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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오는 날이지만, 토요일을 맞아 부암동으로 가보았다.
오늘은 부암동의 맛집을 가보고 싶었다.
그 中 첫번째는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맘스키친'.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한국어로 응대해주신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에게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고 인사해주신다.
맘스키친은 서울성곽의 창의문(자하문) 바로 앞 동네에 있다.
우리 앞에 두세팀정도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자 명부에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하고 10~15분정도 기다렸다.
대기중에 메뉴를 보고 사장님께 알려드려도 된다.
귀여워
손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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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30~20:00 영업.
드디어 우리 차례.
테이블 한켠에는 휴지와 함께 수제 오일이 있었다.
오일을 써보지는 않았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
일단 일식 파닭(ユーリンチー) 中.
小는 한명이 먹을 양이고, 남자 두명이서 식사와 함께 먹으려면 中이 적당했다.
키마 그라탕(キーマドリア).
그리고 소고기 덮밥(牛丼).
귀여운 토끼
고양이도 귀여워.
break time 안내판도 귀엽다.
물 한잔. 물은 셀프.
규동 등장
키마그라탕 등장.
다소 뜨겁지만 맛있었다.
일식 파닭 등장.
겉바속촉.
그리고 파의 향이 적절히 스며들어 있어 맛있었다.
그라탕 안에는 계란이 하나 들어있다.
마무리는 요거트로.
푸딩도 파는 듯.
배불러서 더 이상은 먹지 못했다.
다음에 부암동에 올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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