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성수동의 '라지라프(La Girafe)'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사실 내가 이 식당에 방문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라지라프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성수 삼초계란위크의 참가 업체이며, 그래서 삼초계란을 구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리 식당에 전화해보니, 10구짜리 두개가 남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갔다.
1층에 정비소가 있는 어느 건물.
2층에서 왠 기린이 나에게 반갑다고 인사한다.
참고로, 프랑스어로 '라지라프(La Girafe)' 는 '기린'이라는 뜻.
영어로 하면 'the giraffe' 정도 될까..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입구에 붙어있는 삼초계란 위크 포스터.
포스터 내용 참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 옆의 포스터.
2층 도착.
깔끔한 색으로, 분위기 있게 단장되어 있었다.
입장.
입구의 귀여운 기린들.
계산대 앞의 기린과 코끼리.
일단 계란 10구짜리 1개를 샀다.
하지만, 그냥 가기 아쉬워서 여기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메뉴판.
여기서 차슈를 선택.
미처 트러플에그를 시킬 생각은 못했다.. ㅠ
일단
계란을 먼저 받았다.
테이블에 착석.
가운데에는 꽃병이 있고, 물병, 식기와 함께 따뜻한 손수건을 받았다.
분위기 있는 실내.
창 너머에 작은 텃밭이 있는 듯.
드디어 차슈 샌드위치 등장.
당근절임?과 함께 나왔다.
직원분이 친절히 메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직접 들고 먹는게 맛있다고 하심.
물이 떨어지면 따라주셨다.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다.
샌드위치를 더 가까이서.
신선한 빵 속에 시금치, 차슈, 숙주, 그리고 기타 야채가 골고루 들어있었다.
살짝 매운 맛이 섞여있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집에 도착해서, 챙겨온 포스터를 다시 확인했다.
에그스탬프.
포동푸딩, 밤토리에서도 스탬프를 받았어야 했는데 아쉽네..
스탬프 포스터의 뒷면.
계란.
아직 안 먹어봤디만, 맛이 매우 기대된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면 라지라프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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