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가오슝(高雄) 旗津(치진)섬 가오슝 등대(高雄燈塔)

가오슝 등대(高雄燈塔)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도착하니 16시 5분.

 

 

22°36'56.7"N 120°15'57.6"E · 22.615750, 120.266000

▲ 구글 지도 정보

 

 

 

 

 

이제 가오슝 등대(高雄燈塔, 고웅등탑)로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조금밖에 올라가지 않았더니 경치가 좀 애매했다.

 

 

半山腰觀景台(반산요관경대).

말 그대로 산의 절반 정도의 허리 위치에서 경치를 보는 곳.

여기도 한때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긴 해협을 내려다보기 좋은 곳이니까..

 

Halfway Lookout · 805 대만 Kaohsiung City, Qijin District

▲ 구글 지도 정보

 

 

 

역시 半山腰觀景台(반산요관경대)에서는 해협을 내려다보기 너무 좋았다.

해협 건너편에 아까 갔던 시즈완(西子灣, 서자만)과 다거우 영국 영사관(打狗英國領事館) 일대가 보인다.

 

[20250103] 가오슝(高雄) 검은 모래 시즈완(西子灣, 서자만) 해변

 

[20250103] 가오슝(高雄) 다거우 영국 영사관(打狗英國領事館)

▲ 후기 참고

 

 

 

半山腰觀景台(반산요관경대)를 들른 뒤 언덕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걸어 올라가며 旗津(치진, 기진)섬 일대를 보았다.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색칠된 건물들이 잘 보였다.

 

 

가오슝 등대(高雄燈塔, 고웅등탑)의 입구에 도착하니 16시 10분.

아까 계단 밑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는 데 불과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운동 열심히 하는 30대 중후반 남성 기준)

 

https://maps.app.goo.gl/wT5ALP9KFcDv9v2A8

▲ 구글 지도 정보

 

 

등대의 입구.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交通部航港局高雄燈塔(교통부 항항국 고웅등탑).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왠 카페가 하나 있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Shoreline Coffee & Roaster · 805 대만 Kaohsiung City, Qijin District, 旗下巷34號

▲ 구글 지도 정보

 

 

등대 건물.

1883년에 영국인 기술자들에 의해 이 자리에 등대가 처음 만들어졌다.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만들어진 것.

 

 

 

전망대로 올라갔다.

 

 

왠 유구(遺構)가 있었다.

 

 

등대 동쪽의 전망대.

 

 

바다 맞은 편.

아까 잠시 지나갔던 길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카메라의 줌 성능은 이렇게 바다 건너 직선거리로 약 364미터(고도 차이 무시하고 구글 어스에서 대략적으로 잰 값. 고도 차이를 고려하면 실제 거리는 이것보다 더 멀겠지..) 떨어진 곳에서 지나가던 버스를 이렇게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문제는 저 버스가 킹롱(金龍, King Long) 샤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TYM(總盈, 쭝잉, Tong Ying) 버스라는 사실.. 🤮🤮🤮

 

구글 어스에서 측정한 거리

 

 

[20250103] 가오슝(高雄) 페리 타기 전 계란빵 蘇阿嬤雞蛋酥(수아마지단수, 소아마계단수)

▲ 후기 참고

 

TONG YING TYM5740EV-3980

▲ 참고한 곳

 

 

그나저나 DERYOUNG SUNFLOWER(德洋向榮)라는 홍콩 선적(船籍)의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주로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 본토 지역을 다니는 듯.

 

 

DERYOUNG SUNFLOWER, General Cargo Ship - Details and current position - IMO 9369148 - VesselFinder

▲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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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누가 드론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드론 촬영이 금지된 곳인데 이 아저씨는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찍고 있었다 🤮🤮

하필 드론도 중국 본토의 DJI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아름다운 旗津(치진, 기진)섬.

아까 지나갔던 치진라오제(旗津老街, 기진노가)와 치진해수욕장(旗津海水浴場) 일대가 보인다.

 

[20250103] 가오슝(高雄) 旗津(치진)섬 치진라오제(旗津老街), 치진해수욕장(旗津海水浴場)

▲ 후기 참고

 

 

치진해수욕장(旗津海水浴場) 일대.

 

 

아래에 있을 땐 건물의 색이 잘 안 보였는데, 위로 올라오니 너무 잘 보였다.

 

 

저 멀리 아까 봤던 귀여운 다이노탱 페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귀요미들의 기념사진 🐘🐤

 

 

이번에는 등대 옆으로 가보았다.

 

 

이런 건물들이 있었다.

 

 

아까 갔던 시즈완(西子灣, 서자만)과 다거우 영국 영사관(打狗英國領事館) 일대가 보인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문을 나와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旗後砲台(치허우포대, 기후포대) 이야기는 다음 문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