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콜론을 방문한 이후, 바로 건너편에 있는 파란만잔 가산한라원앤원점에 방문했다.
가산한라원앤원은 2022년 12월 기준으로 완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2016년쯤, 첫 직장에 다닐 때, 이 자리에 있던 SG물류센터에 외근을 왔던 적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이 장소가 이렇게 바뀔 줄은, 4년 뒤에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게 될 줄은, 그 건너편의 헬스장에서 운동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아무튼, 가산한라원앤원이 새로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파란만잔 가산한라원앤원점도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내가 가산동에 있을 때만 해도 가산동 일대에는 파란만잔이 전혀 없었다.
2022년 후반 들어 가산디지털단지 역 앞 SKV1센터에 가산역점이, 여기 한라원앤원에 가산한라원앤원점이 들어섰다.
가산역점에 대하여는 추후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
나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잘 안 가는 편이다.
어딜 가나 똑같다는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도 개인 카페가 장사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 카페 中 하나가 파란만잔이다.
지금은 없어진 신논현점 시절부터 파란만잔을 좋아했다.
내가 파란만잔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저 귀여운 파랑새 때문이다.
파랑새의 이름은 '블루키'.
건물 모서리에 있어 눈에 잘 띄며, 찾아가기 쉽다.
산타모자를 쓴 블루키
문 아래 왼쪽에서 빼꼼 인사하는 블루키
왼쪽에 살짝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했다.
플레인스콘 2개만 포장. 개당 2900원.
사진 중앙 하단에 카카오볼이 보이는데, 카카오볼도 맛있다.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이번에는 스콘만 샀지만,
파란만잔의 크로아상과 크로플도 맛있다.
포장 봉지도 이렇게 귀엽다.
블루키 SWAG
이렇게 블루키 굿즈도 판매한다.
블루키와 눈사람
배민 배달도 가능한 듯 하다.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파란만잔에서는 주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 향이 제법 괜찮다.
그리고 당신이 민초파라면 민초파프라떼도 추천.
집에 가서 포장을 열어보았다.
비스콘 보관법에 관한 작은 설명서.
비스콘을 들고 있는 귀여운 블루키
귀여운 스티커
20~30초정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충분히 따뜻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차갑게 먹으면 좀 퍽퍽한 편.
새로 지어진 한라원앤원과 함께 파란만잔도 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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