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호텔(樂逸文旅, La Hotel)에 도착하니 17시 33분.
라 호텔-베이스볼 테마 홀 · 800 대만 Kaohsiung City, Sinsing District, 南華路136號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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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 정보

호텔 앞.


호텔 바로 앞에는 무촨가리(沐川咖哩)라는, 귀여운 새가 있는 동네 카레집이 있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며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이날은 영업을 종료한 상태였는데, 다음날인 2일에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된다.
구글 스트리트뷰로 가장 오래된 시기인 2009년 9월에도 확인되는 식당.
동네 사람들에게 평이 좋으니까 이렇게 오래 영업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
沐川咖哩 · 800 대만 Kaohsiung City, Sinsing District, 南華路123號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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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 정보

입구.
들어갔다.

1월 1일부터 1월 6일까지 5박 6일간의 숙박비는 9,163 대만달러(新臺幣, NT$).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했다.
해당 영수증은 6일에 체크아웃을 할 때 받았다.
참고로, 호텔 예약은 부킹닷컴으로 했다.

좌측에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의 유니폼이 보인다.
그리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엘리베이터.
5층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보면 알겠지만 4층이 없다.
사실 5층이 4층인 것이다.


호텔 출입 카드와 식권이 담긴 종이.





복도에는 야구 유니폼이 가득했다.
호텔 자체가 야구 컨셉이다. ⚾
나는 야구를 잘 모르지만, 당신이 야구를 좋아한다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

503호로 들어갔다.


입구 바로 옆에는 헤어드라이기와 바구니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곳에 옷걸이도 있어 옷을 걸 수 있다.

좌측에 냉장고, 책상, 텔레비전이 보인다.
책상에 노트북, 멀티탭 등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할 전자제품을 비치하여 잘 사용했다.

침대.
적당히 편안했다.



화장실.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했다.

커피포트, 생수 두 병.
생수는 가지고 돌아다니며 갈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게 썼다.

전원.

영어로 된 안내문.
귀요미 사슴이 보인다. 🦌

귀여운 출입 카드.

식권.
이걸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주로 조식은 근처의 아침식사 식당에서 해결했고, 마지막날 6일에만 여기서 조식을 해결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창문 아래로는

아까 봤던 무촨가리(沐川咖哩)가 보인다.

그리고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그나저나 저 낡은 닛산 써니 7세대는 편의점 앞에 계속 주차되어있었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멕시코 시장에서는 1992년~2017년) 생산된 차량.
궁금해서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니 가장 오래된 2009년 9월에 촬영된 사진에도 저 차량이 보인다.
7-ELEVEN 高銀門市 · No. 158號, Liuhe 1st Rd, Sinsi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0
★★★★☆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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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허 관광 야시장(六合觀光夜市)을 가려고 나가는 길에 본, 복도 안의 유니폼들.

크리스마스 직후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
귀요미도 ⛄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좌측 상단에 中華隊(중화대)라고 쓰여있다.



실내의 온갖 귀요미들.
그나저나 사진 찍을 때만해도 몰랐는데 이제 보니 우측에 한국어 책도 있었다.
리우허 관광 야시장(六合觀光夜市) 후기는 다음 문서에서 다루도록 하고, 코인빨래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볼 것이다.

코인세탁은 어떻게 할까?
사실 코인세탁기는 호텔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곳에 있긴 하지만, 아무튼 호텔 외부 별도의 건물에 있다.
1월 3일 0시, 하루 일정을 마치고 피곤했던 나는 빨래를 하기 위해 피곤한 몸과 빨래를 이끌고 이곳으로 갔다.
洗特樂自助洗衣-高雄六合店 · No. 172號, Liuhe 1st Rd, Sinsi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0
★★★☆☆ ·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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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데스크에 문의하면 이렇게 세제 통을 준다.
이게 없다면 세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세탁기나 건조기를 이용하는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안내문.
귀여운 팬더가 보인다. 🐼

동전교환기.



코인 세탁기는 한국어도 지원 가능했다.
우선 세탁을 위해 40 대만달러(新臺幣, NT$)를 동전으로 결제.

세제를 넣고

빨래를 했다.
빨래까지는 잘 됐는데, 건조가 안돼서 건조기를 네번이나 돌렸다.
건조기를 한번 돌리는 데는 단돈 10 대만달러(新臺幣, NT$).
네 번 돌렸으니 40 대만달러(新臺幣, NT$).
액수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빨래는 잘 말랐음에도 두꺼운 청바지는 좀처럼 잘 마르지 않았고, 결국 덜 마른 청바지는 호텔방의 옷걸이에 걸어두어 시간이 말려주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피곤한데, 이렇게 호텔 밖까지 나와서 세탁기를 돌리기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이후로는 코인빨래방을 다시는 방문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후로는 빨래를 하지 않아도 귀국할 때까지 입을 옷이 충분했고.

그나마 세탁기 한켠의 귀요미 덕에 화가 좀 풀렸지..

마지막으로 조식에 대한 후기를 설명해보려 한다.
1월 6일, 체크아웃 전에 이곳에서 조식을 한번 한 것이 유일하다.
식당에는 카드키를 대야만 들어갈 수 있다.

각종 야구 유니폼이 보인다.
이치로(鈴木一朗, 스즈키 이치로), 류현진, 오타니(大谷翔平, 오타니 쇼헤이)의 유니폼도 보인다.


각종 반찬과

죽, 국이 있었다.



주스, 커피도 가능.


그냥 적당히 끌리는 음식만 조금 집어 커피와 함께 즐겼다.
먹을만 했다.

어느 컵의 귀요미.

샐러드,

식빵,

만두 및 찐빵,

빵, 떡, 과일,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전날에 많이 먹기도 했고 그다지 많이 먹을 생각이 없어서 (그 뒤로 많이 먹을 계획이었기에) 별로 안 먹었는데 이제 보니 좀 아쉽다. 더 먹을걸 ㅎㅎ

식기류.

사슴 귀요미들 🦌

퇴식구를 안내하는 사슴 귀요미들 🦌

1월 6일에 퇴실하며 받은 귀여운 사슴 봉투 🦌
이 안에는 이 문서 상단에 첨부된 영수증이 들어있었다.

라 호텔(樂逸文旅, La Hotel)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주관적인 평가니 참고만 하시길..
장점 | * 위치가 좋다. 지하철 메이리다오(美麗島)역에서 가까우며, 일반철도역 가오슝(高雄)역도 가깝다. *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 바로 앞에 귀여운 동네 카레집 무촨가리(沐川咖哩)가 있다. * 무난한 조식 * 혼자 적당히 머무르기 좋다. |
단점 | * 다소 오래된 느낌. * 코인빨래방이 근처에 있긴 하지만, 호텔 밖의 별도의 건물에 있다. * 가끔 Wi-Fi 인터넷이 끊긴다. |
리우허 관광 야시장(六合觀光夜市) 후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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