크티 한 잔을 마셨다.
가격은 4,300원.
디저트 등 다른 메뉴도 먹고 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다음 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가장 구석자리에도 곰인형이 있어서 보고 싶었다.
여기 앉아있던 분들이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 곰인형과 인사를 하고 왔다.
다음에 가산디지털단지에 올 때 다시 꼭 들르고 싶다.
이 아래부터, 2022년 6월경, 친구가 방문했을 때 촬영한 사진을 참고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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