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쩐주단 타이베이난징점(珍煮丹 台北南京店)에 도착.
쩐주단(珍煮丹)은 한국에서도 몇 년 전에 가 본적이 있다.
2019년, 종로1가에 있던 쩐주단의 지점에서 버블티를 먹어본 적이 있었다.
당시 너무 맛있었고 마음에 들었었다.
하지만 2023년 3월 현재, 한국에는 쩐주단이 서울역 지점 빼고는 다 사라진 것 같다.. ㅠㅠ
제발 한국에서 철수하지마..
아무튼 본토 쩐주단의 맛을 꼭 보고 싶었다.
우선 翁記水煎包(옹기수전포) 라는 만두 가게가 먼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쩐주단 타이베이난징점(珍煮丹 台北南京店)이 있다.
버블티를 포함하여 다양한 음료를 판매.
메뉴판.
나는 여기서 黑糖珍珠鮮奶(흑당진주선내) M 사이즈를 주문.
가격은 NT$ 60.
'黑糖珍珠鮮奶(흑당진주선내)'는 '흑당 진주 신선 밀크 (버블티)' 정도의 뜻이랄까..?
쩐주단 타이베이난징점(珍煮丹 台北南京店)은 테이크아웃만 가능.
영수증.
이렇게 생긴 컵 안에 버블 밀크티가 담겨있었다.
맛있겠다..
하지만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서, 먹을 곳이 없었기에 부득이 바로 앞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의 벤치에 앉았다.
건너편에 왠 정관장(正官庄) 가게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현대 포터 트럭.
이 소년은 한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를 좀 닮은 듯?
아무튼 버스정류장에서 맛있는 버블티의 맛을 즐겼다...
그런데 왠 기열 킹롱(金龍) 버스가 나타났다..
이렇게 대우 버스는 괜찮은데.
기합 히노(日野)인지, 기열 킹롱(金龍)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버스.
다 먹고 버스정류장을 벗어나려는데 또 기열 킹롱(金龍) 버스를 봤다..
맛있는 버블티를 먹는 중에 이상한 버스만 안 봤으면 완벽했을텐데.
아무튼 이제 펑리수(鳳梨酥)를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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