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대만(2023)

[20230225 대만] 여행 첫날, 집에서 출발하여 대만에 도착하기까지

by 사딸라4SGD 2023. 3. 8.
반응형

2023년 2월 25일, 드디어 내가 대만으로 출국하는 날이 밝았다.
2019년 3월에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한 이후로 첫 해외 방문이다.
그리고 대만이라는 나라 자체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날이기도 하다.
원래 2020년 추석 무렵에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계속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설레어서 그런지 잠도 오지 않았으며, 다소 피곤했다.
그래도 여행을 간다는 즐거움이 있으니 이 정도 피곤함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침식사는 호두엔앙의 앙버터 호두과자로 간단히 해결.
이정도만 먹어도 상관없다.
어차피 대만 가서 많이 먹을 것이기에..
 

 

오랜만에 보는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仁川國際空港이여 안녕!

 

수하물을 맡기기 전에 무게를 측정해보았다.
무려 15.3kg..
귀국 시에는 수하물이 무려 20kg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제 짐을 맡길 차례. 

 
 

반응형

샐리동무 려권내라우

 

탑승 항공편은 에바항공(EVA Air, 長榮航空) 의 BR0169.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으로 간다.
 
 

출국 수속을 마친 뒤 본 아기상어 귀요미들.

 

 

공항의 franchise 상점으로 즐비한 식당가와 면세점은 나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다만, airstar avenue 의 귀요미들이 좀 눈에 띄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하는 차량들 구경하기.
기아 모닝, 현대 스타리아, 기아 레이, 현대 스타렉스, 기아 라이노, 현대 메가트럭.
기아 라이노는 보기 힘든데 공항에 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

 

내가 탈 비행기

 

내 여행 친구들
 
출발을 기다리며 책과 밀린 외신 기사를 좀 읽었다.
모바일게임도 좀 했고

 

드디어 탑승.
 

공항에서 사용하는 현대 넥쏘.
급하게 찍느라 제대로 안 나왔다 ㅠ
 

탑승.
좌석마다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다.
 

설레는 창가자리

 

잘다녀올게~

 

USB 케이블을 꽃을 수 있었지만, 충전 속도가 너무 느려 그냥 보조배터리로 충전했다.

 

좌석마다 비치되어있던 물티슈와 이어폰.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았다.

 

항로 안내 시스템.
이거 보는 것도 은근 재밌다..
고도 5m 일 때니 비행기가 막 이륙하던 시점에 촬영한 듯.

 

멀리서 보이는 인천국제공항, 영종도, 용유도 일대.

 

인천광역시 송도동, 시화공단, 안산시, 시화호, 화성시 송산면 일대.
높은 고도라 그런지 멀리 잘 보인다.
저기 어딘가에 펭귄커피가 있겠지.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
이 사진 속 어딘가에 수송동커피와 후성식당이 있다.
 

 

기내 WiFi 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괜찮아, 3시간정도 인터넷 못해도 아무 지장 없으니까.
그나저나 'JM' 이건 뭐지..?
 

 

바깥 구경을 하다보니 도착한 기내식.
저염식으로 특별 주문을 해서 그런가, 승무원 분이 내게 저염식 주문한 거 맞냐고 물어보셨다.
그리고 다른 좌석보다 식사도 먼저 나온 편.
 

우선, 훈제연어.
왼쪽에 훈제연어가 있으며, 가운데에는 감자, 오른쪽에는 단호박이 있다.
깔끔하고 먹을만했다.
 

크랜베리 젤리와 삶은 닭고기+아스파라거스+오렌지

 

삶은 닭고기+아스파라거스+오렌지.
깔끔하고 맛있었다.

 

크랜베리 젤리도 괜찮았다.

 

식사를 마친 뒤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식사를 하고 좀 멍때리고 앉아있더니, 대만에 가까워졌다.
이 사진을 찍을 때 비행기의 고도가 약 1000m 정도였는데 구름이 비슷한 높이에 있었다.
이날 대만 타오위안(桃園)의 날씨는 다소 흐렸다.
 

점점 육지와 가까워졌고,

 

드디어 착륙.

 

멀리 중화민국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보였다.
대만에 도착했음이 실감되었다.
 

도착.
공항에 돌아다니는 자동차들은, 도착한 국가에서 가장 처음으로 보게 되는 자동차들이다.
도요타 시엔타가 살짝 보이고, 다른 차들은 잘 모르겠다..
참고로 도요타 시엔타는 대만에서 흔했다.
 

히노 프로피아.

 
 

드디어 비행기에서 내렸다.
가까이 보이는 두 밴은 미쓰비시 델리카인듯.
참고로 미쓰비시 델리카는 현대 그레이스와 스타렉스 1세대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중간에 뒷모습이 보이는 차는 대만 자동차 브랜드 럭스젠(Luxgen, 納智捷)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다.
럭스젠은 대만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의 경험과 타이베이로 이동하여 호텔에 체크인하기까지의 여정은 다음 문서에서 다루어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