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매장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전한 매장에 대하여는 아래의 문서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비가 오던 어느 일요일의 아침.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기에 외출했다.
목적지는 다름아닌 '베이킹덕'.
베이킹덕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으며, 가까이에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
북한강로 앞에 세워진 귀여운 입간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좀 있었다.
그 중에 나도 있고.
귀여운 오리와 강아지
꽥꽥
"몸이 좋지 않아 금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어라.. 벌써..??
오늘 허탕치는건가..? ㅠㅜㅠ
그래도 이미 만들어놓은 빵이 있었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계속 있었기에 최소한 이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은 영업하신다고 하셨다.
사장님께 고마웠고 죄송스러웠다.
아무튼 입장.
귀여운 오리가 가득하다.
꽥꽥
귀여워
비가 오는 일요일 오전.
다양한 빵들.
구석구석 귀여운 오리들이 있었다.
완전 내취향이네..
가격표는 위와 같다.
Wi-Fi 단말기에도 붙어있는 귀여운 오리
구석구석 존재하는 오리들
냥이도 있다.
컵과 그릇도 있네..
귀여워
오리 그림도 있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빵이 나왔다.
소금빵 안에 얼그레이 크림.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황금오리알빵.
달달하고 맛있었다.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그림.
가게를 떠나며 찍은 사진.
꾸준히 와야겠다 ^^
나중에 알고보니 출발 전에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셨지만, 나중에서야 보고 만 것이다.
그래도 우리를 받아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다.
부디 건강하세요 ^^
아무튼 나가는 길에 빵을 좀 더 사들고 왔다.
포장지도 귀엽고 스티커도 귀엽고 다 귀여워..
밀크티.
베이킹덕 명함.
봉지 안에 가득한 빵을
일단 이렇게 밀폐용기에 나누어 보관했다.
밀크티.
맛과 향이 좋았다. 우유도 부드러웠다.
소금빵.
며칠 뒀다 먹으니 소금이 빵에 녹아들어가 소금 자국만 좀 보였다 ㅠ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다.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렸더니 빵이 더욱 부드러웠다.
얼그레이크랜베리 큐브.
이것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먹으니 더 맛있었다.
안에는 새달콤한 크랜베리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잼을 발라먹기 좋다.
마들렌도 맛있었다.
황금오리알빵.
왼쪽은 얼그레이, 오른쪽은 녹차.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웠더니 안에 있던 크림이 좀 새어나와 모양이 살짝 못생겨졌다.
그래도 맛은 좋으니 괜찮아.
얼그레이 크림이 안에 가득
녹차 크림도 가득 ^^
이 소금빵도 소금이 녹아버려 소금의 모양은 잘 안 보인다.
하지만 소금의 맛은 잘 녹아 있었다.
그리고 맛있고 부드러웠다 ^^
베이킹덕, 정말 마음에 드는 베이커리 카페다.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들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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