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寧夏夜市(닝샤야시장)으로 갈 시간.
자정 이후에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문.
왼쪽 아래쪽 구석의 냥이가 귀엽다.
공사장 철판 벽의 귀여운 그림.
북적이는 길거리.
사실은 사진 속에 살짝 보이는 푸조 3008을 찍으려 했다.
활기찼다.
개구리 요리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하지만 엄두가 안나서 도전해보지는 못했다.
그나저나 가게 앞의 어린이들은 개구리 요리를 즐기니 이 가게에 왔겠지.
中油(중유)라는 주유소.
다음에 대만을 방문할 때 차를 빌릴 것을 고려중인데, 내연기관 차량을 빌린다면 주유소를 들를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劍潭(젠탄, 검담)역에 도착.
여기서 淡水信義線(단수이신이선, 담수신의선)을 이용.
플랫폼.
스크린도어의 임산부 보호 좌석 관련 안내.
탑승.
열차 안의 親子友善區(친자우선구) 안내 그림에 있는 귀요미 시바견과 냥이들.
열차 안 구석구석에, 꽃과 귀요미가 그려진 그림이 많았다.
하지만 열차가 혼잡해서
전부다 찍지는 못하고
일부만 찍은 것이
아쉽다.
雙連(솽롄, 쌍련)역에 도착.
이 역에도 어김없이 귀요미들이 있었다.
귀여운 바보같은 토끼 음료 광고판.
이틀 전에도 본 적이 있다.
광고판을 보니 반드시 이 음료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편의점에 가서 사기로 결심했다.
雙連(솽롄, 쌍련)역에도 있는 樂田(가쿠덴)빵집.
역 밖으로 나왔다.
어느 편의점에서 본 커피.
BTS의 RM 과 지민.
프랑스어로 'les enphants'라고 쓰여진 가게.
그나저나 프랑스어로 'les enfants' 라고 하면 '어린이들'(영어로 'the children' 정도) 인데, 일부러 f 를 ph 로 바꾼 듯 하다.
하긴 'les enfants' 이라고 검색하면 어린이 사진만 잔뜩 나올테니..
드디어 어느 세븐일레븐에서 귀요미를 발견.
가격은 NT$ 25 니까 약 1,078원.
귀여워..
그나저나 저 토끼는, 내가 좋아하는 고속토끼랑 닮았다.
바보같다는 공통점이 있다.
길 건너편의 CoCo(都可) 라는 버블티 가게.
유명한 가게인데, 여행 당시에는 갈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ㅠ
한국에도 지점이 몇 군데 있으니 기회가 되면 반드시 가볼 생각이다.
한국의 지점 방문기에 대해서, 당연하지만 별도의 문서를 올릴 예정.
그리고, 다음 대만 방문시에도 꼭 방문할 생각이다.
야시장에 점점 가까워진다.
어느 湯圓(탕위안)가게.
첫번쨰로 들를, 刈包(이바오, 예포) 집에 거의 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