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닭볶음탕을 간 뒤, 근처의 카페 '하이드미플리즈(Hide me, please) 을지로점' 에 갔다.
청계천 수표교 근처의 어느 오래된 건물 2층에 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연중무휴.
10시부터 22시까지 영업.
올라가는 계단.
사진이 좀 흔들렸네.. ㅠㅠ
계단에는 오래된 건물에서 나는 눅눅한 돌 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났다.
계단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사진이 흔들렸다.. ㅠ
내 카메라를 과신하지 말아야겠다.
입구.
힙한 네온싸인.
실내.
손님들이 좀 있었다.
매장 가운데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 가운데에는 큰 화면이 있었다.
복도의 눅눅한 냄새라곤 온데간데 없이 깔끔할 뿐이다.
꾸덕바가 전시되어 있었다.
꾸덕바가 담겨있는 봉지
메뉴판.
grapefruit assam tea(그레이프프루트 아쌈티)를 주문했다.
저녁 시간이라 커피를 먹기는 애매했다.
힙한 스티커들.
그레이프프루트 아쌈티.
달콤하고 이국적인 茶였다.
계산대 쪽 조면이 어두워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편, 창문 밖에는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재개발되려는 듯.
화면 속의 다양한 사진들.
사실 이 귀여운 병아리 그림을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없었다.
벌써 어떤분이 사가셨나..? ㅠ
아무튼 이렇게 화면으로나마 봐서 다행이다.
누룽지통닭 사진은, 홍제동의 용씨네 누룽지통닭에서 촬영된 듯 하다.
왜 홍제동이냐면, 하이드미플리즈는 여기뿐만 아니라 홍제동에도 지점이 있기 때문이다.
홍제동 지점이 먼저 오픈했고, 을지로점은 최근에 오픈했다.
홍제점은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최근에는 가보지 못했다.
용씨네 누룽지통닭도 최근에 못 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방문한 뒤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최근에 못 가서 그런지 더더욱 가고 싶어지네..
떠나기 전에, 벽에 붙어있던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
귀가 후, 꾸덕바 사진을 찍어보았다.
약식 꾸덕바와 쑥팥떡 꾸덕바.
이 중 나는 약식 꾸덕바만 먹어보았다.
약식 꾸덕바의 겉 모습.
포장을 열면 이렇게 생겼다.
약식 꾸덕바는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하이드미플리즈 을지로점은 '힙지로'에 어울리는 힙한 카페임이 확실하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홍제점도 조만간 방문하고 싶다..
'먹을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동 포케 맛집] 다포케 (0) | 2023.03.08 |
---|---|
[성수동 김밥집 추천] 해밀칼국수&김밥 (0) | 2023.03.06 |
(폐업)[세운상가 닭볶음탕 맛집] 둥지닭볶음탕 을지로점 (0) | 2023.03.05 |
[김포 장기동 샌드위치 맛집] 샌두 김포장기점 (0) | 2023.03.05 |
[마곡나루 카페] 212 베이크샵 (0) | 2023.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