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港渡船碼頭(둥강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니 08시 04분.

Donggang Ferryboat Wharf [Public] · 대만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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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앞의 택시들.
현대 스타렉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토요타 위시 등 적재공간과 탑승인원이 넉넉한 차량들이 많았다.
그나저나 왼쪽에 살짝 얼룩말이 보이는데 내가 못알아봤구나.. ㅠ 🦓

금연을 알리는 귀요미.
위반시 과태료는 2000~10000 대만달러(新臺幣, NT$).

표를 사기 위해 터미널에 입주한 업체를 둘러보았다.
당시 터미널에 업체가 3곳 입주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터미널에서 각 업체의 가격과 시간표를 비교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우선 琉興航運(유흥항운).
성인 왕복 380 대만달러(新臺幣, NT$)로 저렴했지만 이미 첫번째 배가 08시에, 불과 몇분전에 출발한 상태였다.
그런데 다음 배가 11시 30분..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므로 기각.
琉興航運(東港-小琉球)公營交通船 · No. 43號, Chaolong Rd, Donggang Township, Pingtung County, 대만 928
★★★★☆ · 페리/국내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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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본 곳은 東琉線交通(동류선교통).
제일 빠른 것이 9시 정각 출발.
여기도 시간이 괜찮았지만..
https://maps.app.goo.gl/PtpJ61KH3B8QkzT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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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본 곳은 藍白航運(남백항운).
藍白航運股份有限公司 · 928 대만 Pingtung County, Donggang Township, Chaolong Rd, 43號A棟
★★★★☆ · 페리/국내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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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빠른 배가 08시 50분.
東琉線交通(동류선교통)의 가장 빠른 배보다 10분 빨리 출발한다.
그래서 藍白航運(남백항운)을 선택.
그나저나 藍白2號(남백2호)만 계속 쓰고 藍白1號(남백1호)는 딱 한번 들어가네..

가격표.
나는 왕복표 하나를 선택.
보면 알겠지만 편도표 두개를 사는 것보다 싸다.
왕복표의 가격은 450 대만달러(新臺幣, NT$)이며 현금만 결제가 가능하여 현금으로 결제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는데, 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므로 여권을 제시했다.
한편 하단의 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오토바이, 자전거의 탑승도 가능하다.

모니터에 가장 빠른 선박편의 시간과 이미 탑승한 인원수가 나오고 있었다.
아직 탑승 시간 이전이라 탑승 인원은 0.
승선 정원은 182명.

小琉球(소류구)를 방문할 때의 각종 안내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글.
아래에 귀요미들이 있다.


귀요미 거북이가 있는 문을 지나 🐢

부두로 갔다.

왕복 표를 구매했으므로 표를 두장 받았다.
위의 것은 東港渡船碼頭(둥강 페리 터미널)에서 小琉球(소류구)로 들어갈 때 사용하는 표이고, 아래의 것은 반대로 小琉球(소류구)에서 東港渡船碼頭(둥강 페리 터미널)로 돌아올 때 쓰는 것이다.
표에 여권 번호 일부가 인쇄되어있어 모자이크로 가렸다.

그리고 표를 구매하면서 선박 운행 시간표를 받았다.
小琉球(소류구)로 들어갈때는 08시 50분 선박을 이용했으며 小琉球(소류구)에서 나올때는 14시 20분 선박을 이용했다.
13시 선박을 이용할까 했는데 小琉球(소류구)를 즐기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14시 20분 선박을 이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小琉球(소류구) 이후의 일정에 지장이 없었으므로 다행.
小琉球(소류구)에서 얼마나 머물러야하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미리 설명하자면, 최소 반나절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일정에 따라 더 오래 머무를 수도 있다.
섬을 더 많이 둘러보고싶고 더 오래 머무르고 싶은 분들은 아예 1박을 하시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당신이 배멀미가 있다면 멀미약은 필수다.
대만에도 멀미약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 편할 것이다.

한국에서 약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챙겨간 보나링 츄어블 정.
섬으로 들어갈 때 두알, 섬에서 나올 때 두알 먹었다.
탑승 전에 미리 먹었다.
멀미약 덕분인지 다행히도 멀미를 하지 않았다.


탑승 구역이 분리되어 있었다.
좌측은 鄕民(향민), 즉 小琉球(소류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구역이고 우측은 旅客(여객).
외지인은 무조건 우측.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다른 배.

08시 33분.
내가 탈 藍白2號(남백2호)가 부두에 접안했다.
한자 藍白2號가 우횡서로 쓰여있다.

선박 벽면의 행선지 표기.
상단의 한자 표기는 우횡서로 되어있으나 하단의 로마자 표기는 좌횡서로 되어있다.


08시 41분쯤 탑승이 시작되었고

좌측 창문 옆자리에 탑승했다.


어떤 배의 귀여운 물고기 그림.

배는 예정대로 08시 50분경 출발.



귀요미 코끼리, 캐치와 기념사진. 🐘🐤

東港渡船碼頭(둥강 페리 터미널)에서 小琉球(소류구)까지 약 14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항해했다.
그 동안 망망대해밖에 안 보였다.

小琉球(소류구)에 도착하니 09시 20분경.
배로 30분이 걸렸다.
Blue & White Shipping · 929 대만 핑동 류추 향
★★★★☆ · 운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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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琉球(소류구)섬의 첫번째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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