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싱가폴]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20시 40분.
고라파덕 푸딩을 먹은 나는 이제 딱히 할 만한 게 없었다.

아니, 할 만한 것이 없다기보다는 숙소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양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릎이 아픈데 왜 택시를 타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할 사람도 있을 법한데, 나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택시를 잘 타지 않는 편이다.

무릎이 아프지만 못 걸을 정도로 많이 아픈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Chinatown(차이나타운) 역에서 Downtown Line(다운타운 라인)을 타고 Bugis(부기스)역까지 가서 내린 뒤 호텔로 걸어가는 경로.

 

 

Chinatown Point(唐城坊) 쇼핑몰을 나와서,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출입구로 들어갔다.

 

 

 

Chinatown(차이나타운) 역에 진입.

 

Chinatown MRT Station (NE4) · 151 New Bridge Rd, Singapore 059443

▲ 구글 지도 정보

 

 

 

Bukit Panjang(부킷판장) 방면 플랫폼으로 갔다.

 

 

가방을 바닥에 두어 공간을 확보하자는 귀요미.

 

 

Bugis(부기스)역에 도착하니 20시 54분.

 

Bugis · 싱가포르

▲ 구글 지도 정보

 

 

통로를 따라 걷다 보니

 

 

 

대만 여행을 홍보하는 귀요미 곰 오숑이가 있었다. 🐻🐻

대만을 두번 다녀왔고, 앞으로도 더 방문할 예정.

 

 

Bugis(부기스)역 인근의 지도.

 

 

Wink 앱을 홍보하는 귀요미들 ㅎㅎ

 

 

그나저나 개찰구로 나오고 보니 East West Line(이스트웨스트 라인) 역사(驛舍)다..

Downtown Line(다운타운 라인) 역사(驛舍)에서 바로 나와도 되는데..

그래도 덕분에 귀요미들을 많이 봤으니 OK.

 

 

Chinatown(차이나타운) 역에서 Downtown Line(다운타운 라인)을 타고 Bugis(부기스)역까지 가는데 1.19 싱가포르 달러가 들었다.

잔액은 8.74 싱가포르 달러.

사실은 잔액을 기록하여 다음날에 얼마를 충전해야 할 지 계산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다.

 

 

E번 출구 방향으로 갔다.

 

 

귀여운 펭귄과 지구 🐧🐧🐧

 

 

E번 출구로 나갔다.

 

 

락사 피자의 맛은 어떨까..

 

 

Beach Road를 따라 북동쪽으로 걸었다.

 

 

푸조 3008이 흐릿하게 보인다.

 

 

볼보 XC40.

 

 

Beach Road가 Ophir Road와 만나는 사거리.

 

1°17'59.1"N 103°51'33.4"E · 1.299750, 103.859278

▲ 구글 지도 정보

 

 

시트로엥 C4 피카소.

그리고 오펠 인시그니아.

 

 

오펠 인시그니아.

 

 

쌍용(현 KG모빌리티)의 코란도 투리스모.

앞에 시트로엥 C4 피카소가 보인다.

 

 

이 트랙터 제조사가 어디었더라..

이상한 곳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Ophir Road를 건넌 뒤.

 

 

 

MAN 버스.

 

 

Beach Road를 건넌 뒤 호텔 방향으로 걸어가다 본 MAN 버스.

바디는 현지 코치빌더 업체에서 제작한 듯.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 업체는 여러 회사의 샤시를 바탕으로 동일한 디자인의 바디를 제작하는 것 같다.

 

 

PARKLOYAL on Beach Road 호텔에 도착.

주차장에 있던 벤츠 스프린터.

 

파크로열 온 비치 로드, 싱가포르 · 7500 Beach Rd, 싱가포르 199591

▲ 구글 지도 정보

 

 

로비 앞에 있던 기아 니로 플러스, 토요타 프리우스.

 

내 방에 들어가니 21시 21분쯤.

 

 

 

이날도 정말 많이 움직였다.

우측은 최종 걸음 수.

좌측은 전날 토요일 밤에 Marquee(마퀴)에서 놀다 온 뒤의 걸음 수.

일어난 뒤의 걸음 수만 따지면 대략 17,326 걸음.

일상에서는 만보 좀 넘게 걸으니 일상적인 날보다는 많이 걸었지만 여행시기에 비해서는 적게 걸은 편이다.

 

아무튼 무릎도 아프고 피곤했다.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자려고 했더니만 다음날 3시 45분남짓까지 잤다.

잠깐 일어나서 일정을 좀 정리한 뒤 다시 잤다.

아무튼 휴식을 푹 취하니 무릎이 괜찮아졌다.

 

다음날에 일어나서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펭귄 우동을 먹은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