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6월 3일 토요일에 이어 6월 4일 일요일에도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하 '월디페')는 계속되었다.
나는 당연히 일요일에도 참여했다 ^^
World Stage 에서는 Third Party 부터 Galantis 까지 관람했다.
Dream Stage 에서는 마지막 시간의 Nghtmre 를 관람했다.
2. 서울랜드로 이동
영화 분노의 질주를 관람한 뒤 오후 3시 반쯤 출발했다.
여전히 사람이 많았지만 전날 토요일과 달리 혼잡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여유는 있었다.
하긴, 일반적으로 토~일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경우 토요일에 관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편이다.
일요일에도 대공원역에서 삐오꼬 만쥬를 구매했다.
삐오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역 2번출구로 나와 걸어갔다.
역시 일요일에도 주차장에는 차가 많았다.
서울랜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이 최고.
여기서 삐오꼬 만쥬를 먹으며 친구를 기다렸다.
곧 친구와 합류하여 입장한 뒤 바로 World Stage 로 이동했다.
World Stage에 도착하니 오후 4시 50분 정도.
Third Party 가 막 공연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3. World Stage 도착, Third Party 부터 관람
Third Party 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일요일에는 실물 입장권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참고로 손목을 자세히 보면 토요일 팔찌가 보인다.
왼손에 전날 토요일의 팔찌를 차고 왔기 때문이다.
일요일 팔찌는 오른손에 착용했다.
일요일에도 무알콜 맥주를 마셨다.
토요일보다는 줄이 훨씬 짧아서 수월했다.
4. Showtek
Third Party 에 이어서 Showtek 을 관람했다.
Showtek 은 Booyah(EDM을 좋아한다면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등 히트곡이 많다.
5. James Hype
사실 James Hype 는 누군지 잘 몰랐다.
이번에 처음 봤다.
그런데 노래도 잘 틀고 정말 재밌었다.
James Hype 는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팬들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것이 기분이 좋았는지 매우 신나보였다.
한국에 대한 첫인상이 좋은 것 같아 다행.
6. Galantis
드디어 Galantis.
나도 Galantis 의 노래를 좋아하며, 그동안 한국에도 여러 번 왔기 때문에 여러 번 봤다.
그래도 여전히 감동적이고 신났다.
여담이지만, World Stage 는 토요일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사람이 많긴 했지만- 덜 혼잡했다.
그리고 토요일과 같은 모바일 데이터 통신 지연 issue 도 없었다.
7. Dream Stage 로 이동
이제는 Nghtmre 를 보러 Dream Stage 로 이동할 시간이다.
World Stage 가 있는 동문 주차장에서 Dream Stage 가 있는 해적선무대까지 걸어서 약 10분정도 걸렸다.
8. Dream Stage 에서 NGHTMRE 관람
일요일, 내가 마지막으로 볼 DJ 는 Nghtmre.
코로나19 이전에 한국을 찾았을 때 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Dubstep, Trap Music 장르의 노래를 만들고 틀어주는 DJ.
Dream Stage 에는 그의 노래에 맞추어 미친듯이 헤드뱅잉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 중 하나였고..
9. 귀가
이제 오후 10시.
모든 공연이 끝났으므로 집에 갈 시간이다.
Dream Stage 가 있던 해적선무대는 서울랜드의 정문에서 멀지 않았기에, World Stage 가 있던 동문주차장보다는 이동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했다.
코끼리열차 정류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나는 전철역까지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대공원역에는 오후 10시 20분쯤 도착했다.
사실 당고개행 10시 17분 열차를 타려 했으나 좀 무리였다.
하지만 10시 33분 열차는 충분히 탈 수 있었다.
역에는 토요일보다 사람들이 적었으며 혼잡하지 않았다.
열차 좌석에 충분히 앉아서 갈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도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찰관, 역무원, 공익근무요원 등이 배치되어 있었다.
한달 뒤 서울랜드에 s2o Korea를 즐기기 위해 다시 갈 예정이다.
2023년 월디페도 역시 즐거웠다.
2024년에도 또 가고 싶다 ^^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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